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해설자 "신민준 선수의 판단력이 돌아왔다"
안형준 해설자 "신민준 선수의 판단력이 돌아왔다"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2국서 설현준에게 완승
[쏘팔코사놀]
  • 김수광|2021-01-26 오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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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현준-신민준(승)

“신민준 선수의 판단력이 돌아왔다.”

K바둑에서 해설한 안형준 5단은 거듭거듭 감탄했다. 신민준 9단은 한동안 부진했지만 이 날은 뭔가 아쉬운 면모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안형준 해설자는 '몇 달 만에 최고의 바둑을 뒀다'며 이 바둑을 신민준의 명국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신민준은 우변과 하변이 얽혀 어지러운 형세에서 정확한 판단으로 우세를 잡은 뒤엔 빈틈없이 정교한 수순으로 마무리했다. 그 솜씨가 찬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26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2국에서 신민준은 설현준에게 179수 만에 흑불계승하며 자신의 리그 첫승을 기록했다.



우변과 하변은 수읽기과 형세판단이 모두 중요한 장면이었다. 중계석에서 ‘중앙 백 두점을 잡았을 때의 형세를 어떻게 봤느냐고 문자 신민준은 “변화가 막 끝난 시점이라 정확히 판단하진 못했고, 직후 우하귀에 2선에 붙이고 늘었을 때는 조금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민준은 다음 주 2월1일부터 세계대회 LG배 결승전을 치른다.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물음엔 “특별히 하고 있는 것은 없다. 최근 성적이 안 좋은데, 그 와중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2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기원 소속 243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열린 1차 예선에서 8명을 선발했다. 1차 예선 통과자 8명은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2차 예선을 펼쳐 1조에서 이창석 6단과 강동윤 9단, 2조에서 설현준 6단과 강승민 7단이 본선에 올랐다.

예선 통과자는 전기 시드를 받은 박정환ㆍ신민준ㆍ김지석ㆍ변상일 9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이창호 9단과 함께 본선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리그)은 9라운드 36경기로 열리며,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전기 대회 우승자 신진서 9단과 도전5번기를 통해 두 번째 대회 우승자를 결정한다. 본선 모든 대국은 월~목요일 오후 1시 K바둑에서 생중계하며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제2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인포벨이 후원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본선의 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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