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레 3단(왼쪽에서 두번째)이 2024 챌린지바둑리그 개막전이 벌어진 17일 춘천 현지 대회장에서 한국기사들과 검토를 하고 있는 모습.
仲邑 菫(중읍 근)
‘나카무라 스미레’
일본 프로기사이지만 이적해서 3월부터 한국기원 객원기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15세 소녀 기사의 이름이다. 이름 ‘菫(근)’은 ‘제비꽃’이란 뜻을 지녔는데 일본 발음으로 스미레라고 한다.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은 21일 지인들에게 또, 현재 소속기원인 한국기원에 자신의 이름이 한국에서, 성 '나카무라'를 뗀 ‘스미레’로 불렸으면 하는 바람을 말했다. 표기될 때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스미레는 “이름이 길어서 3글자로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원래부터 한국에선 저를 스미레라고 불러왔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2009년 3월2일생인 스미레는 3세 때 바둑을 배우기 시작해 7세에 한국 유학을 했으며 10세 때 영재특별채용을 통해 일본기원 소속 프로기사가 됐다.
스미레는 13세 11개월 4일의 나이로 2023년, 일본여자기성전에서 처음 타이틀을 따냈다. 그리고 2024년 3월부터 객원기사로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적 이후 4승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