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던 신진서의 중앙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던 신진서의 중앙
[맥심커피배]
  • 김수광|2021-01-26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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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신들의 제전 맥심커피배에서 신진서 9단(오른쪽)이 초반을 잘 풀어가고 있다. 본선 첫판에서 박영훈 9단을 꺾었다. 신진서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전투바둑이 아닌 집바둑에서도 신진서 9단은 막강하다는 걸 재확인할 수 있었던 한판이었다.

25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에서 신진서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14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한국랭킹 1위와 16위의 대결이었지만, 집바둑 양상으로 진행된 중반까지 박영훈이 착실한 반면운영으로 앞서 나갔다.

급격한 변동이 온 건 우중앙에서였다. 신진서가 평범하게 두점머리를 알린 듯했는데 그 이후 박영훈의 움직임이 둔해졌고, 신진서의 중앙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면서 신진서의 필승지세가 됐다. 큰 싸움 한번 없이 모양 경쟁하다 끝났다.

다가올 16강에서 신진서는 박진솔 9단과 만나게 된다. 상대전적에서는 신진서가 3승무패로 앞서고 있다.

▲ 응씨배와 춘란배 결승에 오르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신진서. 올해 9전 전승 중이다.


▲ 초반부터 중반까지 차분하게 앞서가던 박영훈(사진)은 중앙을 깰 시기를 놓치면서 갑작스럽게 불리해져갔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또 하나의 32강전에선 나현 9단이 유창혁 9단에게 23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초반은 좋지 않았지만 중반 들어 중앙전을 우세하게 이끈 나현은 이후 흔들림없이 우세를 이어간 끝에 승리했다.

16강에서 나현은 최정 9단과 대국한다. 상대전적은 4승1패로 나현이 앞선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 나현(승)-유창혁.


▲ 유창혁은 2001년 2회 대회 때 그리고 2002년 3회 대회 때 우승한 바 있다.


▲ 나현은 입신최강전에서 4강(2020년)이 최고 성적이었다.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고, 동서식품이 후원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우승상금이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 전기엔 이지현 9단이 우승했다.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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