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변상일이 국수산맥 결승에 오른 데 이어 오후 신진서(사진)가 중국 쉬자양을 꺾고 결승에 올라 한국선수끼리의 결승이 성사됐다.
국수산맥 정상에서 한국선수들끼리 우승을 다투게 됐다.
신진서와 변상일의 결승 격돌이다.
11일 온라인으로 펼친 제7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4강에서 신진서가 중국의 쉬자양에게 19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좌하, 상변, 우변을 몽땅 차지하며 실리로 앞섰고 중앙 대마를 수월하게 타개하면서 승리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변상일-쉬자위안 대국에서는 변상일은 초반에 중앙에서 요석을 잡히면서 안 좋아졌지만 초읽기에 몰린 상대의 실수를 찌르면서 153수 만에 흑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진서와 변상일은 12일 오후 2시 전남 신안 엘도라도리조트 특별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결승을 벌이게 됐다.
국후 변상일은 “결승에 오른 만큼 최대한 잘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고 신진서는 “한국 선수와 결승에서 맞붙어 부담을 덜었다. 결승에서 최고의 바둑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두 번의 타이틀 매치를 벌였다. GS칼텍스배ㆍSG배 명인전 결승에서 만나 신진서 9단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상대 전적은 22승6패로 신진서가 앞서있다.
▲ 한국랭킹 3위 변상일이 국수산맥 결승에 올랐다.
한편 영암에서 열린 국내 프로토너먼트 4강전에서는 안성준과 박영훈이 김정현과 강지훈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국내 프로토너먼트 결승전은 12일 오전 10시 안성준과 박영훈의 대결로 치러진다.상대전적에선 안성준이 5승2패로 앞서있다.
제7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를 준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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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내프로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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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 눈을 감고 대국을 준비하던 변상일.
▲ 변상일의 4강 상대였던 쉬자위안. 일본에서 십단과 아함동산배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 변상일은 대국 전 목 운동을 하곤 한다.
▲ 대국석에 앉고 있는 신진서.
▲ 신진서도 변상일처럼 대국 전 고개를 돌리면서 목 근육을 풀었다.
▲ 신진서의 상대였던 쉬자양이 금속탐지기 검사에 응하고 있다.
▲ 올 1월 중국 난가배에서 우승한 쉬자양이었지만 신진서를 맞이해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했다.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4강]
▲ 강지훈-박영훈(승).
▲ 안성준(승)-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