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관장황진단, 첫 우승

▲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는 정관장 황진단 선수 및 관계자.

정관장 황진단 3-2 포스코켐텍
1국 | 한승주-이원영 : 이원영 승
2국 | 박진솔-변상일 : 변상일 승
3국 | 이창호-윤찬희 : 이창호 승
4국 | 신진서-최철한 : 신진서 승
5국 | 김명훈-나현 : 김명훈 승

정관장이 포스코를 종합 스코어 2-1로 이기고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포스코가 선제점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결국 2·3차전을 연거푸 승리하고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정규리그 1위, 저력의 정관장 황진단이었다.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

▲ 챔피언결정전 1·2·3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김명훈.

▲ 김명훈이 챔피언결정전 3차전 5국에서 나현을 이기고 정관장 황진단팀의 종합 우승을 결정지었다

▲ 최철한을 이기고 팀 스코어를 2-2로 만든 신진서.

정관장 황진단 1-2 포스코켐텍
1국 | 한승주-이원영 : 이원영 승
2국 | 박진솔-변상일 : 변상일 승
3국 | 이창호-윤찬희 : 이창호 승
4국 | 신진서-최철한

정관장에서는 신진서가, 포스코에서는 최철한이 4국 주자로 나왔다.

▲ 2차전에서도 맞붙었던 윤찬희와 이창호.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이창호가 승리했다.

▲ 2· 3차전에서 연달아 붙은 둘.

▲ 이창호.

▲ 윤찬희.

윤찬희가 승리를 코 앞에 두고 큰 착각을 했다. 끝내기가 몇 개 남지 않았던 상황에서 간단한 자충을 보지 못한 윤찬희의 실수에 이창호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20분 안에 양 팀의 4지명이 4국을 시작한다.

정관장 황진단 0-2 포스코켐텍
1국 | 한승주-이원영 : 이원영 승
2국 | 박진솔-변상일 : 변상일 승
3국 | 이창호-윤찬희

포스코의 이원영이 정관장의 한승주를 상대로 장고대국에서 승리했다. 포스코가 2-0으로 앞서 나가는 가운데 이창호와 윤찬희의 대국은 이창호가 근소한 차이로 유리하다.

▲ 한승주를 꺾은 이원영.

정관장 황진단 0-1 포스코켐텍
1국 | 한승주-이원영
2국 | 박진솔-변상일 : 변상일 승
3국 | 이창호-윤찬희

3일 정오,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시작했다. 정관장의 한승주가, 포스코의 이원영이 장고대국에 출전했고, 2국에는 정관장 황진단의 박진솔이, 포스코켐텍의 변상일이 나와 변상일이 승리했다. 포스코켐텍이 1-0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정관장의 이창호와 포스코의 윤찬희의 3국이 진행중이다.

▲ 2차전 4국에서 신진서에게 패한 변상일이 3차전에선 박진솔을 상대로 승리했다.

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선 포스코가 정관장을 3-2로 꺾어 시리즈 선승을 챙겼고, 뒤이어 바로 다음날(2일) 펼쳐진 2차전에서는 정관장이 포스코를 3-1로 이기고 반격에 성공했다.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의 현재 스코어는 1-1, 오늘의 승리 팀이 영광의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 매 경기 5판3선승제로 치르는 포스트시즌은 1.2국만 동시에 시작한 다음 3~5국은 매판 오더제로 진행한다.

▲ 이원영(승)-한승주.

▲ 2차전에서 팀이 3-1로 4국만에 승리해 등판하지 않았던 박진솔.

[PHOTOㅣ한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