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4강 진출
이동훈, 4강 진출
[용성전]
  • 김수광 |2020-05-18 오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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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훈.

대회 창설된 해인 2018년엔 16강, 2기엔 8강에 올랐고 3기 들어선 4강 고지를 밟았다. 이동훈 9단의 용성전 성적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좀 더 높이 오르고 있다.

18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3기 용성전 8강전에서 이동훈 9단이 한태희 7단에게 246수 만에 백으로 3.5집승했다.

초반, 두 기사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했다. 우상에서 흔히 등장하지 않는 귀의 접전을 펼쳤다. 연구량의 충돌이었다. 여기서 득점을 올린 쪽은 한태희. 그러나 후반으로 가면서 미세한 승부의 흐름을 감지하는 이동훈 특유의 능력이 빛났다.

바둑TV에서 해설한 이희성 9단은 “중반까지 한태희 7단에 팽팽하게 잘둔 바둑이었다. 중앙에 미생이 떴고 이동훈이 아래쪽에 응수타진을 했는데 한태희가 아래를 받고 위쪽을 올인승부로 갔더라면 승산이 더 높았을 것이다. 그러지 않았고 중앙을 살리고 아래쪽 넉점을 살릴 수 없게 되어서 사실상 한태희 7단으로선 힘든 승부가 되었다.”고 내용을 되돌아봤다.



승자 이동훈은 “초반부터 시간에 쫓겨서 어려웠고 많이 부담이 됐다.”고 했다. ‘중앙에서 빵따냄을 하고 나오는 과정에서 상변 쪽을 입구자로 물어봤을 때 흑이 아예 중앙을 받지 않고 넉점을 살려서 버텼다면 국면이 어땠을까’라는 중계석의 물음에 이동훈은 “더 어려웠을 것이다. 그 때는 잡으면 이기고 못 잡으면 진다고 봤다. 계가로는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했다.

다음 상대는 한국랭킹 2위 박정환 9단이다. 상대에 관해선 “워낙 강한 기사와 두게 돼서 확률적으로는 많이 어려울 것 같은데 잘 준비해서 이겨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훈은 박정환에게 상대전적에서 2승8패 중이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용성전의 본선 모든 대국은 오로대국실에서 중계한다. 제3기 용성전은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바둑TV가 주관 방송을 맡았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대국 초반, 호흡을 가다듬으면 묵상하고 있는 한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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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캡틴|2020-05-18 오후 9:55: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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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준이 우승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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