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로 회장의 '한국바둑협동조합'에 관한 입장문을 보고
윤수로 회장의 '한국바둑협동조합'에 관한 입장문을 보고
[취재수첩]
  • 정용진|2020-04-14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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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바둑협회 윤수로 회장. 한국바둑협동조합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기도 하다.

대한바둑협회 윤수로 회장이 ‘한국바둑협동조합(이하 조합)’에 관한 입장문을 내놓았다. 사이버오로가 조합 형성과정과 불투명한 운용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아래 링크)를 쓴 지 여드레 만이다.

관련보도 ☞ '돈 벌게 해줄게' 젊은 바둑인들은 눈물

13일 대한바둑협회(이하 대바협) 네이버 밴드에 밝힌 ‘한국바둑협동조합 입장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윤수로 회장께 다시 묻는다!

# 대바협과 조합은 별개라고 말할 수 있나?
법적으로 대바협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된 한국바둑협동조합은 무관하다. 하지만 대바협의 수장인 윤수로 회장이 조합의 이사장이고 대바협의 수석부회장(정봉수)과 사무처장(박종오)이 조합의 이사인 데다 또다른 사무처장(심우상)조차 조합을 적극 홍보하고 회원모집에 앞장섰다. 게다가 조합원에 젊은 내셔널리그 선수들과 바둑관련인들이 다수 있다.

이런 이유로 사이버오로는 <대바협 집행부=조합 수뇌부>가 같은 인물이라면 법적으로야 분리된 조직일지언정 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기에 명백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윤수로 회장은 이에 대해 즉답은 피하고 첫머리부터 조합과 대바협은 상관이 없고 기사가 ‘과대포장’된 것이라 강변한다.

# 대바협과 상호 이해충돌을 염려하여 조합 해산을 결정했다는 진의를 의심하는 이유
윤수로 회장은 2019년 2월 17일 대바협 회장에 당선되면서 협회업무와 조합의 사업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발생했다고 말하며 상호 이해충돌할 수 있어 논의 끝에 조합을 해산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즉 회장과 이사장을 겸임하기에는 대바협과 조합이 추구하는 목적과 추진 사업이 공통분모가 많으므로 자칫 수혜를 줄 수 있다는 오해와 비판에 직면할 염려가 있어 결국은 조합을 청산하기로 했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든 조항이 대바협 임직원 윤리강령이다.

[대한바둑협회 임직원 윤리 강령 제3장 부당이득의 수수금지 항목에서 제11조(이권 개입 등의 금지), 제13조(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의 제한) 등]

조합이 추진하겠다고 거창하게 설명한 사업을 보면 대부분 대바협이 주도하는 사업과 판박이다. 그런데 조합을 만들고 이사장에 취임할 때도 윤수로 회장은 대바협 재정위원장으로서 책무를 지고 있을 때이고 조합 이사인 정봉수 씨는 대바협의 경기도바둑협회장 신분이었고 역시 조합 이사인 박종오 씨는 경기도바둑협회 전무였다. 대바협의 지역협회 주요임원들이었다. 게다가 당시 파면되어 복직소송 중이긴 했으나 심우상 씨도 대바협 사무처장이란 중책을 맡고 있던 사람이다.

왜 이런 분들이 대바협이란 조직과 별개로 마인드스포츠 유아바둑 교육과정 개설 및 자격증 발급, 마인드스포츠 바둑지도사 과정개설 및 자격증 발급과 같은 중복되는 사업, 국제바둑교류협회 단증이라는 것을 발급하려했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 서로 보완관계가 아니라면 필시 충돌할 수밖에 없는 사업인데, 이 탓에 협동조합이라기에는 별도 바둑협회를 하나 더 추진한다는 오해를 살만도 하니 ‘상호 이해충돌’이 걸리긴 했을 게다. 해서 조합을 결성한 지 1년도 안돼 이사장이 회장에 당선되자 해산하기로 했다는 건 그러려니 한다.

▲ 한국바둑협동조합이 추구한 사업.


그런데 이 말이 앞뒤가 안맞는 것이, 2019년 2월에 회장에 당선되고도 1년이 더 지난 현 시점까지도 조합을 해산하지 않고 두었다는 점이다. “조합 사업을 진행할 경우 상호 이해충돌이 염려되어 해산을 결정했다”면서도 서둘러 조합을 청산하지 않았다.

해산을 하지 못한 이유로 “모든 조합원의 인감증명서/등본/위임장 인감(서명) 날인 등 서류를 취합해야 하는 등 해산 절차와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한다. 50명의 조합원에게 일일이 제반 서류를 받아 처리하기가 용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가? 어째 이상하지 않은가.

# 조합원 50명의 관련서류를 일일이 받는 것이 힘들어 해산하지 못했다?
조합은 2018년 6월 18일 관할 단체에 법인 신고 및 법인 등기를 할 때 출자 총좌수가 11좌(1좌당 100만원) 총 1,100만원 출자금이었고 이 등기내용은 이후 한번도 변경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해 7월 조합원을 추가모집하였고 출자금을 받았으며, 12월 22일 창립총회를 열었을 때 조합원은 50명이었다. 법인 등기를 할 때의 11좌를 조합원 11명으로 쳐도 이후 50명으로 늘었다면 출자금과 조합원 수에서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협동조합 관련법에 따라 변경등기를 하지 않은 채 최초 법인 등기를 할 때의 11좌 그대로였다는 사실, 앞선 기사(서두 링크)에서 밝힌 바 있다.

▲ 2020년 4월 현재 한국바둑협동조합 등기사항. 2018년 6월 18일 법인 신고 및 설립 등기한 이후 한번도 변경등기한 바가 없다.


현재 이 시간까지도 등기되어 있는 조합의 총좌수는 11좌(한명이 여러 좌수를 출자할 수 있으므로 발기 조합원은 최대 11명이거나 그 이하)이다. 따라서 조합을 해산할 마음만 먹었다면 최대 11명의 인감증명서 등 청산절차에 필요한 관련서류만 받으면 됐다. 변경등기를 해놓지도 않았는데 50명의 서류를 일일이 받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말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아다시피 11명의 발기인은 조합을 주도한 핵심세력-지금도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대바협 집행부 분들을 위시한 지인들로 파악했다. 전화 한 통이면 서류를 모을 수 있는 관계인데 어디 이민이라도 가신 분들인가?

#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배당 시점과 배당금의 속사정에 대한 의문
조합과 대바협이 이해관계가 충돌할 우려가 있어 조합을 해산하기로 했고, 이에 조합은 시간을 갖고 청산절차를 밟기로 하되 조합원이 납입한 평생조합비 100만원의 50%인 50만원을 조합 배당금 항목으로 전체 조합원에게 지급했다 말하고 있다. 입장문에서 분명히 2019년 2월 17일 윤수로 이사장이 대바협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그런데 참 의아하다. 50만원씩을 배당한 것은 회장선거를 사흘 앞 둔 2월 14일이다. 그렇다면 회장 당선이 확정되기도 전에 당선을 기정사실화 하고 ‘상호 이해충돌’을 우려한 나머지 해산과 배당금까지 미리 조처했다는 얘기인가. 이렇게 풀이하는 게 합리적인지 아니면 선거를 앞두고 조합과 관련한 이런저런 목소리(조합원을 모집할 때, 또 창립총회 때 언급한 배당 약속을 왜 지키지 않느냐란 소리)가 나오니 악영향을 우려해 부랴부랴 배당을 한 것인지, 어느쪽이 합리적 추론일까.

배당금만해도 그렇다. 조합에서 배당을 하는 경우는 사업으로 수익을 냈을 경우인데, 윤수로 회장은 박주성 기자와 13일 오후 인터뷰에서 “사업을 한 적도 없다”고 말한다. 배당금은 받은 출자금 원금에서 반을 떼어 주었다고 밝혔다. 무슨 약속을 어떻게 하였고 어떤 피치못할 속사정이 있었기에 출자금(100만원)의 반액이나 배당금으로 주어야했을까. 조합 해산 시기와 배당 사이에 어떤 필연성이 있는지? 앞서 배당을 해줬기 때문에 조합 청산도 서두를 필요를 못느꼈다는 투는 이해하기 힘들다. 애초 조합을 해산하기로 결정한 이유와도 아귀가 맞지 않아 종잡을 수 없다.

“작년말부터 해산준비하고 있는 거에요. 그전에 바빠가지고...왜냐면 배당을 해줬기 때문에...누가 조합원들이 그런 이야기 합니까? 이게 몇 억 받은 게 아니잖아요. 나까지 포함해서 5,000만원 받아가지고, 2,500만원 돌려주고, 2,500만원 남았는데...그게 뭐가 문제냐고요?”
(-그럼 통장에는 2,500만원이 그대로 남아있고...받았던 그대로 남아있다는 말씀이시죠?)
“자~~ 비용 다 쓰고요...비용 쓴 거 합법적으로 다 썼어요...자...원금 해서 다 돌려주는 거에요. 사업한 적 아무것도 없습니다.”

# 현재도 조합 이사장인데 왜 선거포스터에는 前 이사장으로 허위기재했을까?
조합과 관련하여 불현듯 의문점 하나가 더 떠올랐다. 2019년 2월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 윤수로 후보자의 선거포스터에 적힌 경력.
전(前) 한국바둑협동조합 이사장이라고 기재했다.
이상하지 않은가. 현재까지도 이사장으로 등기돼 있는데 왜 前 이사장이라고 허위기재했을까.

기자가 아는 한 조합 이사장 신분으로 대바협 회장선거에 나설 수 없다는 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이 역시 회장 당선을 예견하고 미리 상호 이해충돌을 우려한 나머지? 그렇지 않으면 조합과 관련한 이런저런 구설이 신경 쓰인 까닭에 애써 무관함을 보이고자? 어느 쪽이었건 선거포스터로 미루어 당시에도 윤수로 회장측은 조합과 관련하여 뭔가 무척 신경 쓰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 붉은 동그라미 친 부분을 보면....前 한국바둑협동조합 이사장으로 경력을 허위기재했다. 한자로 '前'이라고 명확히 기입한 걸로 미루어 착오이거나 오기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 사이버오로가 조합에 대해 알만한 사람에게 안 물어봤다시니...
사이버오로에서 조합에 대한 의혹제기 기사를 내자 윤수로 회장은 여드레 만에 침묵을 깨고 서둘러 조합을 해산하고 투자원금 100%를 당월부터 돌려주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바로 해명하고 대응하지 못한 이유로 디비젼사업을 내세웠으나 궁색한 변명이다. 조합에 관한 의혹은 기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고 밝히면 그만인 사안이었다.

“사이버오로에서 도대체 무슨 의도로 당사자인 협동조합 이사장에게 여타 사정을 확인하는 절차 없이 협동조합과 대한바둑협회에 관한 글을 게재했는지 모르겠다”고 항변하지만 이것에 대해선 굳이 길게 적시하지 않겠다. 이미 조합의 이사이자 조합가입을 권유하는 홍보자료에도 상담자로 지정해 개인전화번호까지 기재한 박종오 현 대바협 사무처장에게 박주성 기자가 질의하고 받은 답변을 기사에 그대로 서술한 바 있다.
기자가 나중 박종오 사무처장과 통화했을 때에도 그는 여전히 조합에 대해 파악 못한 눈치였다. 해서 “당신이 모른다면 윤수로 회장인가? 정봉수 부회장인가? 누구에게 직접 물어보면 되나?”고 물었을 때도 직답을 피했다.

▲ 한국바둑협동조합원 모집안내에 보면 박종오 이사(현 대바협 사무처장)가 조합가입을 안내하고 설명하는 상담원으로 기재돼 있다. 이 정도 핵심역할을 하고 조합이사로 등기된 인물이라면 조합 운용에 대해 당연히 물어볼만하지 않은가. 또 책임지는 자리이니만큼 당연히 알고 있어야 마땅하고.


박주성 기자가 쓴 기사 말미에 반론을 실어드리겠다고까지 언급한 바 있다. 이후에도 박주성 기자가 후속기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가의문과 제보와 관련하여 윤수로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으나(4월 9일) 받지 않았다. “회의중이니 나중에 전화하겠다”는 문자메시지로만 응대했을 따름 끝내 전화를 주지 않았다.

윤수로 회장은 입장문에서 “사이버오로에서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기사를 게재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입장문에서 왜 자기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았느냐는 대목을 보고 박주성 기자가 한번 더 윤수로 회장에게 전화하자 이번에는 받았다. 사이버오로도 (바둑)언론으로서 공익에 부합되는 내용이라면 마땅히 기사화하는 것이고 약자와 피해자가 있다면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게 언론의 역할이라고 기사를 쓴 이유를 말해주었을 때 들은 소리는 참 씁쓸했다.

“무슨 사이버오로가 언론입니까?...그게 언론이 하는 행태입니까?...그게 언론이 하는 행태예요? ....여기서 피해자 없습니다. 아무도 없어요...피해자가...”

윤수로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바둑협동조합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운영비 및 배당금, 기타 경비 등은 이사장인 자신이 전액 부담하였고 조합원들이 입은 손해는 전무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한 사람이 한명도 없고” 설령 있다한들 “그거 돈 몇 푼 된다고...어차피 선수들 몇 명 안되고 서른 명이 다 내 지인들”이라며 10여 명 남짓한 주니어선수들에게 일일이 “진짜 피해를 입었냐”는 것을 확인할 참이라고 했다.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확인을 하고 선수들로 하여금 입장문 같은 걸 발표하게 할 생각도 비췄다.

(윤수로 회장이 한 말을 이처럼 부분 발췌만 하면 자칫 ‘악마의 편집’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박주성 기자가 한 인터뷰 전문은 가감 없이 표현한 그대로 후속기사로 내겠다.)

▲ 윤수로 회장은 알까. 조합원이라는 한 내셔널리그 선수와 나눈 대화 한토막 들려드린다. 피해준 게 전혀 없다 말씀하시니....

(기자) 전에 그쪽에서 돈을 배당해줬을 때 한국바둑협동조합 이름으로 들어왔다고 들었어요. 애초에 100만원 입금하실 때도 그쪽으로 넣었나요? (조합원) 그냥 감독님 쪽으로 보냈죠. (기자) 감독님 계좌로 보낸 거구나. (조합원) 네,네.
(기자) 이번에 윤수로 회장이 (조합관련) 입장문을 하나 냈어요. 혹시 보셨어요? (조합원) 네 봤습니다.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꾸 덮을려고만 해요..그렇게...잘못(피해) 없다고만 얘기하고...(기자) 어떻게 그쪽에서 돈을 보전해준다는 연락이 혹시 왔었나요? (조합원) 전혀 안 왔습니다.


# 선의의 피해자는 있어도 선의의 가해자는 없다
정말 피해자가 있는지 없는지, 아무리 선의로 시작한 조합이더라도 단 한명의 조합원이라도 피해를 호소하고 출자금 모집과정에서 갑과 을의 위계에 의한 압박감, 혹은 강요에 가까운 부담감이 작용하였거나 조합의 정관, 사업목적, 배당에 대한 상세한 고지나 설명과정을 소홀했다거나 조합 운용과정이 불투명하고 반드시 지켜야할 절차(예를 들어 정기총회)조차 건너뛴 일이 있다면, 무엇보다 조합통장에서 나가고 들어온 입출금 내역, 잔고 등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

조합 청산절차를 끝내면 이 모든 것을 공개할 용의가 있다 하니 그때 다른 건 몰라도 조합통장 출납상황만큼은 반드시 보여주셨으면 한다. 조합을 정리하고 출자금을 다 돌려준다 하여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딱히 사업을 펼친 게 없고 출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하니 출납내역도 지저분할 것이 없을 테다. 그런데 일종의 불법다단계 폰지사기 같은 것과 거리가 먼 사회적협동조합일 것인데 출자 원금에서 배당금을 떼어주어서 자본금이 반토막으로 잠식되었다면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햐 옳은가. 배당하기 위해 원금을 잠식했다는 건 경영의 묘라고 하기에는 너무 눈에 띄는 꼼수 아닌가.

최근 부쩍 들려오기 시작하는 어이가 없는 얘기 중 하나가, 밥 사주고 술 사주고 내셔널리그 선수로 기용하여 차비 등등을 챙겨준 것만으로도 이미 출자액을 상회하는 혜택을 받은 것이라는 식의 동정론인지 견강부회론인지 느닷없이 떠들고 다니는 이가 있다 한다. 그런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백만원어치의 밥을 사주었다고 하여 그 누군가에게 계약서를 쓰고 차용한 50만원에 대해 갚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와 뭐가 다른가? 선의를 베풀었다손치더라도 그런 면책권까지 부여받은 것이 아니다. 선의의 피해자는 있어도 선의의 가해자는 없는 법이다.

엄연해야할 이것과 저것은 별개의 것이고 더군다나 보통사람이 아닌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진 사람일수록 더 엄격히 가려가며 행마해야 하는 게 세상이 요구하는 잣대다. 가령 피해 당사자의 고소가 없어도 제3자인 누군가 의분에 차 고발할 수 있는 게 이 땅의 법이므로, 사이버오로가 주목하고 우려한 지점에는 이러한 염려도 있다. 행여 고소고발로 이어져 바둑계의 위신이 실추될 여지는 없는지. 아무것도 아닌 일을 과연 침소봉대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바둑계의 건강성을 견지하려는 언론의 자세였는지에 대해서는 차차 밝혀지는 대로 평가받을 일이다. 당연히 사이버오로도 책임져야할 몫이 있다면 마땅히 질 일이다.

다만 지금은 그에 앞서, 이 글에서 서술한 바 앞뒤 아귀가 맞지 않는 여러 대목과 그 의문점에 대해 윤수로 회장께서 다시한번 공개해명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관련보도 ☞ (전화인터뷰) 윤수로 회장이 직접 밝힌 협동조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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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go6|2020-04-18 오전 6:42:00|동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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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보아하니 천하의 개아들 사기꾼 상이군. 공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싸움꾼 상인데, 나이 들어서는 공돈만 찾아헤매는 날강도 하이에나 상이다. 조훈현 국수가 저런 개아들넘 놀고먹으라고 바둑선진화법 통과시키고 정치하면서 욕을 드시는가...
캐쉬리|2020-04-16 오전 9:42: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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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에 부합되는 내용이라면 마땅히 기사화하는 것이고 약자와 피해자가 있다면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게 언론의 역할 <-- 좋은 말 있내. 사이비오로 앞으론 이 말 지키고 살기를...
푸룬솔|2020-04-16 오전 4:26: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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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로 이놈 보기도 싫다. 빨리 물러나거라 적폐청산!
왕냐옹|2020-04-15 오후 12:34: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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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투표를 잘해야 합니다. 눈 앞에 자기 이득만 보고 투표를 하면 전체가 같이 망하게 됩니다.
1기1회|2020-04-15 오전 11:59: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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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나 하는 짓이 전형적인 ㅇㅇㅇ네. 주변 일당들과 함께 다 자복하고 빨리 법의 심판을 받은
일 만이...
최강한의사|2020-04-15 오전 11:21: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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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는 언론사 아닌가요? 기자가 있고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는데... 아니면 이번 기회에 바둑언론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tjddyd09|2020-04-15 오전 8:12: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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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 윤수로 회장님아, !~!~~
그 거짓말, 참말 이세요 ?? ㄷㄷㄷㄷㄷ
다 그만 두고 말이죠,
인건비 떼어 먹고 직원 월급 왜 3개월치나 밀고 안주는지,
그거나 제대로 해명 하시죠,
슬로커브|2020-04-15 오전 2:35:00|동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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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사업안하고도 배당금을 연50%주는 조합을 왜해산하세요 아마협회 회장 겸 조합회장하셔도 안말릴테니 저희도 가입시켜주세요 댓글로 욕하는분들도 가입만 시켜주시면 배당금으로 조용히 여생을 살....이게바로 국가혁명배당금당인가?
킬러의수담|2020-04-14 오후 8:45: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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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은 청산금이 아니다.
배당은 굳이 비교하자면 이자비슷한 것인데
이자줬다고 원금 안갚겠다는건 어느나라 셈법이지.
한카리아스|2020-04-14 오후 4:58: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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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은 절대 못깐다고 봅니다. 제 주머니 쌈짓돈 쓰듯 들락 날락 넣었다 뺏다한거 다 나올테
고.. 검찰에 누가 고발 안한데요? 기사 내용 보면 전형적인 사기꾼 수법입니다. 연루된 분들
더 큰 피해입거나 팔찌 차기 전에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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