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광장, 파란 하늘. 바둑으로 빛난 하루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KB국민은행 서울 수담 성황리 열려
[화제]
  • 박주성|2019-11-03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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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서울 수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이 바둑판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가을 끝자락에 열린 바둑행사 '서울 수담'에 프로기사와 바둑팬 등 1919명이 운집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0월3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KB국민은행 서울 수담(手談)’행사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오후 1시부터 막을 올린 개막식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 전략그룹 대표를 비롯해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설훈ㆍ권칠승ㆍ조훈현 국회의원,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등 내빈과 바둑팬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개그맨 김학도ㆍ한해원 3단 부부가 무대에서 서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식전 행사로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바둑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독립유공자 가족을 모시고 기념 대국을 펼치는 올해 서울 수담은 바둑계가 건국 100주년에 바치는 헌장사일 것”이라면서 “한국 바둑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언제나 바둑계를 성원해 주신 바둑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고마움을 담아 함께 자리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과 지도기 즐겁게 받으시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인사말했다.

▲ 노란 바둑판으로 채워진 평화의 광장.


▲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특별공연.


▲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한국 바둑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언제나 바둑계를 성원해 주신 바둑팬 덕분.'이라고 인사말했다.


▲ 설훈 의원은 '앞으로 바둑계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


▲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 전략그룹 대표.


▲ 성채현 대표는 사회자 김학도와 함께 징을 울려 행사 개막을 알렸다.


▲ 내빈 기념촬영.


▲ 조훈현 9단과 독립유공자 후손 이기대 씨의 특별대국


▲ 페어대국에서 설훈 의원ㆍ김채영 5단팀은 권칠승 의원ㆍ김다영 3단팀에게 흑불계승을 거뒀다.


메인 행사인 프로기사 다면기에는 특별 초청된 독립유공자 유족 33명을 포함한 바둑팬 1000여 명이 참가해 133명의 프로기사에게 지도기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대국한 바둑판세트와 2020년 바둑달력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다면기가 진행되는 동안 메인 무대에서는 바둑황제 조훈현 의원과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남강 이승훈 선생의 고손자인 이기대 씨가 기념대국을 펼쳤다. 또한 설훈 의원ㆍ김채영 5단과 권칠승 의원ㆍ김다영 3단이 페어대국을 펼쳐 설훈 의원ㆍ김채영 5단 페어가 16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설훈 의원은 “좋은 대국 기회를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열심히 잘 두겠다.”고 말했고, 권칠승 의원은 “독립유공자를 모시고 열린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반드시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임전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방과후학교 어린이 500여 명이 참가한 어린이 바둑대회를 진행했으며, 조훈현 의원ㆍ박정환 9단의 사인회, 바둑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동시에 펼쳤다.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KB국민은행 서울 수담(手談)’은 KB국민은행,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고 한국기원이 주관했으며 독립유공자유족회와 대한바둑협회가 협력했다.

▲ 방과 후 어린이 바둑대회 참가자 500명을 위한 좌석.


▲ 관중석까지 빈틈없었던 어린이 대회. 오후 늦게까지 가장 열기가 대단했다.


▲ 대국을 기다리는 아이들.


▲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지하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본 모습.


▲ 수담 행사는 몇 년째 '노랑'이 컨셉이다.


▲ 프로기사들은 행사본부에서 제공한 노란색 겉옷을 걸쳤다.


▲ 한복을 입고 대국한 여성바둑연맹 회원들.


▲ 복기는 덤으로. 일반 바둑팬이 프로기사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흔치 않다.


▲ 시간이 흐르면서 바둑판도 모두 채워졌다.


▲ 광장으로 나온 바둑판. 따스한 가을햇살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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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子百家|2019-11-07 오전 11:50: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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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신|2019-11-03 오후 11:50: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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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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