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서 9단은 셰얼하오 9단에게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16강 대진표에 한국기사 세 명, 일본기사 세 명, 중국기사 열 명이 들어갔다.
8일 열린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28강전에서 신진서(상대: 셰얼하오), 안성준(상대: 리웨이) 9단 두 명만 16강에 올랐다. 한국기사는 6명이 출전했는데 김지석(상대: 커제), 변상일(상대: 쉬하오홍), 신민준(상대: 판팅위), 이동훈(상대: 타오신란) 9단은 탈락했다.
대국은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각국 기원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전기대회 우승ㆍ준우승을 차지한 탕웨이싱ㆍ박정환 9단이 16강부터 출전한다. 16강은 9일, 8강은 11일에 열린다. 3번기로 펼쳐질 준결승과 결승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16강은 한중전 두 판(신진서-판팅위, 박정환-자오천위), 한일전(안성준-이치리키 료) 한 판이 펼쳐진다. 8일 열린 대국결과와 9일 벌어질 16강 대진은 아래와 같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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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기원에 마련된 응씨배 대국장. 구쯔하오가 대국하는 모습이 보인다.
▲ 1회전에서 승리한 커제는 16강에서 장웨이제와 만난다.
▲ 8일 오전 11시, 입구에서 전자기기 검색을 받는 김지석 9단.
▲ 이동훈은 타오신란에게 패했다.
▲ 변상일도 대만 기사 쉬하오홍에게 졌다.
▲ 중반 판팅위에게 역전당해 패한 신민준.
▲ 중국랭킹 1위 커제를 상대해 분투한 김지석.
▲ 안성준은 대만 신예 기사 리웨이를 꺾었다.
▲ 신진서는 셰얼하오에게 완승. 일찌감치 승전보를 알렸다.
▲ 한국기원 4층에 마련된 응씨대 온라인 대국장. 8일 열린 28강엔 한국기사 6명이 출전해 2명이 승리를 거뒀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시나바둑과 연계해 주요 대국을 수순 중계하며, 유튜브에서 해설한다. 16강전은 김채영 6단이, 8강전은 최철한 9단이 바둑팬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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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반)이다.
응씨배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한화 약 4억 7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다. 제한시간은 3시간이며 초읽기 대신 주어지는 벌점은 시간 초과시 20분당 2집씩 공제(총 2회 가능, 3회는 시간패)된다.
그동안 응씨배에서 한국은 조훈현 9단이 초대 우승을 거둔데 이어 서봉수ㆍ유창혁ㆍ이창호ㆍ최철한 9단 등 5명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은 창하오ㆍ판팅위ㆍ탕웨이싱 9단 등 3명이 우승컵에 이름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