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훈 9단(왼쪽)은 지금까지 용성전에서 8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변상일은 한국랭킹4위, 이동훈은 6위다. 이들이 용성전 8강을 향한 고비에서 마주쳤는데 승자는 이동훈이었다.
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3기 용성전 16강에서 이동훈이 218수 백불계승했다. 우변 세력에 쳐들어온 백을 공격하는 데 성공한 변상일이 초반 앞섰지만 웬일인지 후수를 뽑으면서 천금 같은 큰 자리를 이동훈에게 뺏겼다. 이동훈은 주도권을 잡은 뒤엔 놓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안정적인 승리를 따냈다.
상대전적에서도 5승4패가 되며, 간발의 차이로 앞서게 됐다. 올해 이동훈은 13승8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한태희 7단이다. 상대전적에선 3승1패로 이동훈이 앞서고 있다.
※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용성전의 본선 모든 대국은 오로대국실에서 중계한다. 제3기 용성전은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바둑TV가 주관 방송을 맡았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변상일은 올해 15승9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