2019 제9회 ORO 월드바둑챔피언십대회 우승자는 중국선수 hgdyl1 7단★이다. 한국선수 '초코소라빵'이 준우승했다. 'hgdyl1'은 16일 열린 1국에서 이 228수 백불계승, 2국에서 262수 백불계승을 거뒀다. hgdyl1는 대국실 접속에 쓰는 아이디다. 대국시에 자신의 화면에 보이는 대화명은 '活过第一轮(활과제일륜)'이다. 의역하면 '1라운드 살았남았다'는 뜻인데 결국 결승까지 살아남았다.

32강전은 한국 '소금구이', 16강전은 일본 'DOMO'을 꺾었다. 8강에선 한국 '베짱이(P)'에게 첫 판을 내줬지만, 중국 '波波沙'를 물리치고 다시 '베짱이(P)'를 꺾어 2승 1패로 더블일리미네이션을 통과했다. 준결승에선 달빛텍사스에게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3번기로 펼쳐진 결승에서도 hgdyl1이 초코소라빵까지 2-0으로 꺾고, 우승상금 2천만원을 가져갔다. ORO WBC는 매년 3회가 열린다. 연간 총상금은 3억4천6백만 원이다. 컷오프 통합예선을 거쳐 본선은 32강부터 열렸다. 생각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3회다.





한편 2019 ORO 월드바둑 챔피언십 시즌2(ORO WBC)도 컷오프 참가신청 페이지도 열려있다. 신청 후 10월 31일까지 대국을 기준으로 컷 오프해 통합예선 참가자격을 준다. 사이버오로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클릭만해도 5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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