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하고 사라진 '신형 알파고', 공식대국은 언제쯤?
반짝하고 사라진 '신형 알파고', 공식대국은 언제쯤?
온라인에서 세계 최고수들 상대로 60전 60승 거둬
[화제]
  • 오로IN|2017-01-05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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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온라인 상에서 바둑은 인공지능이 완벽하게 점령했다.

커제ㆍ퉈자시ㆍ미위팅ㆍ스웨ㆍ저우루이양ㆍ천야오예ㆍ롄샤오ㆍ리친청ㆍ구리까지 중국랭킹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인터넷에 등장한 미지의 고수에게 패했다. 한국도 박정환ㆍ신진서ㆍ박영훈ㆍ김지석ㆍ강동윤 등 최강자들이 돌아가며 도전했지만 단 1국도 판맛을 보진 못했다.

4일 밤 11시, 인공지능으로 추정되었던 불패의 아이디는 대화창에 '지금부터 구리 9단과 마지막 대국을 두려고 한다. 나는 AlphaGo의 황박사(아자황)이다.'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이 장면을 캡처한 커제는 자신의 웨이보에 '신형 알파고의 마지막 시험대국에 내가 나가서 이기고 싶었다. 구리형이 인류바둑의 최고수준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응원했지만, 결과는 두집 반으로 인간이 또 패했다.

알파고는 중국 예후바둑에서도 전승기록을 세운 후 유유히 사라졌다. 이날 밤 딥마인드사 데미스 하사비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새로운 프로토타입 버전의 알파고를 사용해 온라인상에서 비공식 대국을 통해 테스트했다.'라면서 알파고의 활약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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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미스 하사비스의 트위터

하사비스가 쓴 트위터 전문을 번역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동안 우리는 알파고를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또 지난 며칠 동안은 비공식 온라인대국을 통해 새로운 프로토타입 버전을 적용한 알파고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그동안 Tygem과 FoxGo(중국 예후바둑) 바둑 서버에서 Magister(P) 및 Master(P)와 대국한 플레이어와 이를 즐기면서 지켜봐 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는 놀라운 결과와 함께 새로운 버전의 알파고의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플레이에서 우리와 바둑계가 배울 수 있는 것에 흥분했다.

알파고와 대국했던 위대한 승부사 구리는 '앞으로 인간과 Al가 함께 바둑의 깊은 신비를 곧 밝힐 것이다'라고 포스트 했다. 이제 우리의 비공식 테스트는 끝났다. 우리는 올해 열릴 공식 대국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한다. 여러 바둑협회 및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서로의 깨달음을 교류하면서 바둑의 심오한 세계를 깊숙이 탐험하고 싶다. 곧 더 자세한 소식을 공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간을 대표한 60번째 선수로 나왔던 구리는 마지막 대국에서 흑으로 '우주류'를 펼쳤다. 국후 구리는 자신의 웨이보에 '승패를 떠나 알파고는 우리에게 바둑의 신비에 대한 새로운 문을 열어줬다. 앞으로 인류와 인공지능은 함께 손을 잡고 바둑세계를 넓혀나갈 것이다. 1차 바둑혁명은 진행 중이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한편 중국 시나바둑은 커제가 '내겐 아직 사용하지 않은 최후의 초식, 비밀 무기가 있다. 이번에 쓰지 못해서 약간 유감이다.'라고 말했다면서 '다음 알파고와 만날 때 커제의 절초를 기대한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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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시꾸시|2017-01-12 오후 2:10: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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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시꾸시|2017-01-12 오후 2:09: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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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인간이 알파고를 이기지 못하고 인간에 붙혀진 입신이란 용어는 모두 지워야하고 알파고 진화과정에서 인간이 이겼던 사례들은 인간의 잔수로 전락했네요.
700seein|2017-01-09 오후 12:42: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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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있는데요
한중일대 최정상급 기사들 40명이 검토실에서 같이 두고 제한시간을 24시간으로해도 알파고가 이길까요
마음꽃향기|2017-01-07 오후 5:02: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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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길 수없는 싸움입니다.
인간은 아무리 잘 둬도 한판에 서너번은 실수를 합니다.
알파고는 안합니다. 그럼 게임은 끝난거죠..
마치 인간이랑 치타랑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데 달리는 도중에 인간이 넘어지는 거랑 똑 같죠...
게임이 안됩니다...

치우2세|2017-01-07 오후 1:29: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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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는 인류의 모든 바둑 기술을 습득하고 최고수가 되었죠.
그럼 인류는요... 인류는 두뇌의 5프로만 써도 천재소리를 듣죠.
그럼 두뇌의 50프로를 쓸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알파고 수천대가 와도
인간 하나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게 인간의 능력인 겁니다.
아이를 덮치는 자동차를 맨손으로 막아내는 어머니처럼
인류의 두뇌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뛰어난 두뇌가 알파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까지의 바둑고수가 아닌 알파고의 바둑 능력까지 습득할 수 있는
인간이 출현할 거라는 거죠. 그럼 또 기계가 그런 인간 능력을 습득하고...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발전할 거라 믿습니다.
기계가 독보적인 스페셜 원이 되는 것은 아니란 거죠.
高句麗|2017-01-06 오후 1:44: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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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알파고다 하고 공개하고 30판 두었다면 모든 프로기사들이 달려들어서 약점을 찾을 테고 알파고의 약점을 알고난후에도 30승이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
알파고도 신이아닌 이상 분명히 약점이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기계의 경우 약점이 드러나면 더욱더 치명적인 결함으로 드러난다
나는 아직까지 알파고의 약점을 찾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
구리9단이 두집반밖에 안진것이 입증해 준다고 본다
알파고의 약점이 드러난순간 그순간 부터는 인간의 전패가 아니라 인간프로기사의 전승이 될것으로 본다
알파고의 장단점을 알고 두는거와 모르고 두는거는 두세점 차이가 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부패라 한것이다
高句麗|2017-01-06 오후 1:31: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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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집반이면 알파고의 약점을 알면 얼마든지 이길수 있는 실력이라 본다
알파고라는 정체를 숨기고 두었으니 알파고의 약점을 알기 어려웠으리라 본다
지금의 알파고라 해도 인터넷에서 매일 2판씩만 두어도 약점이 드러날테고
그러면 프로기사가 이기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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