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5시 한국기원 2층 대국장에서 국가대표·연구생·소소회 대상 성희롱예방교육이 진행됐다.

한국기원은 직장 내 건전한 근무환경 형성을 돕고, 불미스러운 성희롱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한 이번 교육에는 2층 대국장을 가득 메울만큼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교육을 마친 한 프로기사는 '기원에서 이런 교육을 한 것이 처음인걸로 안다.'며 '사회적으로 Me Too운동이활발하게 펼쳐지는 요즘, 적절한 시기에 유익한 교육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성희롱예방교육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교육은 국가대표·연구생·소소회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원한다면 모든 프로기사가 참가 가능했고, 단 연구생은 필히 참가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