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이동훈 농심신라면배 태극호 합류
신진서(1위), 박정환(2위), 이동훈(3위), 원성진(18위) '태극마크' 와일드카드는 내달 결정
[농심배]
  • 김수광|2019-07-26 오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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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랭킹 3위 이동훈(왼쪽)과 2위 박정환이 농심신라면배 태극호에 합류했다.

'한국랭킹 1, 2위 신진서 9단도 있고 박정환 9단도 있으니 훌륭한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태극호에 승선한 한국랭킹 3위 이동훈 9단이 한국대표 구성을 놓고 한 말이다.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 4명이 정해졌다. 신진서(1위), 박정환(2위), 이동훈(3위), 원성진(18위)이다.

26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펼친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박정환이 이지현 9단에게 224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통산 여덟 번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에 출전한 박정환은 지난 14회 대회에서 2연승하며 직접 한국 우승을 결정짓는 등 이 대회 통산 9승 5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박정환은 “초반에 어려웠지만 중반에 잘 풀려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선발결승전을 되돌아봤다. 동시에 열린 이동훈 9단과 한상훈 8단의 대국에서는 이동훈은 215수 만에 흑불계승하며 농심신라면배 세 번째 태극마크 획득에 성공했다.

이동훈은 2012년 14회 대회에 선봉으로, 2016년 18회 대회 때 두번째 선수로 출전했지만 승리를 하진 못했다. 이동훈은 “초반에 내가 불리했지만, 상대가 중앙 공격에 실패했고 이후로도 계속 손해를 본 바람에 역전했다.”고 대국을 총평했다. 이어 “그동안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두 번 출전해 한 판도 승리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엔 제몫을 다해 한국팀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본선 시드를 받은 가운데 와일드카드 1장은 8월 둘째 주에 후원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선 중국이 판팅위 9단의 7연승을 앞세워 총 8승 1패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중국은 현재 커제·양딩신·판팅위 9단을 대표로 확정했으며 나머지 2명을 뽑는 선발전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7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을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 박정환이 대국하면서 준비해온 커피.


▲ 준결승에서 전기 한국대표 최철한 9단을 누르고 예선 결승에 오른 이지현 9단은 박정환 9단의 벽을 넘지 못하며 첫 농심배 본선 진출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 최정·나현·이세돌 9단 등 강자들을 연이어 꺾고 예선 결승에 오른 한상훈 8단은 첫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이동훈 9단에게 막혔다.


▲ 한상훈-이동훈(승).


▲ 박정환(승)-이지현.




▲ 지난 대회, 한국 주장이었던 박정환이 이번에도 한국대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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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초보|2019-07-30 오후 7:36: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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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이나 이지현 중에 한 명이 가야 우승한다.
치우2세|2019-07-30 오전 10:08: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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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는 김지석 박영훈 중 한명일거라고 생각됩니다. 국제기전에 강한 기사들이죠.
이창호는 글쎄요. 흥행과 팬들을 위해서 와일드카드가 될 수는 있지만,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농심배는 한국 1, 2, 3위가 모두 뽑혔으니 기대해 봅니다. 4,5장에서 2승만 해줘도 충분히 우승 가능하리라 봅니다.
백추산|2019-07-30 오전 7:43: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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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전설 이창호9단 이창호국수가 농심배에 나온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듯
흑기사270|2019-07-29 오후 5:10: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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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기사들 와일드 카드 문제는 남자 기사 추천한 사람은 다 좋은데
최정은 반대 입니다, 이게 무슨 여자 대회도 아니고 솔직히
최정이 저런 큰 대회에 나갈 실력 이나 되나요?
흑기사270|2019-07-29 오후 5:0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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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서 돈 다 내고 대회 만들었는데 농심 마음대로 와일드 카드 지명 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죠, 왜 남의 잔치에 콩 놔라, 밤 놔라 하는거죠 ??
님들이 뭐 십원 짜리 하나 보태준거 있음 ??
reply 김동은 근데 그 당연한 얘기를 일본과 중국에는 왜 못합니까?
2019-08-10 오후 12:03:00
reply 김동은 돈 내는 측에서 와일드카드 지명하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요? 그럼 FIFA에서 월드컵 축구대표 손흥민을 넣어라, 박지성 넣어라 이렇게 간섭하는 것도 당연하겠네요. 세상에 그런 대회가 어디 있습니까? 농심배에서만 일어나는 아주 웃기는 주장입니다.
2019-08-10 오후 12:08:00
단순|2019-07-29 오전 1:50: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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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카드로 박영훈 추천합니다
술익는향기|2019-07-27 오후 7:5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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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한국 팀에만 와일드 카드를 강요 하는가?

흠... 이것도 주최측서 내 마음이다 라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공평성을 놓고 본다면....
중국, 일본팀에서도 농심에서 와카를 지명 한다면 좀더 공평할 것 같기는 합니다...
reply 술익는향기 그리고 일본 중국 와일드 카드는 공평성에 입각해 일본은 랭킹 1위, 중국은 랭킹 100위 이하에서 ...ㅋㅋㅋ
2019-07-27 오후 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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