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일 저녁 제2회 오청원배 결승 환영식이 열렸다. 한복을 입고 단상에 오른 최정 9단. 결승 상대는 왕천싱 6단이다.
제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대회 결승 3번기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다. 한편 중일여자신예 특별초청전도 오청원배와 같은 일정으로 열린다. 일본 나카무라 스미레 초단과 중국 우이밍 초단이 3번기를 펼친다. 올해 입단한 중국과 일본 최연소 여자기사다. 이 대결 승자에게 2020년 제3회 오청원배 본선 시드를 준다.
오청원배 결승 3번기에선 한국 최정 9단과 중국 왕천싱 6단이 결승에서 대결한다. 최정은 이번 오청원배에서 대만 양쯔쉔, 중국 가오싱, 중국 리허를 꺾었다. 왕천싱은 한국 조승아, 한국 오유진, 중국 루이나이웨이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최정은 상대전적에서 6승 1패로 왕천싱을 압도한다. 1패는 2013년 열린 몽백합배 예선에서다. 이후로는 최정이 5연승 중이다. 2017년은 궁륭산병성배 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다.
▲ 일본 스미레와 중국 우이밍 초단이 내년 오청원배 본선시드를 놓고 3번기 특별대결도 펼친다.
12월 1일 저녁에 결승 전야제가 열렸다. 왕천싱은 '엄마가 된 후 매일매일 행복하다. 최정과 결승대결과 아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복을 입고 단상에 오른 최정은 '오청원 선생은 바둑계의 전설이다. 그는 한중일 바둑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나를 포함한 많은 한국기사들이 존경한다. 자유와 조화를 추구하는 바둑은 나도 추구하는 바다. 오청원배 결승에 올라 영광이다. 자신감이 생긴다. 앞으로 목표는 남자기사들을 꺾고 세계대회 우승하는 일이다. 이 목표를 위해 같이 노력하는 스미레, 우이밍 같은 어린 기사도 이 자리에 있다. 남자기사를 이기고 세계챔피언이 되는 게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는 감상을 남겼다.
오청원배 결승1국은 12월 2일 오후 1시부터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웹 중계에선 인공지능 승부예측과 참고도도 볼 수 있다. 이동 중이라면 오로바둑앱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제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중국 위기협회와 푸저우 체육국, 푸저우 위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푸저우 인민정부가 주관한다.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4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지난 대회는 한국기사 두 명이 결승에 올라 김채영이 최정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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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 우이밍은 단상에 나와 '우정이 첫째, 승부는 두번쨰'라고 말해 좌중에 큰 호응을 얻었다. 스미레에 대해선 '너무 귀엽다. 앞으로 좋은 친구가 되고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