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혁 9단이 신안국제시니어바둑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기 결승에서 만났던 대만 왕밍완 9단을 다시 결승에서 만났고, 또 이겼다.
유창혁 9단이 신안국제시니어바둑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2일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끝난 제3회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결승(단판)에서 대만의 왕밍완 9단을 맞아 백으로 154수 만에 불계승했다.
유창혁은 오전 열린 4강전에선 김영환 9단을 156수 만에 불계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왕밍완은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161수 만에 흑불계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유창혁과 왕밍완은 둘 다 신안국제시니어바둑대회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전기에 이어 이번 기에도 결승에서 만났다. 이번 대회는 이창호 9단(47세), 창하오 9단(46세), 다카오 신지(46세) 등 상대적으로 젊은 기사들이 참가했으나 3명 모두 4강 이전에 탈락했다.
우승을 확정한 한 뒤 유창혁은 “오늘 바둑은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로 잘 짜여진 것 같다.”면서 “너무 힘든 대국이었지만 오랜만에 재밌는 승부를 한 것 같고, 올해는 후배 기사들이 나와서 우승까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회장이 있는 건물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 앞바다.
▲ 바닷가에서 대회장 건물 쪽을 바라보면 이렇다.
▲ 결승전 전경.
▲ 유창혁이 결승전을 치르는 모습.
▲ 지난 기에 이어 결승에 오른 대만의 왕밍완.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3회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의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30분에 6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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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 박철승 신안 부군수는 “우승한 유창혁 9단에게 축하를 전하며 대국에 애쓰신 프로기사 여러분들께도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면서 “내년에 더 큰 대회로 다시 인사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 폐막식에는 신안군을 대표해 박철승 부군수가 참석해 우승한 유창혁 9단에게 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 준우승한 왕밍완에 대한 시상은 일본기원에서 별도로 진행됐다. 또 왕밍완은 소감을 담은 영상을 폐막식에 보냈다.
▲김덕규 심판이 대국개시를 선언하고 있다.
▲ 대국에 앞서 묵상을 하는 유창혁.
▲ 목 뒷부분을 마사지하며 긴장을 풀고 있다.
▲ 유창혁은 대국하면서 박하사탕을 즐겨 먹는다.
▲ 22일 오전에 진행된 4강전.
▲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는 4강전에서 왕밍완에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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