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준결승에서 박정환과 신민준, 커제와 변상일이 만난다. 국내랭킹 2∼4위 박정환ㆍ신민준ㆍ변상일 9단이 LG배 4강에 오르며 한국의 대회 2연패에 청신호를 밝혔다.

11월 9일 열린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에 한국 3명, 중국 1명이 차지했다. 대국 후 바로 이어진 대진 추첨이 이어졌다. 신민준(1)-박정환(2), 변상일(3)-커제(4) 대진이 확정되었다.

박정환은 LG배에서 우승 1번(2015년), 준우승 1번(2019년)했다. 본선 전적은 21승 14패했다. 커제의 LG배 본선 성적은 16승 9패다. 그러나 성적은 4강이 한계였다. 2017년과 2019년에 4강 진출했지만, 이야마 유타, 신진서에게 막혔다.

신민준은 2018년 LG배 4강에 올랐지만, 양딩신에게 막혔었다. 변상일은 LG배 4강에 오른 건 처음이다. 커제는 변상일과 상대전적에서 3승으로 앞서고 있다. 2015년 LG배 32강, 삼성화재배 8강, 2018년 백령배 8강에서 졌다. 박정환은 신민준에게 5승 2패로 우세하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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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4강은 11월 11일 오전 9시 반부터 열린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선 이영구 9단이 해설한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총규모 1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40초 5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