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을 차지한 김노율 군(오른쪽)과 준우승을 차지한 박준우 군.
김노율(12·홈스쿨) 군이 128명이 출전한 ‘2026 우리할매떡볶이 어린이바둑왕’에 올랐다.
29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결승에서 김노율 군은 박준우(11·숭신초)에게 25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확정한 후엔 “많이 좋았던 바둑인데 후반에 정말 어려웠다”며 “정말 우승할 줄 몰랐는데 기쁘고, 신진서 사범님과 같은 세계적인 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생인 김노율 군은 홈스쿨링을 하면서 충암바둑도장에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 준우승자 박준우 군은 2015년생으로 숭신초에 재학 중이며 한종진바둑도장에서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생 유단자 및 5급 이상 어린이 128명이 참가했다. 지난 8월 17일 한국기원에서 펼친 예선에서는 128강부터 32강까지 토너먼트를 치러 본선 진출자 16명을 가려냈다. 본선은 9월 7일부터 K바둑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후원사인 ‘우리할매떡볶이 진성패밀리’의 김태환 이사가 시상했다. 우승한 김노율 군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 200만 원을, 준우승 박준우 군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결승전 직후에는 김노율 군과 김은지 9의 특별기념대국을 펼쳤다. 2점 치수로 진행한 이 대국에서는 김은지 9단이 145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어린이 바둑 유망주 발굴과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6 우리할매떡볶이 어린이 바둑왕’은 한국기원과 K바둑이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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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 김은지 9단과 우승자 김노율 군의 특별대국(2점 접바둑)도 펼쳤다.
[결승] 김노율(승)-박준우.
▲ 우리할매떡볶이 진성패밀리 김태환 이사(왼쪽부터), 박준우, 김노율, 김은지 9단, K바둑 김효정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