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마추어 랭킹1위 송예슬 아마7단이 결혼한다.

교회들의 연합 봉사활동에서 만난 5년 연상 회사원 신경훈 씨와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이번 봄에 결혼하게 됐다.

여자국수전, 제주삼다수배 등 다수의 아마대회에서 우승하며 정상권을 지켜온 송예슬 7단은 “신랑은 바둑은 잘 모르지만 나를 ‘무한 존중’해준다. 작년 인천시장배 때도 응원을 왔다. 시니어여자부에서 준우승 했는데 이날 성적으로 2020 랭킹 1등상을 받았다.”면서 “신랑을 만나면서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이 배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결혼결심을 미루지 않았다.”고 했다.

결혼식은 5월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 중정마당’에서 올린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안산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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