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박영훈, 중국 안방에서 세계대회 결승 재격돌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춘란배 결승 1∼3국 열려
[춘란배]
  • 오로IN|2019-06-19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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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 몽백합배 결승 전 악수를 하고 있는 박정환(왼쪽)과 박영훈

박정환(26)과 박영훈(34)이 춘란배 결승에서 형제대결을 펼친다. 제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 춘란 국빈관에서 열린다.

박정환 9단과 박영훈 9단은 지난 2018년 1월에 열린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다(박정환 3-0승). 두 기사는 1년 6개월 만에 다시 중국에서 세계대회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 5일 발표된 6월 랭킹에서 신진서 9단에게 랭킹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온 박정환은 최근 9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춘란배는 랭킹시드를 받아 본선부터 출발해 16강부터 중국 펑리야오 6단 · 셰커7단 · 커제 9단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춘란배 결승 진출은 처음이다. 박영훈 9단은 전기 춘란배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 탄샤오 9단에게 패했다. 이번 대회는 준우승 시드로 본선에 직행했고, 롄샤오 · 구쯔하오 · 당이페이 9단을 연파하면서 2회 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박영훈 한국랭킹은 7위다.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기준 17승 8패로 상당히 앞선다. 랭킹과 상대전적에서 차이가 있지만, 메이저 세계대회 경력은 비슷하다.

박영훈은 2004년 17회 후지쓰배에서 우승컵을 들었고, 2007년 20회 후지쓰배에서도 우승했다. 메이저 세계대회 2회 우승, 준우승 5회를 기록했다. 박정환도 2011년 24회 후지쓰배에서 세계정상에 올라서 19회 LG배, 3회 몽백합배에서 우승하는 등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3회 우승, 2회 준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박정환은 춘란배 결승을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31회 TV바둑아시아 선수권대회 출전까지 포기했다. 이번 결승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1999년부터 시작한 춘란배는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세계대회로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반이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77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5900만원)다. 그동안 춘란배에서 한국과 중국이 각각 5회씩 정상에 오르며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했고 일본이 1회 우승했다.

▲ 3회 몽백합배 결승을 벌이고 있는 박정환(오른쪽)과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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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2019-06-26 오전 5:15: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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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 상금 좀 올려라
수봉산|2019-06-24 오후 5:52: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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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사를 보면서 전체적으로 느끼는 점인데.. 좀 낯 간지러운 표현이 종종 등장합니다.
중국 안방에서 (우리끼리) 세계대회 재격돌..
이 표현을 중국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요. 따지고 보면 우리 안방에서 중국사람끼리 겨루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기사를 쓸 때는 가급적 객관적인 표현을 씁시다
reply 샤이슈도 중국기사끼리 우리나라에서 대국을 할때마다 중국의 언론들도 당연히 이런식의
기사를 내보내는건 당연하죠...기사제목을 자극적으로 만들어야 독자들이
한줄이라도 읽어주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2019-06-25 오전 7:20:00
원술랑|2019-06-19 오후 9:12:00|동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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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는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춘란배는 메이저 대회라고 부르기에는 우승 상금이 너무 적지만 그래도 역사가 깊다는 면에서는 3大 메이저 대회(삼성화재배 LG배 응씨배)에 버금가는 棋戰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제2차 兩朴 大戰은 또 다른 볼거리라 아니할 수 없다. 1999년 初代 춘란배 정상에 등극한 조훈현 이래 유창혁(3회) 이창호(4회, 5회) 이세돌(8회)에 이어 今番 제11회 대회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어린 왕자 박영훈이냐 무결점 박정환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기대하시라! 춘란배 결승 3번기 무대 중국 절강성 태주市에서 海東 劍士 박영훈과 박정환의 불꽃 튀기는 新舊 대결이 迫頭하다!
reply park993 한자가 누구것이냐 하는 것은 목소리 큰 놈이 이기게 되어 있는 것. 우리 동이족의 문자가 태고적부터 동일했던 것이 아닙니다. 원조 한자인 갑골문이 발견되는 곳은 분명 동이족의 터전이었던 중국 동부연안입니다. 동이족이 이곳을 중국에 빼앗긴 때는 전국시대입니다. 중국놈들이 자기들 명절인 단오를 우리에 빼앗겼다고 하는 것도 아주 우스운 것입니다. 만주와 북경 근처까지 우리땅이었을때 단오는 그 땅에서 만들어진 명절입니다. 역사적으로 최근인 청나라때 만주를 제놈들이 먹고는 그 땅에서 일어난 일이 모두 제놈들 역사라는 것이 모순입니다. 결국 중국놈들은 힘있으면 너희가 다시 빼앗아봐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동남아시아와 서아시아에서 하는 중국의 짓이 그런 짓이에요. 태생부터 현재까지 정글의 법칙을 유지하는 것이 중국놈들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명백하지요.
2019-06-25 오전 2:41:00
reply 春華秋實 가 있지만 남의 문화까지 우리 것이라 주장하는 국수주의적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2019-06-24 오후 5:00:00
reply 春華秋實 문자학을 전공한 사람의 견해입니다. 작금의 교육 현실이 한글과 한문을 별개로 떼어놓고 이해하려고 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중국의 한자와 우리의 한자가 엄연히 다르거늘 한자가 중국의 문자라는 이유로 도외시되는 현실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한자교육은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병행되어져야 합니다. 다만 덤벙덤벙님이 제기하신 한문의 유래를 동이족에서 찾으려고 하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주나라 이전의 상조. 하조 시대의 역사는 다분히 신화일 뿐 정설이 아닙니다. ..
한민족의 역사는 유구하고 자랑할만한 가치
2019-06-24 오후 4:56:00
reply 바다다 동이족은 역사적으로 중국 산동성의 동쪽 끝인 청도 지역에 살던 이민족과, 그보다 더 동쪽에 살던 우리 민족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산동성은 공자와 노자의 고향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산동성의 동이족이 우리 민족의 먼 조상일 수는 없습니다. 한자는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고, 한국어 단어의 90%가 한자라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남의 것이 분명함에도 그것을 우리 것이라 우기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2019-06-24 오후 4:26:00
reply 덤벙덤벙 漢字는 우리의 먼 祖上인 東夷族 이 만들었다는 것이 서서히 定說化되고 있습니
다 (한글 單語의 90%가 漢字). 南邦에서 올라온 中國人들이 그것을 자기들 것이
라고 우기고 쓰고 있으니 (漢字를 廢止한) 南北韓 모두 찍소리 못하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世宗보다 나은 治積을 쌓은) 朴正熙가 먹고 살기 바빠서 1960年代 한
글 專用 政策을 쓰면서 개판이된 것입니다. 毛澤東의 共産黨이 簡字體를 만들어
쓰면서 中國은 自己들 歷史(繁字體)와도 斷絶된 狀態입니다. 이제 大韓民國은
漢字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cheers,
2019-06-20 오전 7:58:00
reply 안장구 원술랑님의 글은 문장도 수려하고 내용도 알찬데......왜? 충분히 알아 들을 수 있는 내용인데도 한자를 일부러 넣고 있다는 점이 정말 아쉽다.
2019-06-20 오전 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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