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제출한 이세돌, 현역 프로기사 활동 마감
사직서 제출한 이세돌, 현역 프로기사 활동 마감
[바둑계동정]
  • 오로IN|2019-11-19 오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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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기사생활을 마감한 이세돌 9단

이세돌(36) 9단이 11월 19일자로 전문기사직을 사퇴했다.

1995년 7월 71회 입단대회에서 조한승 9단과 함께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이세돌 9단은 24년 넘은 현역 기사 생활을 마감했다. 1983년 전남 신안군 비금도 태생인 이세돌 9단은 2003년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2000년 12월 천원전과 배달왕기전에서 연속 우승하며 타이틀 사냥을 시작한 이9단은 3단 시절인 2002년 15회 후지쓰배 결승에서 유창혁 9단을 반집으로 꺾고 우승하면서 세계대회 최저단 우승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 이세돌 9단.


현역 생활을 하면서 18차례의 세계대회 우승과 32차례의 국내대회 우승 등 모두 50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세돌 9단은 한국기원 공식 상금 집계로 98억 원에 가까운 수입을 벌어들였다.

2000년 76승을 올려 한국기원 최다승의 주인공이 되면서 최우수기사상을 획득한 이9단은 통산 8차례의 MVP, 4번의 다승왕과 연승왕, 3번의 승률왕에 올랐다.

특히 2014년 구리 9단과의 10번기에서 6승 2패로 승리했고, 2016년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대결해 1승 4패로 패했지만, 알파고를 상대로 인류 최초의 1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세돌 9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6명(남자 299명, 여자 67명)이 됐다.

▲ 2016년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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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스윗|2019-11-28 오후 5:44: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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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님이 있어서 든든했고 바둑이 재미있었습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stepanos|2019-11-22 오후 3:27:00|동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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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일전에 말한대로 실행을 하는군요. 사실 나는 한달 전 쯤 확실한 분을 통해 이 정보를 미리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대국으로 어느 AI 프로그램과 대국을 할 거라는 말도 들었구요. 아직은 비밀사항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야기하는 걸 들었는데, 이제는 말해도 되겠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9단에 대해서는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의 부침이 좀 있었습니다. 초반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막 치고 올라가서 톱에 들어설 무렵에는 별로 안 좋아했었어요. 그 당시 나는 개인적으로 유창혁9단의 바둑을 좋아하고 있었고, 지금도 유9단의 전성기 때의 바둑이야말로 최고의 바둑이라 말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 유9단을 제치고 올라섰던 게 이9단인데(유9단의 느슨한 낙관이 큰 몫도 했지만), 그때의 이9단의 바둑은 내가 보기에 바둑판 전체를 보는 통 큰 바둑이 아니라 너무 지엽적이고 잔수에 의존하는 바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느 시기부터 이9단을 다시 보았고, 확실히 바둑에 관한 한은 불세출의 천재이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죠. 다만 역시 모난 성격이 문제가 좀 되기는 하지만, 어느 면에서는 천재는 송곳처럼 튀어나오기 마련이죠. 한마디로 아쉽네요. 그의 바둑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이요. 그리고 솔직히 부럽습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또 가장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한세상을 풍미하고 더불어 돈도 벌만큼 벌어서 이렇게 떠날 때 떠날 수 있다는 것이요. 보통 일반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하늘이 내린 운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 바둑과는 다른 일을 하겠다고 말을 한 것 같기는 한데 -- 아직 젊은 나이이니 끝까지 행운이 따르기를 빕니다.
흑백자1|2019-11-22 오전 12:10: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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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 잇는한 애증을 버릴수 없다. 천재라 불리던 이세돌 사범님에 많은 부러움과 한편으로 시샘이 잇엇다는것은 천재의 숙명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일인자 로서이세돌 사범을 인정해 주어야 하고 포용해 야지 옹졸 하게굴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알파고에 1패를 안긴 전무 후무한 일은 한국사람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둥네바둑|2019-11-21 오후 12:01: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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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을 따르는 프로현역,은퇴기사 그리고 젊은아마기사들을 중심으로 법인하나 만들고 일본의 관서기원처럼 울나라도 양대 리그체제로 갑시다. 그게불가능하다면 미국 시민권따서 미국대표로 세계대회 참가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塞翁之馬50|2019-11-21 오전 10:06: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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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돌 그는 한국바둑사에 남을 출중한 한명으로 뛰어난 성적도 남겼다
여러 사정이야 있겠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 기회에 하고싶은 한마디
첫째:프로세계에서는 실력이 떨어지면 모두 은퇴하는데 유독 바둑만은 예외다
노쇠하고 떨어진 실력인데도 은퇴하지 않고 시니어까지 활동 한심하다
둘째: 단위제를 폐지하고 프로로 통칭했으면 좋겠다 9단이 초단에게도 쩔쩔메는 현실
셋째: 스포츠화 됐으면 제한시간을 통일해야지 국내, 세계, 모두 다른 기준 이것이
한국기원이 개혁해야할 일부 과제가 아닌가 궁금할 떠름이다.

tjddyd09|2019-11-21 오전 12:29: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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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에 이어 이세돌 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나왔으나, 은퇴,,
이제 한국 바둑도 서서히 망조가 드는 것인가 ??
불실한 생각이 든다,
tjddyd09|2019-11-21 오전 12:23: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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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은퇴, 안타깝네요, 조훈현은 이세돌을 본 받아라, 여기저기 기웃 기웃 거리는 뒷방 노인네 같은 조후년에게 있어 이세돌의 삶은 귀감이 되리라,
reply 응암짱돌 성용09.당신 누구며 뭐하는 작자요. 아래댓글 토나오니 어서 지우시요
2019-12-03 오후 1:34:00
빈지수|2019-11-21 오후 6:06: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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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로 말하자. 360여명의 프로기사가 이세돌이 기전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왕따시켜 이세돌은 어쩔 수 없이 조직을 나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쫒겨났다는 의미다. 이세돌이 한 동안 한국바둑 1인자로 군림하였고 국위를 선양한 공로가 있는 반면에 자신의 튀는 말과 행동에 대해서 각자 평가가 다를 뿐이다.
대자리|2019-11-20 오후 9:03:00|동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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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세돌을 면전에서 본 게 두 번,처음은 회사(그룹)바둑대회를 할 땐데 그가 십대 후반의 소년이었다.
바둑 꿈나무 지원 행사를 겸해서 프로기사들도 몇 참가했었다.그도 당시 꿈나무 출신.
그 때 이세돌을 보고 놀란 게 마른 체격에 말 없이 행사장에서 서성이는데 고개를 들면 작은 얼굴에 눈빛만이 번뜩였다.그늘 속에서도 그 빛이 사라지지 않았다.지금도 이세돌 하면 그 눈빛이 떠오른다.
예약된 천재의 눈빛.
두번째는 징계사태 때 기자회견장,한국기원 주변 삼류 바둑기자가 본인 앞에 두고 굳이 `이세돌 사태` 운운하며 기원 사무국을 대신해 공박하는데 그 위인의 천박한 언어와 질문 태도에 구역질이 날 지경이었던 기억.
그는 그런 처세 덕분인지 아직도 철밥통 지키고 있다.주로 그런 역할을 담당하면서.
그런 위선자와 소인배와 부화뇌동하는 바보들 틈에서 개성과 품위를 잃지 않고 바둑사에 남을 위업을 이루고 여기까지 온 것만도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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