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농심신라면배 5라운드 경기가 16일 오후 2시부터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이름 있는 기사들이 많이 이겼다.

A조에선 이세돌이 전진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한상훈이다. 이 둘은 2008년 2월 말에 열린 제12회 LG배 결승 3번기에서 겨뤘던 사이다. 당시 2-1로 이세돌이 우승했다. 공식대국 상대전적은 한상훈이 2승 4패다. 박하민과 이동훈도 4강에 올랐다. 젊은 기사 대결도 기대된다.

B조는 신민준 · 원성진 · 이현준 · 이창호가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준이 박영훈을 꺾은 게 눈에 띈다. C조는 박정환이 샤오싱배 출전으로 박건호와 8강 대국이 7월 24일로 미뤄졌다. 현재 나머지 세 자리는 최철한 · 이지현 · 박승화가 올랐다. 박정환-박건호 승자는 박승화와 만난다.





국내선발전은 수요일(17일) 하루 휴식일을 가진다. 6라운드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각조 4강 경기다.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주요대국은 사이버오로는 웹중계한다. 인공지능(릴라제로) 승부예측도 볼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이 7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지난 대회에선 중국이 우승했다. 판팅위 9단이 7연승했다. 중국팀 전적은 8승 1패였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한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