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7년 만의 4강 진출
대전고, 7년 만의 4강 진출
[YES24배]
  • 오로IN|2022-08-04 오전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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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고와 대전고의 대결이었다.

고교동문전 하면 생각나는 두 팀 대전고 대 보성고의 대결이었다.
보성고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대전고는 3년 연속 8강에 진출하면서 안정된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팀이었다.

지난주 바둑TV 에서 방영된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에서 대전고가 보성고를 2-1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대전고의 4강 진출은 7년 만.

윤현석 해설위원은 “보성고는 이현승이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는 반면, 대전고는 5명 정도가 고른 전력을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3인릴레이로 진행된 1국에서 대전고(흑)가 초반 중앙에서 수상전 착각을 한 탓에 보성고가 손바람을 냈지만 이후 우변에서 대전고가 더 큰 대마를 잡으며 더 큰 집을 낸 뒤 상변 보성고의 보가까지 깨뜨리면서 큰 차이로 이겼다.

▲ 윤현석 해설위원(오른쪽)과 배윤진 캐스터.




1국에서 진 보성고는 2국(페어)에 전투를 좋아하는 에이스 이현승과 실리를 중시하는 김영모 조합을 만들어 나와 부드럽게 승리했다. 대전고는 약간 열세였는데도 강력한 반격을 펼치지 않아 평온하게 바둑이 끝났다.

이렇게 1-1 상황에서 맞이한 3국. 보성고가 초반에 실패한 것이 끝까지 이어져 대전고가 승리했다. 윤현석 해설위원은 “초반 보성고 한치옥 선수가 너무 많이 진행했다. 중반을 맡은 에이스 이현승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종반을 맡았던 김영모 선수를 초반에 두게 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되돌아봤다.

1국(3인릴레이) – 대전고, 흑47.5집승
대전고: 원철(초반)-김태민(중반)-이종진(종반)
보성고:민병석(초반)-고희진(중반)-함근배(종반)





2국(페어) – 보성고, 흑20집반승
보성고:이현승-김영모
대전고: 정범훈-임영빈



3국(3인릴레이) – 대전고 백5집반승
보성고: 한치옥(초반)-이현승(중반)-김영모(종반)
대전고: 원철(초반)-이정균(중반)-이종진(종반)





[그림1] 보성고의 흑1, 3은 백을 굳혀주는 행마라 피하고 싶었다. 백은 쉽게 받아주고 있다.


[그림2] 흑1, 3으로 진행하고는 있지만 안형이 확보된 것은 아니다. 그에 반해 백은 활기차다.


[그림3] 좀 더 진행된 상황. 뭔가 뒤처지고 있다고 느낀 흑이 1로 한껏 모양을 넓히며 버텼는데, 대전고의 백2, 4의 빵따냄과 6의 젖힘이 정확했다.


[그림4] 백2에서부터 6까지 백이 아주 좋은 형세를 구축했다.


[그림5] 애초 [그림1]의 흑1로는 지금 흑1처럼 수습을 서두르는 게 좋았다. 만약 백6으로 가운데 흑다섯점을 탐내면 추후에 흑A부터 순서대로 C까지 백의 폭을 줄이면서 중앙을 다지는 수법이 있어서, 이렇게 두는 편이 좋았다.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YES24(대표·김석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한다. 대국 방식은 32강 토너먼트 3판 2선승제다. 1국과 3국은 초반 · 중반 · 종반을 3명의 선수가 이어두는 ‘릴레이 바둑’으로, 2국은 2:2 '연기 바둑'로 치러진다.

팀당 최소 인원은 6명이고, 두 번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두 명으로 제한한다. 각 팀 25분 타임아웃제(추가시간 3분)을 적용한다. 우승상금은 500만원, 준우승은 300만원이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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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2022-08-04 오후 4:06:00|동감 1
동감 댓글
대전고는 고교 입시가 있던 시절 서울대를 매년 100명씩이나 보냈던 명문(황우석이 학교 망신 시켰지만) 멤버중 일부는 노년
층이던데 선전을 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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