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커제 꺾고 '박하세' 등극
박정환 커제 꺾고 '박하세' 등극
하세배 결승에서 커제 상대로 184수 끝 백 불계승
[하세배]
  • 강경낭|2018-02-07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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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하세배는 한-중-일 순으로 순위가 가려졌다.

박정환, 2018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패전 우승
커제 상대로 184수 끝 백 불계승


7일, 중국 베이징 CCTV에 열린 2018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패전 결승전에서 박정환이 커제를 상대로 184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우승 박정환, 준우승 커제, 3위 이치리키 료

2018 하세배는 3인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다. 5일, 1라운드에서 박정환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一力遼)에게 19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1라운드 패자 이치리키 료와 역시드를 뽑은 중국의 커제가 준결승 대국을 두었고, 커제가 승리하며 박정환과 커제의 한·중 1위간 결승 대국이 성사됐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한·중 최정상 기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결승 대국에서 박정환이 완승을 거뒀다.

바둑 초반, 커제가 우상귀에서 새로운 형태의 정석을 사용했다. 흑을 쥔 커제가 27로 신수를 둔 것. 박정환은 28이하 44까지 강하게 응수했고, 신수의 결과는 박정환(백)이 좋았다. 형세가 좋지 않은 커제가 97로 승부수를 결행했으나 박정환이 깔끔하게 응수하며 바둑을 마무리 지었다.

우승을 거둔 박정환은 '우승 컵을 한국으로 가져 올 수 있어 뿌듯하다. 특히 강한 커제를 상대로 승리했다는 사실에 기쁨이 배가 된다.'라며 '최근 몽백합배 우승 등 성적이 좋아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꾸준히 노력 할 것이다. 팬분들이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응원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 박정환의 오늘 대국의 승리로 전기 대회에서 커제에게 패한 것에 설욕했으며, 커제와 상대 전적에서 7-6으로 앞서게 됐다. 또한 2018년 전승을 기록 중이며, 개인 13연승을 달리고 있다.


▲ 중국 검토진과 의견을 나누는 커제.


◑한국, 하세배 첫 우승
◑커제와 상대 전적 7-6으로 앞서게 된 박정환.
◑'지는 게 더 어려운 듯'...13연승을 기록 중인 박정환!


지난해 열린 2017 하세배에서 커제에게 패했던 박정환이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했다. 박정환의 우승은 본인의 하세배 첫 우승임과 동시에 한국 기사의 하세배 첫 우승이기도 하다.

6-6으로 팽팽했던 두 기사의 상대 전적도 7-6으로 박정환이 앞서게 됐다.

하세배의 우승상금은 80만위안(약 1억4000만원). 준우승은 40만위안(약 7000만원), 3위 상금은 20만위안(약 3500만원)이다. 중국룰로 진행되며, 덤은 7.5집. 대국은 제한시간 없이 30초 안에 1수씩 두는 초속기로 도중에 1분 생각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중국 국내기전으로 열리다 2014년부터 한ㆍ중ㆍ일 초청전으로 확대됐으며, 2014년 중국의 스웨(時越), 2015년 중국의 퉈자시, 2016ㆍ2017년 중국의 커제가 우승해 중국이 4회 우승했고 한국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 대국 전 마주 앉은 한·중의 바둑 대장 박정환(승)-커제.


▲ 지난 두 차례 연속 우승했던 커제. 한국의 박정환을 만나 3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PHOTO | 중국 시나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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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마을|2018-02-25 오후 8:59: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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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긍지 !박정환 신의손
!나는~바둑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대한민국의 국민 으로서 자긍과 긍지 를 일깨워준 조훈현 국수.
서봉수님.이창호님 이세돌님 박정환님 천하의 인걸이라고 뿌듯한 자존감을 잊어 본적이 없다.
바둑을 사랑하고 즐기며 경탄 스러운 묘수 에 박수와 이럴수가 하면서 찬사를 보냅니다
때로는 국수님들이 패했을때
실망감,허전한 마음 본인이 상처 받는 기분이 되어
바둑 애호가가 된 여러분도
저와 같은 심정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비록 세계 대전에서 패하였을 경우에도
비난,욕설,비하등 자제하고 품의를 지켜 주셨으면
간절한 바람을 올립니다.
국민들의 사기를 높이는 천하의 인걸!
박정환 국수님 을 사랑하고 박수와 격려를 올립니다
soundjjang|2018-02-08 오후 7:24: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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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사범님의 바둑두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요. 축하합니다
은정공주|2018-02-08 오후 1:3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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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는 사범이 아니라 선수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은정공주|2018-02-08 오후 1:36: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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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는 사범이 아니라 선수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정21|2018-02-08 오전 11:51: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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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판 이기고 1억4천, 아주 경제적인 바둑이다.
세계최고의 기사로 10년정도 달리길 빈다.
가브리엘3|2018-02-08 오전 11:12: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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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하는 박정환, 국내용이니 새가슴이니하는 비난을 잘참아주고 자기의 길을가고있는
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사람이 있어도 키워줄줄모르는 냉소적인 국민들 사이에 홀로서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부디 범접할수없는 큰 기둥이 되어 냉소하는 그들의 입을 붙여버리게 하시길
reply 쥬버나일쨩 2판두고 1억 4천만원 와 우리 막내아들 바둑 공부시켜야 긋다,,,,,,,말안들면 조패서라도 바둑 시키야 긋다,,,현제4살 6살되면 이시돌 도장 입원시키야지...
2018-02-08 오전 11:24:00
봉수워너비|2018-02-08 오전 10:19: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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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이런 일이 점점 많아야 비로소 이창호 이세돌반열에 오를 것
우승을해도 탕웨이싱 판팅위 이기고 우승해야지
박영훈 김지석상대로 우승하면 세계 챔피언가치가 전자보다 희석됨
reply 쥬버나일쨩 탕웨싱 상대로 잉창기배 탈취하고,,, 중국3신예 3하오 상대로 메이져 컵 가져와야 함니다,,, 이창호황제님 46연승 기록도 갱신하고요,,,
2018-02-08 오전 11:25:00
쥬버나일쨩|2018-02-08 오전 9:4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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