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대결! 언니가 완벽했다
김채영 4강 진출! 권주리와 대결 예고
[여자기성전]
  • 박주성|2019-12-03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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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창, 언니가 방패였다. 중반에 동생의 실수로 형세는 일찍부터 기울었다. 싱겁게 승부가 결정되었지만, 이후 공세가 매서웠다. 비틀어 급소를 찌르는 승부수에도 언니의 손길은 차분했다. 우세를 잡은 후에 마무리는 완벽했다. 후반, 동생이 이길 기회는 거의 없었다.

제3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8강이 12월 3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김채영 5단이 김다영 3단을 상대로 138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김채영은 4강에 올랐다. '초반에 타개를 잘못해서 형세가 나쁘다고 생각했었다. 이후 전투에서 귀를 크게 차지한 후는 확실히 괜찮아졌다. 후반은 바둑이 두터워서 실수할 곳이 없었다.'라고 국후 총평했다.

▲ 동생 김다영. 자매대결 상대전적은 7승 2패로 김채영이 많이 앞서지만, 최근 김다영이 2연승 중이었다. 김다영은 1회 여자기성전에서 오유진을 2-1로 누르고 우승한 초대 챔피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동생이 졌다.


김채영의 4강 진출은 한국제지배에서 최고 성적이다. 1회는 8강에서 조승아에게 막혔고, 2회 대회는 16강에서 김혜민에게 패했었다. '다음에 대결할 권주리 선수는 함께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프로기사다. 준비 잘해서 최대한 높이 올라가 보겠다.'라고 말했다.

4강 첫 대국은 최정과 김혜민 대결로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다. 김채영과 권주리는 10일 대국을 펼칠 예정이다. 제3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 한국제지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를 준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4강에 오른 언니 김채영. '대국장에 나오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 지더라도 아쉬움이 남지 않는 대국을 두려고 집중했다. 승부하면 이기고 지는 일은 항상 있는 일이다. 동생도 덤덤하게 넘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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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ung|2019-12-03 오후 11:14:00|동감 0
동감 댓글
두 자매 보기 좋습니다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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