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신민준! 연패 끊고 '9연승'
상승세 신민준! 연패 끊고 '9연승'
변상일 누르고 4강 진출
[맥심커피배]
  • 박주성|2020-03-16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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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승. 이제 신민준도 달린다.

2015년부터 5년 동안 무려 7연패. 2살 많은 형, 변상일에겐 유독 판맛을 보지 못했다. 맥심커피배에서 드디어 그 벽을 깼다. 최근 이어온 연승도 숫자 '9'를 찍었다.

반전의 무대는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전. 3월 16일 저녁 7시부터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신민준 9단이 변상일 9단을 상대로 백불계승(226수)했다.

내용은 완승이었다. 그래도 신민준은 국후 인터뷰에서 '초반은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패가 난 후에 돌을 잡는 방향이 이상했다.'라고 자신의 실수부터 말했다. '연패를 의식하지 않고 대국에 몰입했다. 4강에서 만날 상대도 이전 승패는 생각하지 않고 내 바둑을 두겠다.'라는 각오다.

▼ 실전1 [●변상일○신민준]- 변상일이 흑을 잡았다. 초반은 서로 삼삼을 차지하는 실리의 경쟁. 우상귀에서 접전, 흑7로 막은 이후부터 한수를 둘 때마다 흑승률이 계속 추락했다. 흑11 젖힘수도 A로 뻗어 귀를 버리는 게 나았다. 백이 20으로 잇자 승률이 81.7%가 된다.


▼ 참고도1 [●변상일○신민준]- AI는 흑이 귀를 막았어야 했다고 충고한다. 서로 무난한 진행. 긴 바둑이다.


▼ 실전2 [●변상일○신민준]- 우하귀 패는 변상일이 만든 승부수였다. 백2 팻감은 불청하고 시원하게 때려냈다. 여기서 인터뷰에서 말한 신민준의 실수가 나왔다. 백'가'로 두어야 흑 석점이 힘을 못쓰는데 거꾸로 백4를 두어 기회를 줬다. 중앙에서 새로운 승부처가 펼쳐졌다. AI는 이후 실전 흑7대신 먼저 '나'로 끊어 가는 행마를 추천했다.


마지막 4강 진출자는 16일 저녁에 가려진다. 신진서와 강동윤이 격돌한다.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5승 3패로 살짝 앞선다. 맥심커피배에선 첫 만남이다.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본선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 변상일 9단


▲ 신민준 9단


▲ 신민준은 초반부터 승기를 잡고, 완승을 거뒀다.


▲ 인터뷰하는 선수들. 변상일도 초반 접전부분을 상당히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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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수담|2020-03-17 오전 9:58: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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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입신이라면
바둑을 도통한 베테랑 느낌이었는데
요즘 입신은 그냥 바둑 엘리트 느낌?

재작년엔 조한승 박영훈이 결승에서 맞붙어
나이합계가 일흔에 이르렀는데
작년에는 신진서 이동훈이 결승에서 대결해
나이평균 20세였음.
올해도 비슷하게 가겠네.
domingo6|2020-03-17 오전 9:27:00|동감 2
동감 댓글
민준이도 힘을 내서 신진서, 박정환과 더불어 트로이카로 자리 매김 했으면 좋겠다. 갠적으로 동훈이의 부진이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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