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연승실패, 아쉬운 1차전
중국 5승1패, 한국과 일본 1승3패씩
[황룡사배]
  • 김수광|2019-04-23 오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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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23일 중국 장쑤성에서 벌어진 제9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에서 한국이 1승 3패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만족하기 어렵다. 한국에 첫승을 가져온 김채영(사진 왼쪽)은 중국의 저우홍위에게 지며 링을 내려왔다.

한국은 황룡사·정단과기배 1차전을 1승 3패로 마감했다. 중국이 5승 1패, 일본이 1승 3패했다. 가장 만족스런 성적표를 받아든 중국은 가오싱과 저우홍위가 3연승과 2연승 수훈을 올렸다.

1차전 일정 마지막 날인 23일엔 중국 저우홍위가 2연승을 달렸다. 중국 장쑤성(江蘇省) 장옌(姜堰)시 메종 뉴 센추리(Maison New Century) 호텔에서 진행된 제9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본선6국에서 한국 세번째 선수 김채영에게 301수 만에 백3집반승을 거두더니 7국에서 일본 세번째 선수 후지사와 리나에게 179수 만에 흑불계승했다.

저우홍위는 루민취안과 함께 알아주는 중국 여자신예 강자다. 2016년 입단했고 지난해엔 9회 궁륭산병성배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황룡사배에선 7회 때 선봉으로 나와 송혜령을 꺾었고, 8회 때는 오유진을 제쳤다. 이번엔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 녹록치 않은 중국 신예 저우홍위의 기세를 잠재우는 것이 절실하다.


▲ 본선 6국에서 김채영은 저우홍위에게 3집반패했다.


▲ 본선 7국에선 저오홍위(왼쪽)가 일본 세번째 선수 후지사와 리나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오는 6월 8일부터 열리는 2차전에서 분발해야 한다. 2차전 첫판엔 중국 저우홍위의 3연승을 저지하러 오유진이 출격한다. 상대전적은 1승 1패다.

▲ 2차전 첫판엔 한국 오유진이 출격한다.




한국ㆍ중국ㆍ일본에서 각각 5명씩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제9회 황룡사ㆍ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기원과 장옌구 인민정부가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약 76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8천 위안(약 14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한다.

제9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각국 출전 선수 명단
한국 : 최정 9단 오유진 6단 김채영 5단 오정아 4단 조승아 2단
중국 : 위즈잉 6단 리허 5단 가오싱ㆍ루민취안ㆍ저우홍위 4단
일본 : 셰이민 6단 후지사와 리나ㆍ만나미 나오 4단 뉴에이코ㆍ우에노 아사미 2단

[PHOTO | 弈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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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2019-04-24 오후 1:14: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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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홍위가 한만두를 날렸구만. 한만두란 한 이닝에 만루홈런 두방을 말하는데 저우가 오청원배 우승자, 일본 일인자를 연속 꺾었으니 한번 출장에 만루 두방을 친 격이지...
윤실수|2019-04-24 오후 1:09: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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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창호가 나타났다.-해설자의 말처럼 안전위주의 바둑을 두는 저우홍위 -롱런할것 같다.
reply econ 중국은 아시안 게임에 왜 바둑을 다시? 가오싱, 저우홍위, 위즈잉,셋이면 금 충분하고 남자도 커제, 스웨, 미위팅, 양딩신 정도면 금은 따논 당상이란 거지..
2019-04-24 오후 5:47:00
서민생활|2019-04-24 오전 11:13: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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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에서 먹고살기 좋아지면,
실력이 있는 신진들이 충원되고, 기존 선수들도 그 실력이 쑥쑥 늘어간다.
반대로 먹고살기 팍팍해지면, 실력있는 신진이 충원되지 않고,
기존 선수들도 그 실력이 저하되어 가는 것이다

한국기원의 현 집행부는 현재 어려운 사태를 타개할 무슨 방법이라도 있는가?
한가지 참으로 궁금한 것은 한국기원의 소유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나?
한국기원의 총재는 누가 선임하고, 한국기원 집행부는 누가 임명하냐?
reply 스나이퍼II 저도 바둑 애호가이지만 한중일 3개국만 두는 바둑에서 국제기전 성적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요?
또한 TV 공중파, 당구, 전자오락 외에 특별한 놀 거리가 없던 시절은 바둑이 좋은 오락거리가 될 수 있지만 볼거리, 놀거리가 천지이고 잠시 지루하면 바로 채널 돌려 버리는 시대에 지루하게 2시간씩 바둑 중계를 볼 젊은층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게 시대 흐름이죠. 특히나 요즘 바둑은 계산에 의한 집 바둑이 대세이다 보니 바둑 보고 있자면 졸음만 옵니다.
이제 바둑은 승부 보다는 오락적 요소가 가미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게 제 개인 의견입니다
2019-04-24 오전 11:54:00
최강한의사|2019-04-24 오전 9:04: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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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중국은 선수층이 두텁네요.
푸른나|2019-04-24 오전 5:55: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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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도 밀리는 형세가 됐나보네. 훔....
흑기사270|2019-04-23 오후 10:10: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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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류 기사들 분발 해라,
저우홍위가 얼마나 강한 기사 인줄 모르나?
얼마전에도 무슨 기전에서 채영이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 했던 신예 강자야,
긴장 해라, 한국 여류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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