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6전 6승. 리그 1위로 결승 진출
신진서 6전 6승. 리그 1위로 결승 진출
박영훈은 1승 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쏘팔코사놀배]
  • 박주성|2020-05-11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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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전 전승하며 1위 자리를 확보한 신진서, 1승 5패로 순위가 확정된 박영훈. 오히려 더 편안하게 바둑만에 집중하며 복기할 수 있었다.

최고기사 8명 모두 여섯 판을 두었다. 부동의 1위 신진서는 또 이겼다. 6전 6승으로 남은 대국과 관계없이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5월 11일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본선리그 24국에서 신진서 9단은 박영훈 9단을 상대로 18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국후 '초반에는 조금 편안하다고 봤는데 그 이후에는 잘 판단이 안 되었다. 백이 실리 작전을 선택해서 어쩔 수 없는 진행이었다. 형세가 나쁘진 않아도 실리가 없다 보니 중반까지 판단이 잘 안 되었다. 끝내기에선 좀 당했다. 나중에 내 돌이 잘 살면서 다시 좋아졌다. 패를 해소한 건 이상했지만, 마무리에서 이겼다고 생각하고 나선 조금 물러서기도 했다.'라고 총평했다.

▲ 백이 유리한 때가 많았지만, AI승률그래프는 150수까지 계속 50% 근방에 있었다.


▲ 본선리그 결과와 남은 일정.


마지막 대국 한판을 남겼지만, 2위 경쟁은 치열하다. 김지석, 박정환, 신민준이 가능성 있는 후보다. 김지석과 박정환은 4승 2패, 신민준은 3승 3패다. 남은 대국에서 김지석(대 박영훈)과 박정환(대 신진서)이 모두 지고 신민준(대 강동윤)이 이기면 3자 동률인 상황이 나온다. 김지석과 박정환이 모두 승리하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김지석이 2위로 결승에 오른다.

12일, 화요일에는 이동훈-변상일 판이 이어진다. 18일은 강동윤-신민준, 19일 박영훈-김지석 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박정환과 신진서는 25일 열리는 리그 마지막 판에서 만난다.

▲ 본선 리그 24번째 대국. 승자는 신진서다.


신진서는 6전전승을 거둔 소감으로 '일단 너무 만족스럽다. 사실 6승까진 생각못했다. 판마다 운이 따라줬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매판 모두 기억에 남지만, 이동훈 선수와 둔 대국이 가장 신경 쓰였다.'라면서 '마지막 판까지 오니 전승도 욕심이 난다. 박정환 사범님은 배울 점도 많아서 기대된다. 제 전승을 막겠다고 하셨는데 쉽지는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결승상대로 누가 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신진서는 '사실 누구와 결승을 둬도 재미있게 둘 수 있을 것 같다. 확률은 김지석 사범님이 가장 높지만, 민준이 형과 결승을 두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 출전선수는 신진서(20)ㆍ박정환(27)ㆍ신민준(21)ㆍ이동훈(22)ㆍ변상일(23)ㆍ김지석(31)ㆍ강동윤(31)ㆍ박영훈(35) 9단이다. 본선은 총 28판이다. 순위는 다승-승자승-동률재대국으로 결정한다.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고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주)인포벨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천만 원, 준우승상금 2천만 원. 상금과 별도로 지급하는 본선리그 대국료는 매판 승자에게 200만 원, 패자에게 100만 원이다. 본선리그 모든 판을 K바둑이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 박영훈까지 꺾고 6전 6승. 신진서의 마지막 대국 상대는 박정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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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2020-05-12 오전 3:34: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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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의 실력과 기풍으로 신진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바둑정신|2020-05-11 오후 11:43: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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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코사놀 대회는 압권이었다.. 멋진룰을 만들어서 흥미를 더했다
maha0721|2020-05-11 오후 8:51: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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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코사놀 대회는 압권이었다. 신진서가 우승하리란걸 예상했고 빗나가지 않았다. 멋진룰을 만들어서 흥미를 더했고 결승5번기가 치뤄진다. 기대만땅이고 가뭄에 콩나듯한 이번 대회는 오아시스와도 같다.
reply ajabyu 토너먼트 지겨웠는데, 도전기를 다시 볼수 있음이 너무 기대됩니다.
2020-05-11 오후 11:12:00
ajabyu|2020-05-11 오후 8:11: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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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사범 응원해봅니다. 세계 4관왕인 박정환이 그동안의 대국내용을 볼때, 아직 신진서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최강한의사|2020-05-11 오후 5:55: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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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나이를 놓고 보니 이번 대회는 김지석이 엄청 분전했었군요.
박정환 잡고 자기보다 나이 어린 5명과 대결에서 3승2패.
한 번 가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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