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강에 진출한 기사들. 韓신진서-中탄샤오, 中양딩신-中리친청, 中리웨이칭-日이치리키 료, 中왕싱하오-日쉬자위안.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에서 한국기사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16강 대국 초반에는 한국선수 4명 모두가 크게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박정환을 제외한 나머지 3명 신진서, 김지석, 안성준은 모두 해볼 만한 형세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신진서만 남게 됐다.
12일 중국 광시장족(廣西壯族)자치구 베이하이(北海)시에서 펼친 16강전에서 신진서는 중국의 저우루이양을 맞아 위기 없이 내내 압도했다. 그러나 박정환은 중국의 리웨이칭에게 졌으며, 김지석은 중국 리친청에게, 안성준은 중국 탄샤오에게 졌다.
▲ 대진추첨을 진행한 결과 신진서의 상대는 중국의 탄샤오가 되었다.
중국은 왕싱하오ㆍ양딩신ㆍ리친청ㆍ리웨이칭ㆍ탄샤오 등 총 5명이 8강에 올랐다. 한편 2명이 16강전을 치른 일본은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이치리키 료와 쉬자위안이 중국의 미위팅과 딩하오를 각각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딩하오는 중국랭킹 1위다.
8강은 한국 1명, 일본 2명, 중국 5명의 구도가 됐다.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탄샤오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상대전적에서 2승 무패로 앞선다. 이 밖에 中왕싱하오-日쉬자위안, 中양딩신-中리친청, 中리웨이칭-日이치리키 료의 대진이 나왔다.
북해신역배는 본선 64강부터 결승까지 단기간에 연이어 치러지는 대회로, 매 라운드 대진 추첨을 통해 상대를 결정한다.
[16강전] 韓신진서. 상대였던 중국의 저우루이양은 10분을 지각했다. 이에 따라 제한시간에서 20분을 빼고 진행했다.
[16강전] 韓박정환-中리웨이칭(승).
8강은 하루를 건너 14일 펼쳐지며 장소를 웨이저우 섬으로 옮겨 진행한다. 4강은 15일, 결승 3번기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매번 대국시각은 오후 1시30분(한국시각)이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시나바둑의 중계를 연계해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 본선 8강 한국선수 대진 및 상대전적(왼쪽 기준)
신진서 9단vs 탄샤오 9단(中) 2승
중국위기협회와 광시장족자치구 체육국, 베이하이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한화 3억 36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1900만 원)이다. 국내선발전을 포함한 모든 대국은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하며 본선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16강전] 韓안성준-中탄샤오(승).
[16강전] 韓김지석-中리친청(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