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녜웨이핑 9단 [오로DB]
○● [출처: 혁객 (CCTV 인용보도)] ☞클릭
1월 28일 한국기원은 공식 성명을 통해 바둑팬들과 LG배 주최·후원사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른 시일 내에 중국기원, 일본기원 등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세계대회에 걸맞은 통합 규정을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기성(棋聖)’으로 불리는 녜웨이핑(聶衞平) 9단은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기원의 사과는 다소 핵심을 피해간 면이 있다.”며, '한국 심판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녜웨이핑은 “한국기원의 사과가 핵심을 피해간 느낌이 든다. 그래서 중국은 물론 전 세계 바둑인들의 마음을 온전히 달래기엔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사안은 대국적 관점에서 봐야 하며, 우리 역시 지나치게 책임을 추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사과의 뜻을 표명한 만큼, 우리도 이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해당 심판들에 대한 적절한 제재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녜웨이핑은 강조했다. 또 “작은 권한을 가지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세계대회 결승전에서 누군가의 패배를 선언하는 것이 과연 한 개인이 가볍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인가? 게다가 두 차례나 연속으로 패배 판정을 내리다니, 이것은 정상적인 판단이라고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녜웨이핑은 “현재 상황은 지나치게 격화되어 있다.”고 진단하며, “감정적인 언어 충돌을 피하고, 높은 산 정상에 서서 조망하듯 이 사안을 아주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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