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환 9단(오른쪽)이 원성진 9단을 맞아 승리하면서 맥심커피배 8강에 올랐다. 바둑이 끝난 뒤 박정환은 "초반에는 괜찮게 출발한 것 같은데 나중엔 너무 어려워서 실수가 많았다"면서 "좌변에서 스텝이 꼬였서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8강에서 만날 상대 최정 9단에 대해선 "여자최강 기사라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이지만 열심히 두면 좋은 내용이 따라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9단만 출전하는 대회 맥심커피배에서 세 차례(13기(2012), 14기, 18기) 우승한 바 있는 박정환이 다시 우승을 향해 걸어나가고 있다.
8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6강전에서 원성진 9단에게 249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박정환은 한때 좌변 대마가 공격당하는 동시에 피해를 입을 위기를 맞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개에 성공하면서 위기를 벗어난 뒤 우세를 놓치지 않았다.
▲ 박정환(왼쪽)은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다. 원성진의 최고 성적은 2016년(17)에 준우승한 것이다.
▲ 상대전적에서 박정환이 10승5패로 원성진을 앞서 있으며 6연승 중이다.
※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 KB바둑리그에서 원성진은 셀트리온 2지명으로서 11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등 컨디션이 좋지만 맥심커피배에선 난적을 만나 16강에 만족하게 됐다.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고, 동서식품이 후원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우승상금이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