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잔여 경기 예정대로 출전한다"
이상훈 감독, 이세돌 향후 일정에 대한 입장 밝혀
[KB바둑리그]
  • 바둑리그 |2017-10-08 오전 05:03
▲ 신안천일염 이상훈 감독이 최근 두 경기 연속 이세돌 9단이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배경 설명을 하며 "남은 두 경기는 예정대로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5라운드 3경기
7승 찍은 Kixx, PS 진입 눈앞


신안천일염 주장 이세돌 9단은 지난 14라운드와 이날(7일)의 15라운드, 두 경기에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팀이 일찌감치 탈락한 마당이라 이해는 됐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알고 싶었고, 무엇보다 남은 두 경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가 궁금했다.

이 9단이 출전하고 안 하고는 개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스폰서나 리그 흥행을 책임져야 할 주최측, 포스트시즌에 목이 걸려 있는 다른 팀들의 이해관계가 전부 얽혀 있다. 무엇보다 팬들이 그를 보고 싶어한다.

▲ 비금도가 낳은 천재 기사. 이세돌 9단과 이상훈 감독 형제.


이날 Kixx와의 경기 중 이 9단의 친형이기도 한 신안천일염 이상훈 감독을 만나 저간의 사정과 향후 일정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았다. 아래는 일문일답의 내용이다.

-이세돌 9단이 두 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는 내일 갑조리그가 있어서 그런 거고 지난 번은...팀이 탈락한 마당에 매번 출전해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올 시즌은 더 이상 출전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인가.
'그렇지 않다. 수입도 수입이고 랭킹도 걸려 있어서 마냥 쉴 수만은 없다. 남은 BGF리테일CU와 화성시코리요와의 경기엔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다.'

-어느 경기엔 나오고 어느 경기엔 나오지 않는다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지 않은가. 포스트시즌이 걸려 있는 팀들에겐 특히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렇잖아도 고심을 하고 있다. 지난 번 포스코켐텍이나 오늘 Kixx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데는 그런 것에 얽히기 싫었던 이유도 있었다. 둘 다 순위 싸움에 민감한 팀들 아닌가. '

-그런 걸로 따지면 BGF리테일CU나 화성시코리요도 만만치 않다.
'그런가.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아무래도 엷은 팀들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 아무튼 계속 쉴 수는 없을 것 같다. 남은 경기는 예정대로 출전할 것이다.'

▲ 이세돌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였던 13라운드 SK엔크린과의 경기. 이날 이세돌만 이긴 신안천일염은 2승10패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날의 팀 승부에선 Kixx가 전반기에 이어 다시 신안천일염을 4-1로 대파했다. 김지석-백홍석-윤준상 순으로 팀의 1~3지명이 3승을 쓸어담은 kixx는 마지막에 퓨처스 선수 홍기표의 추가점까지 터지며 대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안천일염은 2지명 조한승이 강승민을 꺾으며 영패를 막는 것에 그쳤다.

▲ 신안천일염에서 가장 아쉬워했던 목진석-백홍석의 3국. 목진석(왼쪽)이 중앙 전투에서 백홍석의 대마를 잡고 끝낼 기회를 착각으로 놓치면서(백홍석 흑 불계승) 승부의 저울추가 급격히 Kixx쪽으로 기울었다.


종반의 험로에서 연승을 거둔 Kixx(7승6패.4위)는 5승팀들을 훌쩍 따돌리며 포스트시즌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Kixx는 지난 시즌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네 팀이 동률(7승9패)을 이룬 상황에서 개인승수 부족으로 탈락한 바 있다. 신안천일염은 6연패.

8일엔 5위(5승7패) 한국물가정보와 2위(9승3패) SK엔크린이 1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박영훈-이태현, 원성진-홍성지, 안국현-안성준, 한태희-박민규, 설현준-이영구(이상 앞이 한국물가정보).





▲ 57대 43을 약간의 우세로 봐야할지, 큰 우세로 봐야할지. 이세돌이 빠진 만큼의 비중이 kixx의 우위에 더해진 것으로 보이는 KB익스프레스의 경기 전망.


▲ 전후반기 모두 이세돌이 없는 신안천일염을 상대한 Kixx가 거푸 대승을 거뒀다.


▲ 새내기 심재익(왼쪽)의 고난은 언제 끝날까. 이날도 너무 강한 상대 김지석을 만나 패점 하나를 늘렸다. 11연패다.


▲ 완력의 유준상(왼쪽)이 연속 등판의 기회를 잡은 김민호를 상대로 140수 만에 한 판 승.


▲ 지난 경기에서 11연패를 끊은 한상훈(왼쪽)이 연승을 노렸으나 막판 착각으로 주저앉았다. 12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 장고대국에 출전해 3승1패의 호성적을 기록한 퓨처스 선수 홍기표. 수수가 322수를 헤아리며 밤 11시에 종료됐다.


▲ 중반 한 때 실시간 스코어가 70대 30 강승민의 우세를 가리키기도 했으나 실제론 극미했던 바둑. 조한승이 끝내기에서 격차를 벌리며 백3집반승을 거뒀다.


▲ 유일하게 소리를 내는 이세돌이 안 보이면서 적막감마저 느껴지는 신안천일염 검토실.


▲ 중위권 격랑에서 한발짝 먼저 몸을 뺀 Kixx팀.


▲ '중반에 거의 대책 없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조금 느슨하게 받으셔서 기회가 왔던 것 같다.'(백홍석.오른쪽)

'(-만약 주장전의 기회가 온다면 어떤 선수와 대국을 펼치고 싶은가) 사실 속기에서 누구한테나 요즘은 질 수 있기 때문에 주장하고 둘 수만 있다면 어느 주장이든 가리지 않고 괜찮을 것 같다.'(생일을 맞은 김지석.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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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신령|2017-10-14 오전 8:15: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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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를 보는 줄 알았네....
재석이도 바둑 둘줄 아나보네
캐쉬리|2017-10-11 오전 10:05: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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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 탈퇴 한건지가 궁금......
단순|2017-10-10 오후 8:51: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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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둑리그는 모 감독과 특정 선수 때문에 흥미가 반감된 것 같다
리그에 불참하더라도 팬이 납득할만한 사정이 있어야 하는데 무단 불참하는 처사는 바둑팬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튀는 행동도 한두번이 아니고 완전 실망이다
Unify|2017-10-10 오전 9:13:00|동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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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 없애 버리고 그돈으로 세계대회 오픈전 5개 만드는게
100배 낫다..아니면 중국처럼 오픈리그로 격상시키던지..둘중하나!
Unify|2017-10-10 오전 9:05: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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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오픈전이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국제기전 참가율이
일본처럼 계속 떨어지고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세덜이만 까고
자빠져 있다? 세덜이가 무슨 전생에 니들한테 빚졌냐? 등신들만
즐비..줘떠 해준것도 쥐털 없으면서 바라는것만 많다..
Unify|2017-10-10 오전 9:17: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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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계가 몰락하는 이유는 분명 한국바둑리그에 있는데
그것을 부정하고 개선하려는 노력 없이 주요 선수들만 싸잡는다고
해결돼는것이 아니다..히히덕 거릴 생각 말고 한국리그를 중국리그
수준 10분의 1이라도 격상시켜라..지들끼리 팀 대충 나눠서 이팀저팀
옮겨다니면서 나눠먹고 히히덕 거리고..바둑도 모르는 하수XX들은
기보 내용이 좋은줄 알고 그걸 돈주고 쳐 보고 있고..
국제기전에 참가할 생각도 못하고..해외 선수들은 참가도 못하게 하고..
그게 무슨 대회냐? 하수들의 리그지..
중국넘들은 모리가 나빠서 유럽 선수까지 초청하는줄 알어? 돈 100억을
들여 이따구 대회밖에 못만들면 돌머리중에 상돌머리다..가성비 제로야!
Unify|2017-10-10 오전 8:40: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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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이 국제기전과 해외기전에 적극 참여할수 있도록
후원은 하지 못할망정..조남철 선생님의 열정으로 해외에서
수업받은 넘들이 후배들이 이적하는것도 아니고 주요 해외기전
에 집중할수 있도록 배려도 못하냐 늙다리 XX들아..
절단신|2017-10-09 오후 11:35: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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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어릴 때부터 이래저래 튀더니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
정치에만 기웃거리지 말고 바둑 본연의 자세와 인성이나 갖추도록 해야 하겠다.
이젠 예전과 달리 실력도 최고가 아닌데 아직도 건방진 태도를 보이고 있나?
겸손해져라.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지 않았나?
reply 스키타는넘 운영자 삭제
빈지수|2017-10-09 오후 10:19: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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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큰 돈 벌더니 눈이 높아졌다. 바둑리그는 시시해보인다. 또 기사회를 탈퇴하여 상금 일부를 못내겠다고 하는데도 300여명의 프로기사가 말 한마디 못하고 있다. 그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혁명가일까? 질서파괴자일까? 아니면 싸가지 없고 인성 더러운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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