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양국에는 여자리그가 있다.
각국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양국의 팀이 만날 일도 없다. 그러나 이들이 자존심을 걸고 올스타전을 벌인다면 흥미로울 것이다.
바둑TV와 사이버오로가 공동기획한 2025 韓日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이 베일을 벗는다. 한국여자리그 올스타 3명과 일본여자리그 올스타 3명이 격돌한다.
대회 방식은 3대3 단체전으로, 두 라운드에 걸쳐 총 6국을 치른다. 동률 시엔 2라운드에만 있는 주장전의 승패가 팀 승부를 가른다. 또한 자율 오더제가 심리전과 전략의 묘미를 줄 것이다.
일본은 자체로 선수를 선정해 후지사와 리나 7단, 우에노 아사미 6단, 우에노 리사 3단이 출전한다. 후지사와 리나와 우에노 아사미는 나란히 7승1패로 자국리그 승률·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선수들. 여기에 2025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우승에 빛나는 우에노 리사(6승2패, 승률·다승 3위)가 가세했다.
한국 올스타는 팬들이 이벤트 투표를 통해 직접 3명을 선발한다. 6월 18일 (수) ~ 6월 24일 (화) 7일간 사이버오로 사이트에서 투표하면 된다. 선수 개개인의 인기는 물론, 팬층의 규모와 충성도가 팀의 전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는 총 6명. 시즌 13전 전승으로 무패 신화를 쓴 김은지 9단, 한국 무대 이적 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스미레 4단, 그리고 꾸준한 성적을 내는 강자 김채영 9단과 오유진 9단 등 세계정상급 기사들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여자리그 14승6패를 기록한 김민서 4단과 13승4패의 김주아 4단까지 가세해, 과연 어떤 세 명의 기사가 팬들의 부름을 받을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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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모든 경기는 비대면 온라인대국(사이버오로)으로 진행하며 바둑TV가 총 6편을 생방송한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 한국 올스타 후보 (여자리그 성적)
김은지: 24년 13승 0패 | 다승 2위 / 승률 1위
스미레: 24년 13승 4패 | 다승 2위 / 승률 4위
김채영: 24년 11승 3패 | 승률 2위
오유진: 24년 11승 3패 | 승률 2위
김민서: 24년 14승 6패 | 다승 1위
김주아: 24년 13승 4패 | 다승 2위 / 승률 4위
▣ 날짜 / 시간 및 경기
7/3(목) 15:00 – 1R 1경기, 19:00 – 1R 2경기
7/7(월) 11:00 – 1R 3경기, 15:00 – 2R 1경기
7/9(수) 11:00 – 2R 2경기, 15:00 – 2R 3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