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조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신진서는 구리를 불계로 꺾었다. 신진서의 올해 갑조리그 전적은 7승 6패다.
2016 갑조리그가 3일 최종라운드 22라운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우승팀은 박정환이 있는 항저우, 2위가 커제와 신진서가 있는 윈난, 3위는 천야오예와 퉈자시의 베이징이다. 김지석이 뛴 저장은 12위를 차지해 을조리그로 떨어졌다.
이미 21라운드에서 우승팀이 가려졌고, 을조탈락팀도 확정적이라 마지막 22라운드에는 한국선수들 대부분 출전하지 않고, 윈난팀 신진서만 나서 충칭팀 구리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올해 갑조전적은 7승 6패로 승률 50%를 살짝 넘겼다. 한국기사 중에선 김지석과 최철한이 13승 5패와 13승 6패 했고, 박정환이 11승 4패, 이동훈이 9승 3패, 강동윤이 7승 10패를 기록했다.
중국랭킹 1위 커제(윈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탄샤오(충칭)에게 승리하며 올해 18승 4패를 기록했다. 22라운드 대국 결과와 최종 팀 순위는 아래와 같다.


중국 갑조리그는 총 12개팀이 매 라운드 여섯 경기를 벌인다. 한 경기는 주장전을 포함해 네 판의 대국이 벌어진다. 이 중 세 판은 제한시간 2시간 40분,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지는 장고대국, 한 판은 30초에 1분 초읽기 10회로 진행하는 속기대국이다. 보통 주장전과 일반대국은 한국시각 오전 10시 반에 시작하며 속기전은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각 라운드에서 4:0 또는 3:1로 이긴 팀이 승점 3점을 받는다. 2:2 동률인 경우는 '주장전' 승자팀 2점, 패자팀 1점으로 점수를 나눠 가진다. 포스트시즌 없이 최종 순위는 22라운드까지 누적된 팀승점으로 결정된다.(팀승점이 같으면 개인승수->주장전 승수로 비교)

▲ 2년 연속 1위로 우승을 차지한 항저우팀.
[사진협조ㅣ중국 Sina 바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