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대진추첨식이 19일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 밍팅 호텔에서 열렸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황룡사배는 한·중·일 연승대항전에서 8인풀리그로 대회 방식이 바뀌었다. 20일부터 7라운드로 27일까지 치를 예정이다.

추첨 결과, 20일 첫 라운드에서는 韓최정vs韓허서현, 中루민취안vs日후지사와 리나, 中리샤오시vs日우에노 아사미, 中리허vs中저우훙위 등의 대진이 나왔다.

한국 대표팀 이영구 단장은 추첨 전 인터뷰에서 “최정 선수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의 네 명의 기사도 모두 강하다. 풀리그는 아주 흥미로운 대회 방식이어서 기대된다.”고 했다.











제10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중국 바둑 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시간은 2시간에 60초 5회를 준다. 각 라운드는 오후 1시30분(한국시각)에 시작한다. 우승상금은 30만 위안(5,7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위안(1,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