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4연승으로 아마신사팀 우승에 화룡점정
김희중 4연승으로 아마신사팀 우승에 화룡점정
[지지옥션배]
  • 김수광|2020-07-21 오전 00:0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전직프로 김희중이 막판 4연승을 거두며 아마신사팀에 우승을 선사했다.

지지옥션배 아마추어 연승바둑대항전이 아마신사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내용이었다. 대구의 강호 박강수가 3연승하고 전직프로 김희중 아마가 4연승하면서 아마신사팀은 종합전적 7-3으로 아마숙녀팀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숙녀팀 마지막선수 조은진을 맞아서도 김희중은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다. 2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아마연승대항전 제10국에서 268수 만에 백8.5집승했다. 중반까지 팽팽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이면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애초에 아마신사팀 전력이 좀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왔던 데 대해서 한철균 해설자는 “그래서 박강수 선수가 승승장구할 때 아마숙녀팀이 분발해야 하는 시기라고 봤다. 아마숙녀팀이 권토중래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마신사팀 우승을 자신의 손으로 결정지은 김희중은 “ 조은진 선수가 네명 이기긴 벅차다고 보고 올해는 이렇게 끝내고 내년에 보자는 심정으로 양보한 것 같다.” 고 했다. 그러면서 “뒤에서 기다리던 맹장들로 부터, TV 출연 기회를 뺏겼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 힘 안 들이고 우승팀에 속하는 것은 좋은 일인데, 말로만 그렇게들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아마연승전은 4 · 7 · 10 · 12 · 13 · 14 기에 신사팀이 우승했고 5 · 6 · 8 · 9 · 11기에 숙녀팀이 우승했다.



▣ 아마대항전 출전 선수
신사팀
조민수(랭킹시드) · 김희중 · 권병훈(주최측시드) · 김세현 /(탈락)김정우 · 박강수 · 이용만

숙녀팀
/(탈락)김지수· 고미소(주최측시드)· 김현아·이루비· 권가양·박예원(랭킹시드)·조은진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한다.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는 대회다. 4기 대회부터 아마대항전을 병행해왔다.

우승상금은 1,500만 원.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5회를 준다. 8월부터 12대12로 대결하는 프로 연승전이 이어진다.

▲ 흑번이 되셨군요.


▲ 특유의 빠른 판단으로 거침없이 초반을 전개하는 김희중.


▲ 아마숙녀팀 마지막 선수였던 조은진.






▲ 초반은 조은진이 우세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목록
댓글쓰기














확인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400바이트)
tjddyd09|2020-07-23 오후 5:13:00|동감 0
동감 댓글
오래전에 이세돌이 그런말을 했었지, 자신은 나중에 늙어서도 절대 뒷방 노인네는 되지 않을것이라고, ㅋㅋㅋㅋ, 여기서 뒷방 노인네란 바로 히중이 같은 영감을 말하는거겠지,
Godlove|2020-07-23 오전 10:42:00|동감 1
동감 댓글
김희중사범의 출전여부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나왔는데 이것을 해결할 묘수가 없을까요?
저는 묘수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공제 제도를 도입하는 것입니다.사실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가 어느정도일까는 바둑팬이면 누구나 궁금한 일입니다. 꽤 오래전 얘기지만 프로와 아마츄어 정상과의 치수고치기 경기였는데 단판승부로 아마츄어가 선부터 시작해서 지면 바로 5집공제를 받고 또 지면 두점으로 올라갔는데 내 기억에는 선에서 두점 사이를 왔다갔다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아마츄어가 세계8강까지 올라가는 시대가 되었고 심지어 연구생 1급이면 프로 9단도 두기가 부담스러운 시대가 됐습니다. 오히려 아마정상이면 흑선으로도 프로가 접기가 부담스러운 시대가 됐습니다.그러나 세월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60이 되고 70이 되면 기력도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자연의 순리입니다.김사범도 젊었을 때는 타이틀도 여러번 차지한 최정상급이었지만 나이는 속일수 없지요.그러나 과거 프로의 경륜을 감안하여 백으로 두나 흑의 공제를 2-3집 정도 주는 정도면 합당할 것 같은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은 흑 6,5집 공제가 세계추세이지만 약 30년전만 해도 흑 4.5집 공제가 대세였습니다. 공제 2-3집은 한 예이고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가능하다고 봅니다. 프로에게 최소한의 예우도 갖추어 드리면 아마츄어에게도 프로기사(아마츄어전향포함) 와도 자연스럽게 대국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생길 것으로 봅니다.한국기원도 아마와 프로가 서로 합력하여 지혜를 모으면 바둑 팬도 늘 것이고 바둑계에 일하시는 분들도 여유있고 보람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카페|2020-07-22 오후 9:04:00|동감 0
동감 댓글
김희중이 본받아..시니어리그에 못가는 하수영감프로들..은퇴하고 아마대회에서 경쟁하시길
강력추천합니다..
최강한의사|2020-07-22 오후 5:01:00|동감 1
동감 댓글
아마추어 대회의 가장 큰 문제가 어디까지가 아마추어인가 하는 거죠. 전직 프로? 전직 연구생?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해요. 현재는 잠정적으로 현직 프로가 아닌 사람이지만...

한 번 이러는 건 와... 하는데
계속 이러면 재미가 없긴 하죠.
전경|2020-07-22 오후 3:33:00|동감 0
동감 댓글
아마대회에 프로가 나서면 정선에 덤도 대여섯개 준다,, 서봉수9단이 그렇게 참가해서 아마를 씹어먹었지,,
서봉수9단이 현재 70 다되어가는데 갑자기 프로은퇴하고 아마들과 호선을 둔다면?
지금 정선에도 안되는데 프로은퇴하자마자 호선에 두자고하면 되겠느냐고...
그래도 순수하게 바둑을 좋아해서라느니 이딴소리 운운할거니? 참 생각들 짧아 ㅉㅉ
푸른나|2020-07-22 오후 3:16:00|동감 0
동감 댓글
저도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아마대회 우승하시는것도 없으시고 ... ^^
고상한2018|2020-07-22 오전 9:58:00|동감 0
동감 댓글
김희중은 프로였어 ..... 아마투어판에 끼여들면 안된다.
만일 지금의 신진서나 박정환이 프로 사표내고 신사 숙녀 팀의 신사팀으로 출전하면 대
회가 공정한가? 프로는 영원한 프로야 ... 김희중은 그만나와 숙녀팀 울리지 말고....
모처럼 여자바둑의 사기를 올려 한국여류기사들의 세계화를 지향하는데 .... 찬물을 부으
네///
블로우|2020-07-21 오후 8:47:00|동감 0
동감 댓글
재방송으로 보는데도 재미있었습니다. 예전 생각이 나서 인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sile|2020-07-21 오후 5:18:00|동감 0
동감 댓글
천하의 조훈현 이창호 사범 같은 사람도 나이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법.
김희중 사범님 응원합니다. 어느 집단이든 뭔가 남이 잘 됨에 배 아파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우리 아마추어 편에서 열심히 바둑 사랑 하시는 모습 보여 주세요
메넘4278|2020-07-21 오후 2:30:00|동감 1
동감 댓글
어느 동네나 남 욕하고 탓하는 못난 시키들은 있기마련? 21년전 프로사임하고 순수 아마기전에서라도 얼굴볼수있고 7순이 넘은 나이에도 바둑을 사랑하는 마음이 칭찬받아 모자람이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견이지만 재야에서 노후를 보내시는 전직 프로님들 이렇게라도 변치않은 그 시절 바둑과 얼굴들 많이 볼수있는 기회가 더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희중 사범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더보기
관련기사
많이 본 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