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탈락! 16강에 한국 네 자리 확보
이세돌 탈락! 16강에 한국 네 자리 확보
한중대결에선 1승 3패, 신진서만 이겼다
[신오배]
  • 박주성|2016-11-08 오후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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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강 한중대결은 총 네 판. 성적표는 신진서만 이겨 1승 3패다.

16강: 韓 4명ㆍ中 11명ㆍ日 1명 분포
신진서ㆍ강동윤ㆍ한승주ㆍ김기용 승리


11월 8일 중국 허베이성 랑팡 신이치슈호텔에서 열린 제1회 신오배 본선 32강전에서 한국기사 신진서ㆍ강동윤ㆍ한승주ㆍ김기용 네 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11명, 일본은 이다 아쓰시가 남았다. 대국을 모두 마치고 이어진 대진추첨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제1회 신오배 16강 대진
신진서- 팡톈펑(中)
강동윤- 스웨(中)
한승주- 저우루이양(中)
김기용- 탄샤오(中)
커제(中)- 이다 아쓰시(日)
롄샤오(中)- 판윈뤄(中)
천야오예(中)- 리저(中)
펑리야오(中)- 펑취안(中)


▲ 32강 대국 전경

32강 한중 대결은 신진서(한국랭킹 3위)-황윈쑹(중국랭킹 8위), 안성준(5위)-스웨(5위), 변상일(11위)-롄샤오(9위), 조한승(14위)-저우루이양(6위)까지 총 네 판이 벌어졌다. 신진서가 흑으로 3.5집승했고, 스웨는 안성준에게 백불계승, 저우루이양도 조한승에게 백불계승, 롄샤오는 변상일의 중앙 대마를 잡고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김기용, 강동윤-김지석, 한승주-백홍석 자국기사간 대결도 세 판이 있었다. 한승주는 백홍석에게 승리해 한국기사로는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강동윤은 김지석을 흑불계로 이겼고, 김기용이 이세돌을 백불계로 꺾었다.

중국랭킹 1위 커제는 올해 응씨배 우승자 탕웨이싱에게 백3,5집승을 거뒀다. 64강에서 박정환을 꺾은 펑취안은 후웨펑에게 이겼고, 구리를 꺾었던 노장기사 팡톈펑은 다시 중국신예 수이샤오까지 물리치고 32강을 통과했다. 유일한 일본기사 이다 아쓰시도 중국기사 천셴을 흑불계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신오배는 64강부터 32강까지 조별 토너먼트로 각 조에 네 명씩 들어간다. 16강 대진은 32강을 마친 후 다시 재추첨한다. 16강전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32강 대국 승자는 아래 표와 같다.


신오배는 기존 춘란배, 백령배, 몽백합배에 이어 중국기원이 만든 네 번째 세계대회다. 백령배가 2012년에 출범했고, 몽백합배는 2013년부터 시작했다. 이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신오배도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린다. 우승상금은 세계대회 백령배ㆍ몽백합배(180만 위안-한화 약 3억2천만 원)보다 40만 위안(7천2백만 원)이 더 많은 220만 위안(한화 3억9천7백만 원)이다.

메이저 세계대회는 한국이 삼성화재배, LG배 두 개(연승전ㆍ이벤트 대회나 여자ㆍ신예대회 등 제한기전은 제외)로 올해 21회째 대회를 진행 중이고, 대만도 4년마다 개최하는 응씨배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1988년 최초의 세계바둑대회인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를 만들었지만, 2011년 제24회 대회를 끝으로 사라졌다.


▲ 한국랭킹 3위 신진서는 중국기사 황윈쑹에게 완승을 거둬 16강에 올랐다.

제1회 신오배 본선 64강 시드
한국시드(3명): 강동윤ㆍ신진서ㆍ박정환
중국시드(5명): 커제ㆍ저우루이양ㆍ천야오예ㆍ구리ㆍ롄샤오
일본시드(3명): 아다 아쓰시ㆍ모토키 가쓰야ㆍ유키 사토시
대만시드(1명): 왕위안쥔
와일드카드(2명): 이세돌ㆍ스웨

제1회 신오배 세계바둑오픈전은 본선 64강 상금제다. 본선 상금은 64강전 패자에 3만 위안, 32강전 패자에 5만 위안, 16강전 패자에 10만 위안, 8강전 패자에 16만 위안, 4강전 패자에 28만 위안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220만 위안(한화 3억9천7백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이 80만 위안(한화로 1억4천만 원)이다. *1만 위안은 한화로 약 170만 원(2016년 11월 6일 기준)

대국은 중국바둑규칙을 사용하며 덤은 7집 반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초읽기 1분 5회를 준다.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한국시각)까지다. 본선64강부터 8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준결승은 3번기, 결승은 5번기로 열린다. 본선에선 64강 추첨 대진으로 32강까지 진행하고, 16강부터는 동일 국가나 지역 선수가 만나는 걸 피해 매 회전 추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신오배는 국제위기연맹, 중국기패운동관리중심(중국기원), 허베이성 체육국, 랑팡시 인민정부가 주최ㆍ중국위기협회, 허베이성 위기협회, 랑팡시 체육국이 주관한다. 타이틀 스폰서는 중국 신오 그룹이다. 후원사 신오 그룹은 중국 최대 민간 가스회사로 중국 100개 이상 도시, 6천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가스를 공급한다. 중국, 유럽, 북미에서 LNG를 선박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32강에서 한국랭킹 5위 안성준은 중국랭킹 5위 스웨에게 패해 탈락했다.


▲ 롄샤오를 상대했던 변상일은 중앙에서 큰 대마가 잡혀 돌을 거뒀다.


▲ 조한승은 저우루이양에게 패했다.


▲ 중국랭킹 1위 커제는 올해 응씨배 우승자 탕웨이싱에게 3.5집승했다.


▲ 샤천쿤을 물리치고 16강에 오른 천야오예.


▲ 32강에서 같은 한국기사 김지석을 이긴 강동윤.


▲ 일본기사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이다 아쓰시.

▲ 32강도 중국 허베이성 랑팡 신이치슈호텔에서 열렸다. 16강도 같은 장소에서 10일 오전 11시부터 이어진다.

[사진협조ㅣ중국 Sina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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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k11|2016-11-10 오후 4:54: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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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k11|2016-11-10 오후 4:54: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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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달리기로 하자면
30년전 바둑...일본바둑 전성기...12초대...정석위주의 모양이 대세
20년전 바둑...한국바둑(이창호) 전성기...11초대...계산바둑과 끝내기가 대세
10년전 바둑...한국바둑(이세돌) 전성기...10초대...압박과 창조바둑이 대세
현재 바둑....중국바둑 전성기...9초대...계산+압박+스피드

커제는 우샤인 볼트급,과거 이창호는 칼루이스급,이세돌은 그사이급,박정환은 제2의 볼트급
7942ek|2016-11-09 오후 12:22: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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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기용이가 세돌이한테 강점을 보여주고 있었으니까 세돌이의 탈락이 (이미 예상 됐던터라) 뭐 새로울 건 없고, 렌샤오 정도의 기사를 대적할 만한 기사가 국내에는 영훈이 정도 밖에 안 된다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만큼 중국 허리층이 참 두텁다는 거다. 기용이, 승주가 이런 비관적인 전망을 불식시켜 주길 바란다. 내일 힘 좀 내자.
최강한의사|2016-11-09 오후 12:13: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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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 의견은 존중받아야 하고요
그에 대한 비판 및 욕도 존중받아야 하죠.
저는 평가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굳이 쓰셔서 이미지 다운을 받으실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2010공인|2016-11-09 오전 10:51: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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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의 주장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됩니다. 민주주의는 나와 다른 생각도 포용이 가능해야 하지 않을까요?
reply 서민생활 여기 바둑 독자란은 바둑과 그와 관계 있는 일상들을 서로 말하는 자리입니다.
정치에 관한 말들은 다른 인터넷 매체들이 수두룩 합니다.
바둑란에서 정치 토론을 한다면 여기 바둑란은 아수라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서로가이런 정치예기들을 삼가하는 것입니다.
이런 서로의 묵시적인 약속을 원술랑은 어겼기 때문에 크게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2016-11-09 오후 1:49:00
후보수3번|2016-11-09 오전 10:2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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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과 김기용의 대국 기보만 빠졌네요. 수순 중계할 때도 중간에 한참 멈췄었는데 기보 기록에 문제가 있었을까요?

김기용은 농심배 선발전에서도 이세돌을 꺽었었는데 또 이겼습니다.

신진서의 16강전 상대는 노장 기사군요
이름 : 팡톈펑 [方天丰 , Fang Tian Feng]
생일 : 1962년07월28일

내일 16강전에서 한국선수들 잘 두어서 모두 8강 진출하길 기원합니다.
maseukli|2016-11-09 오전 9:43: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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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서 정치이야기는 하지 말드라구.. 4가지 없는 자덜이 하는디...
어리버리12|2016-11-09 오전 6:25: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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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가 그동안 강자만 만나더니 16강에서는 다행히 시니어를 만나서 한시름 놓게 됬군요.
이번에 대결한 황윈쑹도 20위권 밖에 있다가 일취월장하여 쟁쟁한 중국기사들 사이에서 8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무선운 신예인데(잘알려진 판팅위나 렌샤오, 탄샤오 보다도 상위임) 그를 완승국으로 제압한게 자랑스럽습니다.
시야오배, 엘지 기왕전 모두 잡아 봅시다 아자자자!!!!!
song송이|2016-11-09 오전 6:07: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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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못해서 한마디 하렵니다.
신성한 바둑의 마당에서 무슨 정치얘기 꺼내는 원술랑님은 정신이 최순실이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 박근혜때문에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큰데 아직도 감추기와 공작.비리로 얼룩진 이정권을 감싸다니 대단합니다. 정신과로 먼저가세요.
참고로 저는 무 당파입니다. 혼자아는거 정답인양 그리고 혼자 잘난체 고만하세요.
얼른 정신과부터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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