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국가대표, 앞으로 국산중소기업 유니폼 입는다
순수 국내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 바둑 국가대표팀 유니폼 지원
[바둑계동정]
  • 김수광 |2019-08-14 오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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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크로의 최창영 대표이사(왼쪽)가 바둑국가대표팀 목진석 감독에게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바둑국가대표팀이 일본산 유니폼 대신 순수 국내 브랜드 경기복을 입는다.

바둑 국가대표팀(감독 목진석)은 14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의 한국기원에서 유니폼 전달식을 갖고 국내 스포츠 브랜드 업체인 ‘자이크로’와 유니폼 지원협약을 맺었다.

후원 전달식에는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프로기사회 손근기 회장, 국가대표팀 목진석 감독과 국가대표 선수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 바둑 국가대표팀은 유니폼으로 일본 제품을 제작 주문했다. 일본의 무역보복이 일어나기 전이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최근 한ㆍ일 경제전쟁으로 많은 국민이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시점에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단이 일본 브랜드의 제품에 태극마크를 다는 것을 놓고 국가대표팀이 고민을 했는데 이 소식을 접한 국내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가 흔쾌히 후원 의사를 밝혀왔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새 유니폼을 협찬받은 바둑국가대표팀은 이미 제작된 일본산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태극마크만 뗀 채 국가대표선수 개인의 판단에 맡겨 개인적 판단에 따라 사용하도록 했다.

▲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사인을 담은 바둑판을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이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자이크로의 최창영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자이크로에게 오늘은 바둑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첫발을 내딛는 의미가 깊고 감개무량한 날이다.”라면서 “자이크로가 바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자이크로는 대한민국 바둑계가 활동하는 데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하겠다.”며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국가대표팀 목진석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브랜드 자이크로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국가대표와 자이크로가 세계무대 정상에 같이 서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국가대표 친필 사인 바둑판을 전달했다.

▲ 목진석 감독이 유니폼을 입어보이고 있다.


▲ 새 유니폼을 입고 파이팅을 외치는 국가대표팀.


2012년 창립한 자이크로는 해외 유명 브랜드가 독식하는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진출하며 한국을 대표할만한 스포츠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자이크로는 이번 유니폼 후원을 통해 축구와 하키, 핸드볼 종목에 이어 바둑으로까지 후원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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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57|2019-08-18 오전 6:55: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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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습니다. 국산이 최고입니다. 일본은 곧 망할겁니다.
윤실수|2019-08-16 오후 9:29: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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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사범에게 묻습니다. 귀하는 어릴때부터 발양론으로 공부를 했다는데 저작권료를 단 한푼이라도 지급했나요? 아니면 해적판으로 공부했나요? 일본 바둑서적에에 그만큼 신세를 지고도 지금의 작태가 자랑스럽니요? 그뿐 아니죠! 당신 세대는 일본 기보로 공부한 세대인데 지적재산권인 기보료는 지급했는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금수입니다. 아버지 뻘인 이시다 명인에게 최근 패한데 대한 보복인가? 일본의 은공으로 성장한 한국 바둑임을 누구 보다 잘알 세대가 목진석 세대인데 실망 그 자체다. 앞으로 일본에서 치르는 대회엔 국가대표 보내지 말그라! 보낸다면 파렴치 범이다.
최강한의사|2019-08-16 오후 5:06: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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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단체사인 바둑판은 어떻게 안 될까?

차라리 한 명씩 사인한 바둑판 5개를 주지...
에라이샹|2019-08-16 오후 2:14: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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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시지탄이지만 잘한일이다. 분명해진 건 한국기원, 정말로 정신없는 작자들 그간 아니었냐. 무슨 일제 옷을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여지껏 써왔단 말이냐. 일본애들한테 지금와서 보니 그 찌질했던 현대바둑 배워온게 아직까지도 고마워 죽겠다는 거였냐. 아니면 아직도 브랜드 하면 머리가 확 돌아버리는 열등감 쩌든 아그들 모임이라서 그랬던 거냐 ㅋ 만시지탄이지만 이번 일을 계가삼아 앞으로 더 잘해주길 바란다. 기사회 양아치들한테 여전히 휘둘리는거 보면 섣부른 기대일거 같지만서도 ㅋ
SHIZI|2019-08-16 오전 11:51: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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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세대는 세계가 함께 움직이는 경제공동체 시대입니다. 모두 지구촌의 것이죠. 개인의 취향이나 품질수준에 맞추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일본것이라고 북한것이라고 혹은 중국 것이라고 배척하는 마인드는 스스로 우물안에 들어가는 스스로 왕따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바둑인은 한중일 바둑 교류등과 같이 열린 마인드로 오히려 정치를 리드하여 지구촌이 다 함께 살아가는 마을로 가꾸어 가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tjddyd09|2019-08-15 오후 10:5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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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는데 일본산 아디다스 옷을 유니폼으로 썼나 보군, 아디다스가 일본게 맞나요 ??
foxair|2019-08-15 오후 9:16: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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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옷을 왜 일제를 썼을까? 그것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란 상징을 띠고.. 참 행정 일처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 옷들도 좋고 가격 경쟁력도 있고.. 답답한 한국 바둑 국가 대표들아,
econ|2019-08-15 오후 8:38:00|동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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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모두 국산으로 바꿔야 한다?. 그럼 진중권, 김현정(김효정의 언니) 류시훈,서정훈 호사카 유지의 아내 같은 이들처럼 일본인과 결혼한 사람들은 당장 배우자를 한국인으로 교체해야 하는가? 조선의 순장바둑이 아닌 일본바둑을 두는 한국의 프로 기사들이 유니폼이 국산이면 일본바둑이 아니던가? 웃음이 절로 나온다.
econ|2019-08-15 오후 8:30: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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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한일문제는 과거사에서 비롯되었다. 그렇다면 바둑의 과거사는 어떠한가? 세고에 기다니 선생은 자비로 내제자를 키웠다. 그게 한국바둑의 원류이다. 게다가 후지쯔배는 한국이 가장 많이 우승했고 그 덕에 일부는 병역도 면제받았다. 도요다 덴소배 역시 이세돌, 아창호가 거의 독식하였다. 과거사를 따지자면 바둑은 반일을 해서는 안된다. 과거뿐 아니라 현 용성전도 일본이 스폰서이다. 바둑의 과거사를 되새겨 본다면 바둑계는 정치에 오염돼서는 안된다.
윤실수|2019-08-15 오후 8:21: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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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바둑도 조선의 순장바둑을 둬야지 왜 일본식 바둑을 두는가? 이승만 대통령이 조남철 선생에게 당신들은 왜 왜놈바둑을 두는가?라고 했다는데...바둑만은 정치색을 배제할줄 알았는데 실망이다. 특히 나이든 팬들은 조남철 조치훈, 조훈현 국수덕에 바둑을 배웠다. 이창호 역시 조훈현의 제자이니 마찬가지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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