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은 이-유 대결
결승은 이-유 대결
[대주배]
  • 오로IN|2025-05-09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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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 대주배를 처음 경험하는 이창호 9단이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서는 유창혁 9단을 만나게 된다.

데뷔 무대인 대주배에서 이창호 9단이 결승까지 올랐다.
9일 성남 판교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2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최강자전 4강에서 목진석 9단에게 325수 만에 백으로 6집반승했다.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창호는 초반 좌하 방면에서, 마치 빈틈이 있는 것처럼 꾸며 상대를 끌어들인 뒤 실속을 차지하는 전법을 쓰면서 앞서 나갔다. 중반 한때 차이가 좁혀졌으나 종반으로 갈수록 이창호는 더욱 힘을 내면서 넉넉한 차이로 마무리했다.

건너편 4강전에서는 유창혁 9단이 서봉수 9단에게 241수 만에 흑으로 5집반승했다. 이로써 5월16일 오후 1시에 열릴 결승전(단판)은 이창호와 유창혁의 대결이 됐다. 유창혁은 2023년에 대주배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창호는 첫 우승을 노린다. 상대전적에서 이창호는 유창혁에게 99승50패로 앞서고 있다.

[4강전] 서봉수-유창혁(승). 상대전적에서 유창혁은 서봉수에게 47승31패로 앞서게 됐다.

[4강전] 이창호(승)-목진석. 이창호는 목진석에게 상대전적에서 34승9패로 더욱 앞서게 됐다.

유창혁은 “그동안 승부를 해보면 상대가 잘 두어서 지는 것보다는 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바둑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창호는 “열심히 두고 있다. 내용적으로는 어렵기는 한데 운이 좀 따르고 있다”며 결승전에 대해선 “어려운 승부가 되겠지만 좋은 바둑 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TM마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12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의 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5분에 초읽기 40초 3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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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y|2025-05-12 오전 8:10: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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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범 승에 한표~~
tndls|2025-05-11 오후 7:59: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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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 많네 다른 스포츠는 늙으면 돈벌데가 없는데 유일하게 돈벌수있는데가 바둑이네 께임
수도 많고 가능하면 적은금액이라도 젊은사람들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하는데 바둑만
유독 그래
HIHIHI|2025-05-10 오전 9:53: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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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도 그 실력은 어디로 가나요?
이창호 유창혁 그리고 서봉수 목진석,
이들은 레전드라는 이름 값에 걸맞는 노력이 뒤따르니 존경을 받겠지요.
서 명인도 AI에 푹 빠져 계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어 올드펜들의 기쁨이 되어 주십시오.
하늘해유|2025-05-10 오전 12:21: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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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이창호사범에게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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