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11라운드에 한국기사 8명이 출전했다. 4명이 이기고 4명이 졌다.
2023 중국갑조리그 11라운드가 10일 중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변상일·박정환·강동윤·김지석이 승리했고, 김명훈·원성진·이창석·박건호가 패했다. 10라운드까지 한번도 기용되지 않았던 강동윤의 첫승이 눈에 띈다.

◎ 중국갑조리그 11라운드 한국기사 대국결과
·변상일(韓2위)-허위한(中50위): 변상일, 130수 백불계승
·박정환(韓3위)-황윈쑹(中27위): 박정환, 157수 흑불계승
·김명훈(韓4위)-장치룬(中39위): 장치룬, 202수 백불계승
·강동윤(韓6위)-판팅위(中10위): 강동윤, 232수 백1.5집승
·김지석(韓8위)-류위항(中33위): 김지석, 197수 흑불계승
·원성진(韓9위)-진위청(中54위): 진위청, 200수 백불계승
·이창석(韓13위)-롄샤오(中14위): 롄샤오, 317수 흑불계승
·박건호(韓18위)-쉬자양(中8위): 쉬자양, 293수 흑1.5집승

시즌 성적은 변상일 6승3패, 박정환 3승4패, 김명훈 2승6패, 강동윤 1승, 김지석 5승4패, 원성진 2승5패, 이창석 5승6패, 박건호 1승8패를 기록하고 있다.

2023 중국 갑조리그는 16개 팀이 풀리그로 15라운드를 치르고 승점 순으로 상·하위 8팀으로 나뉜다. 상위 8팀은 챔피언을 가릴 플레이오프를 하고, 하위 8팀의 플레이오프에선 강등될 팀을 가려낸다.

매 라운드, 승리한 팀은 3점을 얻는다. 비길 경우 주장전에서 이긴 팀이 2점, 진 팀은 1점을 받는다. 장고판은 생각시간으로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주며 속기판에서는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