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
한국기원 제20대 총재 취임식 열려
[바둑계동정]
  • 오로IN|2019-05-29 오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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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기원 20대 총재 취임식이 29일 서울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오후 5시부터 열린 취임식에는 임채정 신임 총재와 김인 이사를 비롯한 한국기원 임원 및 직원,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채정 총재는 취임사에서 “한국기원 총재에 취임하면서 바둑을 중흥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한국 바둑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바둑진흥법이 제정돼 바둑 발전을 위한 기초 토대는 마련된 것 같다”며 “면면히 이어온 좋은 전통을 계승하면서 발전적인 제안에는 항상 귀를 열어 두겠다. 여러 바둑인들의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굳건한 기반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한국기원 임시이사회를 주재한 임채정 신임 총재는 한국기원 임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사회에서는 김인한(참저축은행 회장)ㆍ윤승용(남서울대 총장)ㆍ한상열(전문기사 6단) 이사 세 명을 부총재로 선임했으며, 차기 이사진 구성과 의사결정기구의 운영 방식 등을 신임 총재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 취임식 전 열린 임시이사회


▲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석한 임채정 신임 총재


▲ 한국기원 2층에서 열린 취임식


▲ 취임사를 읽는 임채정 총재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취임사 전문

오늘부로 한국기원 총재가 된 임채정입니다. 반갑습니다. 평생을 취미로 했던 바둑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영광입니다. 한국기원은 1945년 이래 우리 바둑계를 대표해온 본산입니다. 조남철 선생님, 김인 국수님, 조훈현 · 서봉수 · 이창호 · 이세돌 국수님 등 많은 기사가 한국바둑을 빛내고 세계 바둑계를 이끌어 왔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바둑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왔습니다. 앞서 한국기원을 이끌어 오신 바둑계 원로분들과 선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시합니다. 2016년 알파고의 등장과 함께 우리 사회는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시대와 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바둑계도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한국기원 총재라는 영예로운 자리에 취임하면서도, 바둑을 중흥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함께 느끼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한국 바둑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시기이고, 또 고민하겠습니다. 때마침 지난해 바둑진흥법이 제정돼 바둑 발전을 위한 기초 토대를 바련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 계신 바둑계 선후배 여러분들 비롯해 각 분야의 사회 원로, 전문기사, 아마추어 바둑인들 모두의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서 굳건한 기반을 세우겠다는 다짐을 밝히고 싶습니다.

면면히 이어온 좋은 전통을 계승하면서 발전적인 제안에는 항상 귀를 열어 두겠습니다. 모두 한국바둑이 어렵다고 합니다. 사실일 것입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야 할 그런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관적, 절망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역대로 한국바둑이 편안함과 안일함 속에서 멈춰있던 적은 없습니다.

한국바둑은 항상 이러저러한 도전을 극복하면서 생각지 않았던 큰 고비를 넘으며 여러 가지 성취를 얻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어려움을 기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인 바둑을 다시 한번 빛내고 자랑스러운 우리 삶으로 도약시키고 승화시키길 기대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힘써 나아가도록 합시다. 바둑인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20대 한국기원 총재 취임식이 열렸다.


▲ 한국바둑 발전을 위한 힘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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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2019-05-30 오전 9:51: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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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의 총재는 고저 상징적으로 모시는 자리입니다.
대부분의 총재는 정치계에서는 은퇴한 원로로 여당이 주류이고, 아니면 재벌회장입니다.
체육계 총재로는 그 체육계에 여당의 힘 혹은 재벌의 힘으로 조금이라도 그 체육분야에 도
움을 받을려구 총재를 옹립하는 것입니다.
빈지수|2019-05-30 오전 12:43:00|동감 0
글쓴이 삭제
qixia54|2019-05-29 오후 10:57: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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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리까지 비약해서 생각하실까? 그냥 좀 관리가 제대로 안된것을 역대 총재들이 그냥 명예직 정도였던것이지 한국기원이 무슨 적폐의 온상인 것처럼 논평하는 것은 참 거북스럽네
윤실수|2019-05-29 오후 7:23: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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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적폐라는 표현이 대세인데 한국기원이야말로 적폐적 인물의 본산이었다. 4.4 오입개헌을 주도한 자유당 장경국이, 3공시절 악덕 정보부장 이후락이,부실기업의 대명사 김우중이 등이 한국기원 대표를 지냈다. 이젠 선명한 한국기원이 되자!
reply 빈지수 국민들을 개돼지와 같은 무지한 대상으로 보고 감성으로 선전 선동하면 다 넘어온다는 말이 있던데, 아무데나 적폐를 붙이고 있는 것을 볼 때 그 분이 바로 이분 같다. 대한민국을 부흥시켜 세계적인 국가로 만들어 놓은 자유민주주의 우파를 부정하는 것은 분명 비이성적인것이다
2019-05-30 오전 12:44:00
reply 高句麗 김우중이 잘못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희생양이 되어서 망한거라 합니다
삼성이 자동차 산업 부당하게 인수하려고 대우 망가뜨렸다는 말도 있는거 같고
아무튼 그런 취지로 해서 망했다고 하네요

물론 삼성이 했다면 정부와 짜고 했겠죠 삼성혼자서 한게 아니라
2019-05-29 오후 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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