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ㆍ신진서, LG배 결승 티켓 잡을까
박정환ㆍ신진서, LG배 결승 티켓 잡을까
LG배 8강ㆍ4강, 중국 항저우에서 14일ㆍ16일 열려
[LG배]
  • 오로IN|2016-11-08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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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배 8강 진출자들. 왼쪽부터 저우루이양ㆍ 신진서ㆍ 박정환ㆍ 구리ㆍ 펑리야오ㆍ 멍타이링ㆍ 당이페이ㆍ 천야오예

박정환(23) 9단과 신진서(16) 6단이 LG배 결승 티켓 사냥을 위해 중국행 장도에 오른다.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8강과 4강전이 14일과 16일 중국기원 항저우분원에서 열린다. 8강전은 박정환 vs 구리, 신진서 vs 멍타이링의 한ㆍ중전 2판과, 저우루이양 vs 펑리야오, 천야오예 vs 당이페이의 중ㆍ중전 2판으로 펼쳐진다.

36개월째 국내랭킹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박정환은 최근 지난 10월 응씨배 결승 패배 이후 제1회 신오배 세계바둑오픈 본선64강에서 탈락하는 등 중국 기사들에게 연이어 패점을 안은 상황이라 이번 LG배에서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 상황이다.

LG배 챔피언 출신인 박정환과 구리는 16강에서 각각 중국 커제 9단, 이세돌 9단을 꺾었다. 통산 전적은 3승 5패로 박정환 9단이 뒤져 있다. 그러나 올해 열린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박정환이 승리한 바 있다. 19회 LG배 결승에서 김지석 9단을 꺾고 LG배에서 우승한 박정환은 통산 세계대회 2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현재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타이틀 보유자인 중국랭킹 10위 구리는 2010년 정상에 오른 LG배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는 등 현재까지 통산 8회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국내랭킹 3위 신진서는 중국랭킹 23위 멍타이링과 첫 대결을 펼친다. 신진서와 멍타이링 모두 LG배 8강이 처음이며 세계대회 최고 성적이 4강 진출인 것도 같다.

16강에서 18회 LG배 우승자인 중국의 퉈자시 9단을 꺾은 신진서는 올 8월 제3회 백령배 세계바둑오픈전 4강에 올랐고, 9월에는 제28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준우승을, 10월에는 한중일 삼국 정예바둑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밀레니엄둥이’ 신진서는 이번 대회 최연소 본선 진출자이기도 하다.

반면 2010년 제15회 LG배에서 4강에 올랐던 멍타이링은 16강에서 전기 챔피언 강동윤(27) 9단에게 승리하며 8강에 올라 6년 만에 4강 재현에 도전한다. 그동안 LG배에서는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한국이 통산 9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중이며 뒤이어 중국이 8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씩 정상을 밟았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강동윤 9단이 박영훈(31)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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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만두|2016-11-09 오전 10:19: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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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할 때도 됐다. 그냥 편안하게 보련다.
polykim|2016-11-09 오전 2:0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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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런, 마지막 기회가 남았네요. 박정환 9단, 커제와 탕웨이싱이 없으니 좀 마음의 부담이 덜할겁니다. 본인도 저무는 해 이지만 구리 9단은 과거 전적에 대한 부담을 느낄 필요없는 수준으로 내려와 있으니까요. 우승에 대한 욕심만 있다면 기회는 있을겁니다. 다만, 응씨배에서 범한 비겁함의 기억이 남아있다면 이번 LG배에서도 어느 누군가에게 쉽게 한방 당할겁니다. 명예와 자존심 회복에 대한 의지가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관건은.
피관드|2016-11-08 오후 8:01: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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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LG배 박정환, 신진서 선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LG배와 농심신라면배로 한국바둑이 기세를 탔으면 좋겠습니다. 신아오배 16강, LG배 8강/4강, 농심신라면배 2R, 춘란배 8강/4강, 이민배까지 모든 일정을 응원하고 지켜보겠습니다.
원술랑|2016-11-08 오후 6:39: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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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1회 LG배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분명 우리가 숫적으로는 열세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2년 연속 LG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커제와 탕웨이싱이 탈락한 것은 무척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박정환은 응씨배, 삼성화재배, 신오배 등 우승 사냥에 번번이 실패해왔지만 LG배만큼은 好機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천야오예와 저우루이양이 여전히 껄끄러운 상대이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극복해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설령 결승무대에 맞닥뜨린다 해도 응씨배의 한을 풀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본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앙팡 테리블 신진서가 살아있다.
reply 원술랑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11-08 오후 7:14:00
reply 피관드 오카배가 뭐죠? 오카게배는 박정환 사범이 참여 안했으니 아닐 거고 한자를 쓰고 현학적인 거에만 치중하지말고 기본적인 정보부터 제대로 알고 써주시기 바랍니다.
2016-11-08 오후 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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