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휩쓴 신진서 '3-0'박정환에게 승리
1차전 휩쓴 신진서 '3-0'박정환에게 승리
4국은 11월 14일 남해각에서 열려
[남해7번기]
  • 박주성|2020-10-22 오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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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에서 나누는 복기. 신진서가 3국도 이겨 3-0으로 1차전을 마무리했다.

22일 상주은모래비치 송림에서 열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7번기 3국에서 신진서 9단이 193수 불계승했다. 7번기 1차전은 3-0으로 모두 이겼다. 올해 53승 5패를 올린 신진서 9단은 91.38%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두 기사 상대 전적은 16승 14패로 박정환이 앞서지만, 최근엔 연전연패 중이다. 2019년 공식대국에서 5번 대국해 박정환이 모두 이겼다. 반대로 2020년은 신진서와 11번 만나 10번을 패했다. 이번 7번기 슈퍼매치 3국까지 신진서에게 8연패 당했다.



▲ 3국 모두 명국이었다. 결과는 3-0이지만 내용이 일방적이진 않았다.


3-0으로 스코어는 일방적이다. 그러나 실제 내용은 아주 팽팽했고, 모두 명국이었다. 1국부터 3국까지 서로 밀고 밀려도 AI가 알려주는 집 차이는 석 집을 잘 넘지 않았다. 신진서는 마치 박정환 대응법을 알아낸 듯 둔다.

이번 7번기 1차전은 3국 모두 흐름이 비슷했다. 초반은 신진서가 약간 앞서간다. 중반까지 박정환이 천천히 따라잡아 살짝 역전에 성공한다. 종반에 들어가기 직전 세밀한 접전에서 박정환에게 실수가 나와 미세하게 밀려 돌을 거둔다. 신진서는 예전과 같은 강력한 공격을 하지 않는다. 견고하게 수비하며 서서히 압박하는 전략으로 박정환이 무너질 때를 기다린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 7번기 1국이 열린 관음포 이순신순국공원 관음루.


▲ 7번기 2국이 벌어진 남해 독일마을.


▲ 7번기 3국이 펼쳐진 상주 은모래비치.


초반 팽팽하게 진행되던 이날 바둑은 중반 이후 좌변에서 신진서 9단이 미세하지만 우위를 점했고 유리한 상황을 놓치지 않고 강수로 마무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국후 신진서 9단은 “오늘 바닷바람이 약간 매서웠지만 준비해준 난방기구 덕에 바둑을 둘 수 있었다. 중간중간 들리는 파도소리가 오히려 바둑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고 바둑이 좋지 않을 때는 멀리 바다를 보기도 했다”며 야외대국 소감을 남겼다.

박정환은 '초중반까진 내 스타일대로 두었다. 중반 이후 실수가 많았다. 이번 매치에선 실력을 포함해 여러 면에서 부족했다. 많이 깨달았다. 배운 것이 많다. 2차전에선 잘 준비해 이겨보겠다.'라고 했고, 신진서는 “2차전은 앞으로 열릴 세계대회와 같이 준비하다보면 좋은 내용을 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방송 인터뷰 중인 박정환과 신진서.


7번기는 10월에 1차전에서 3국까지 열고, 11월 2차전과 2월 초 벌어지는 3차전에서 두 판씩 연다. 11월 14일과 16일 남해각, 노도문학의 섬에서 2차전을 펼친다. 이어 12월 1ㆍ2일 설리 스카이워크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리는 3차전을 통해 대회의 막을 내린다. 남해대교 인근에 있는 옛 휴게소다.

슈퍼매치는 남해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한다. 총 규모는 2억 9천만원이다. 승패와 관계없이 7차례 모두 대결한다. 매판 상금은 승자 1500만 원, 패자는 5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90분, 초읽기도 1분 5회다.

▲ 3시간 반 정도 야외 대국을 벌인 두 대국자.


▲ 신진서는 '중간중간 들리는 파도소리가 오히려 바둑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고 바둑이 좋지 않을 때는 멀리 바다를 보기도 했다”


▲ 박정환은 “세계대회가 많이 남았는데 남해에 와서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서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인터뷰 후에도 '야외 복기'가 이어졌다.


▲ 대회를 준비해 주신 남해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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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yd09|2020-10-24 오후 2:2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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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하던거 도중에 그만 두고 맘대로 중단 하는 날엔,,,,,,,,, 한국기원측은 남해군과 바둑티비에 위약금을 엄청 나게 물어내야 할듯,
reply maha0721 글쓴이 삭제
tjddyd09|2020-10-24 오후 2:24:00|동감 0
동감 댓글
신진서가 박정환을 7 대 빵 으로 이기냐 아니냐, 이런게 중요 한게 아니다, 신진서가 부동의 세계 1 인자 자리에 올랐음에도 별로 크게 추앙 받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단체전인 농심배 에서의 부진 이다, 국가 대항전인 농심배만 나가면 중국애 들에게 추풍낙엽 으로 개 털리기만 하니, 그런 이유가 크다, 신진서는 심기일전 하여 다가오는 농심배에서 좋은 성젓을 거두어야 한다, 그래야 과거 이창호의 상하이 대첩 처럼 모든 이들에게 추앙 받을것 이다,
reply maha0721 방금 얘기 했는데 ? 이미 신진서 선수는 세계 최고기전 응씨배 4강에 가 있소. 춘란배 8강도 가 있고. 그기다가 농심배 까지 완벽하라는건 무리라는 것이오. 농심배라도 다른 사람이 잘해줄수 없는 것이오? 아휴~ 답답혀.
2020-10-24 오후 8:02:00
reply tjddyd09 maha0721 << 이런 뭉탱구리 시키, ㅋㅋㅋ 똥을 싸라, 아주 !!~ ㅋㅋㅋㅋㅋㅋ
2020-10-24 오후 5:31:00
reply tjddyd09 0721아, 그건 니 생각 일뿐 이고,,, 대다수 사람들은 너 처럼 생각 안한단다, 알아듣겠냐 ??
2020-10-24 오후 5:34:00
reply maha0721 ㅎ.ㅎ. 말귀를 못알아듣는 잡영어 아듸 분 무례하고 상놈 집안 출신이라 사료된다. 추풍 납엽이라.. 그럼 중국에 많이 이긴 신진서 선수는 추풍에 강한 낙엽이었단 말인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글이라 갈겨대는 그대의 글이 한심 스럽기 짝이없도다.어째서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장담하는가? 끼리끼리 노니 그런거 아닌가?
2020-10-24 오후 5:50:00
reply maha0721 그리고 이제 약관 20세인 신진서 선수가 무슨 추앙을 벌써 받겠는가? 이제 시작했거늘 아주 오랜 세월동안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 것처럼 인식하고 있는 자네의 뇌가 노쇠한거 아니던가? 이제 시작이라네. 시작지잠에서 임팩트가 강하니 응원만 하고 지켜보자는 말이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난척들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새 새끼가 첫 날개짓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생명을 걸었다고 인식도 못하고 그저 애미의 몸짓따라 허공에 몸을 띄워야 하는 일인데.. 잘하니 못하니 추앙받니 멸시 받니 이거 우물에서 숭늉 찿는거 아닌가?
2020-10-24 오후 5:56:00
reply tjddyd09 잡영어 0721< 이노무 시키가 아주 개넘 일세 !!~~ 닭치그라, 이노옴 !!~~~ㅋㅋㅋㅋㅋ
2020-10-24 오후 6:54:00
reply tjddyd09 폐지 줍는 니가 뭘 안다고 자꾸 씨부리니 ?? ㅋㅋㅋ 할일 없으면 나가서 빈병 하나라도 더 줏어라, 그래야 밥 이라도 얻어 먹지, ㅡㅡ;;
2020-10-24 오후 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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