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하게 막 내린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밀레니엄둥이’ 신진서 8단(17)이 KB바둑리그 역대 최연소 MVP에 올랐다.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폐막식에서 정관장 황진단 소속 신진서 8단이 통합 MVP의 영예를 안았다.
통합 MVP는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선수 중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한 성적이 60%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50%씩 합산해 선정했다. 선정 결과 정규리그에서 13승 2패로 다승 1위를 확정지은 신진서 8단이 67.87%의 지지를 받아 다승상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신진서 8단은 MVP 상금 1000만원과 다승왕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를 받았다.
우수상은 포스트시즌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Kixx의 강승민 5단에게 돌아갔다. 32.12%의 득표율을 기록한 강승민 5단은 화성시코리요의 박정환 9단을 0.58%차이로 따돌리며 우수상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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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바둑리그에서 단 한번 수상이 가능한 신인상은 한국물가정보의 설현준 3단이 차지했다. 설현준 3단은 정규리그에서 티브로드의 강동윤 9단, BGF리테일CU의 이동훈 9단 등 상대팀 1지명 선수에게 승리하는 등 7승 7패의 기록하며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인상을 수상한 설현준 3단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개인상 시상 후 열린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정관장 황진단이 챔피언 트로피와 2억원의 우승상금을, 2위 포스코켐텍 1억원, 3위 Kixx 5000만원, 4위 SK엔크린 2500만원, 5위 화성시코리요가 1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또한 우승팀 감독인 김영삼 정관장 황진단 감독에게는 트로피와 2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바둑리그 시상에 앞서 열린 퓨처스 바둑리그 시상식에서는 우수상으로 선정된 Kixx의 홍기표 8단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다승왕에 오른 한국물가정보 이원도 6단이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한 단체전 시상식에서는 바둑리그에 이어 퓨처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정관장 황진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2500만원, 준우승한 Kixx에게 상금 1200만원, 3위 화성시코리요에게 800만원이 주어졌다.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9개팀(티브로드, Kixx, 정관장 황진단, 포스코켐텍, 신안천일염, SK엔크린, 화성시코리요, 한국물가정보, BGF리테일CU)이 출전해 지난 5월 18일 티브로드와 신안천일염의 개막전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7개월의 장정 끝에 12월 3일 막을 내린 챔피언결정전 3번기 최종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 정관장 황진단이 정규리그 2위 포스코켐텍에 종합전적 2-1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총규모 37억원(KB리그 34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단일기전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모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인부문 시상자)
[바둑리그]
통합MVP: 정관장 황진단 신진서
우수상: Kixx 강승민
신인상: 한국물가정보 설현준
다승상: 정관장 황진단 신진서 (13승2패)
[퓨쳐스리그]
우수기사상: kixx 홍기표
다승상: 한국물가정보 이원도 (13승3패)
▲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 '오늘 두 가지 경사가 있습니다.하나는 하늘의 경사 동짓날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의 경사 2017 KB바둑리그 폐막식 입니다. 큰 관심과 애정으로 큰 지원을 아끼지 않은 KB국민은행에 감사합니다.'
▲ 퓨처스리거 부문 다승상을 받은 이원도. '이번이 저의 첫 퓨처스리거 생활이었습니다. 내년엔 더 잘하겠습니다.'
▲ 퓨처스리거 부문 우수상을 받은 홍기표. '멋진 대회 후원해주신 KB국민은행과 한국바둑리그 관계자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굉장히 기쁩니다.'
▲ 화성시코리요가 퓨처스리그에선 3위를, 바둑리그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 퓨처스리그에서 준우승을 한 KIXX. '준우승은 아쉬우나 홍기표 선수가 우수상을 받았으니 만족하겠습니다.'(김영환감독).
▲ 퓨처스리그와 바둑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정관장황진단. '선수들도 잘해줬고, 운도 좋았습니다.'(김영삼감독).
▲ 퓨처스리거 이호승. '위태웅 선수와 둔 대국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위)태웅이도 한 덩치를 해서 '헤비급 매치'였는데, 그 판을 이기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 2년 연속 다승상을 받은 신진서. '팀 분위기가 좋다보니 부담 없이 대국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2년 연속 상을 받은 것 같은데, 내년에도 또 다승상 욕심 내보겠습니다.'
▲ 신인상을 수상한 설현준.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는데,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 '제가 우수상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는데… 상금 300만원으로 맛있는 거 사먹겠습니다!'
▲ 'MVP수상 소감에 말하려고 다승상 수상 소감을 아껴뒀습니다. KB국민은행과 바둑리그 9개팀 후원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준히 바둑을 좋아해주시는 바둑 팬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제가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2017 KB바둑리그 통합우승 정관장황진단. '우승도 기쁘지만, 지난 1년간 늘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7년째 감독 생활을 하며 나름대로 많은 마음고생을 하다보니 우승 직후 울컥해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 감독상을 수상하며 2,500만원을 받은 김영삼감독.
▲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형(김영삼 감독)의 눈물을 보고 저도 동화돼 눈물이 났습니다.'
▲ 하하하, 저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이해가 잘 안갔어요(웃음). 기쁜 날이라 마음껏 웃고 즐겼습니다. (일동 웃음).
▲ KB바둑리그 선수 및 관계자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