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가 알려주는 포석
알파고가 알려주는 포석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 티칭툴 공개
[알파고]
  • 김수광|2017-12-12 오후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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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제작사 딥마인드가 11일, 포석을 공부할 수 있는 티칭툴을 공개했다.

딥마인드 설명에 따르면 이 툴은 6,000가지 포석 연구를 제공한다. 1980년~2016년 두어진 프로기사 대국 231,000판과 알파고와 프로기사 간 대국 75판을 분석해 선별했다고 한다.

알파고와 프로기사가 둔 바둑은 알파고가 판후이와 둔 5판, 이세돌과 둔 5판, 알파고 마스터라는 닉네임으로 온라인에서 프로기사들과 둔 60판, 미래바둑서밋에서 커제와 둔 5판을 말한다. 아자 황(Aja Huang), 판 후이(Fan Hui), 루카스 베이커(Lucas Baker)가 개발했다. 딥마인드 사이트(https://alphagoteach.deepmind.com/ko) ○● 알파고 티칭툴 바로가기 (☞클릭!) )에서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웹페이지에 바둑판 하나가 등장한다. 그 위 몇 가지의 후보수(원) 위에 승률이 표시 돼 있고 해당 지점을 클릭하면 착수되며 그 다음 승률이 적힌 후보수가 펼쳐진다. 포석만 다루기에 30수 이내의 변화만을 보여준다. 또 후보수는 색을 달리하여 알파고가 둘 만한 지점(청록색 점선)과 사람이 둘 만한 지점(보라색 실선)으로 나뉜다.

주의할 점은 수치가 높을수록 무조건 승률이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흑 차례에서는 100, 백 차례에서는 0에 가까운 값일 수록 더 큰 우세를 나타내며, 50%의 확률은 형세가 비슷함을 나타낸다. 또 알파고가 선호하는 수가 항상 가장 높은 승리 확률을 보이지는 않는다. 해당 상황에서 천만 가지 이상의 변화를 독립적으로 검색해 계산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점은 항상 같은 매번 같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알파고 검색에 약간의 무작위성이 있어서다.

사용해 본 프로기사들은 “어릴 때부터 사람의 포석으로 공부해온 터라 우리 프로들보단 어린이들에게 더 유용할 것 같다.” “너무 수준이 높고 해석이 되지 않아서 아직 적응이 되지 않는다.” “이런 형태로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후보수가 너무 제한되어 있다. 더 다양한 포석을 보여준다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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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2017-12-13 오후 8:4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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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도 익숙지 않은 수에는 이해를 못한다는 거네요 수읽기도 따라가 줘야 하겠지만
쥬버나일쨩|2017-12-13 오전 10:26: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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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곧 바둑고 출신이 메이져대회 우승할것 같네.... 김진훈 교사님 역시 복덩이이십니다 사랑함니다,,,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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