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울려 퍼진 "유~후~"...볼수록 중독성 있네
시작부터 울려 퍼진 "유~후~"...볼수록 중독성 있네
한해원 감독이 이끄는 새신랑팀, 첫 경기서 물가 꺾고 활짝
[KB바둑리그]
  • 바둑리그 |2021-11-23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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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석의 승리 세리머니 요청에 한해원 감독과 안국현 9단이 차례로 "유~후~" 제스처를 보여준 다음 웃고 있다.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 3경기
신생팀 유후(YOU WHO), 한국물가정보에 3-2 승


이번 시즌 KB리그의 참가팀은 9개팀. 기존 8개팀에 신생팀으로 유후가 가세했다. 유후는 유전자진단 전문업체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의욕적으로 선보인 서비스 브랜드.

새 시즌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유후는 이번 팀 창단과 더불어 방송 진행으로 친숙한 한해원 프로를 감독으로 내세워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바둑리그 18년 역사상 여자 사령탑은 한 감독이 처음이다.

▲ 3년 보호연한 만료로 새롭게 팀을 구성한 한국물가정보와 신생팀 유후가 1라운드 3경기에서 맞섰다.


여기에 이어진 선수 선발의 결과도 공교로웠다. 한해원 감독이 호명한 5명의 기사 가운데 3명이 지난해와 올해 줄줄이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이 된 기사들. 우연이지만 이런 식으로 팀의 허리층이 구성되다 보니 자연히 '새신랑팀'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여자 감독이 이끄는 새신랑팀. 이전에 없던 독특한 컬러로 신규 입성한 유후가 떨리는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9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 3경기에서 4시간 20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물가정보를 3-2로 꺾었다.

▲ 경기 중 나란히 마이크를 잡은 양 팀 감독.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새신랑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한해원 감독)

'지금까지 남자 감독들과 딱딱한 느낌으로 인터뷰를 해왔는데 한해원 감독과 하니 적응이 안 되고, 아무튼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한종진 감독)


이태현 8단과 윤찬희 9단, 여기에 안국현 9단까지 세 명의 신랑들이 팀 승리에 필요한 3승을 합작했다. 먼저 선제점을 내주고 시작한 경기에서 이태현 8단과 윤찬희 9단의 연속 승리로 전세를 뒤집었고, 2-2 상황에서 안국현 9단이 귀중한 결승점을 따냈다. 한국물가정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사전 예상을 뒤엎는 결과였다.

중계석도 조금은 놀란 눈치였다. 최유진 캐스터는 '유후의 허리층이 생각보다 두터운 것 같다'고 말했고, 백홍석 해설위원은 '가만 보면 다섯 명 모두가 끈끈한 기사들로 구성돼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결과적 해석을 내놨다. 실제로 이날 유후는 다섯 판 모두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팀이 거둔 3승 중 2승은 뒤에 가서 대역전하거나(윤찬희 9단) 끝내기 들어 단번에 격차를 벌린 것(안국현 9단)이었다.

▲ 시종 난해한 수읽기 공방이 펼쳐진 1지명간 대결에선 10위 강동윤 9단(왼쪽)이 7위 안성준 9단을 백 불계로 꺾었다. 도합 10판을 싸운 상대전적은 강동윤 9단 기준으로 8승2패.


유후 승리의 일등공신은 뭐니뭐니해도 5지명 이태현 8단이었다. 상대전적 6패만을 기록하고 있던 김정현 8단을 상대로 첫 승점을 따내면서 팀 승부도 뒤집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국물가정보는 팀의 원투 펀치인 강동윤 9단과 이영구 9단이 선전했지만 허리층에서의 1승이 아쉬웠다.

21일에는 컴투스타이젬(안형준 감독)과 킥스(김영환 감독)가 1라운드 4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최정-한상훈(0:2), 한승주-신민준(2:7), 한상조-김세동(0:0), 박하민-김승재(0:1), 박진솔-박민규(3:3, 괄호 안은 상대전적).

▲ 밤 11시 20분에 안국현 9단(왼쪽)이 송지훈 6단의 항서를 받아내며 4시간 넘는 격전을 유후의 것으로 마무리했다.


▲ 모든 대국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3회.


▲ 2015년 이후 6년간 뛰었던 정관장 유니폼을 벗고 신생팀으로 이적한 이창호 9단(왼쪽)은 이영구 9단과 대모양 싸움을 벌였으나 아쉽게 1집반패.


▲ 프로 입단 이후 천적처럼 여겨져 왔던 김정현 7단을 6전7기로 꺾은 이태현 8단(오른쪽). '악바리'란 별명이 괜히 붙여진 게 아니다.


▲ 중량감 있는 두 기사의 대결에서 윤찬희 9단(오른쪽)이 김형우 9단에게 대역전승하며 상대전적 4전 4승.


▲ 신민준 9단과 박하민 8단 등 지난 시즌의 주전을 모두 내보내고 강동윤 9단만 1지명으로 다시 불러들인 한국물가정보.


▲ 팀 개막전을 맞아 검토실을 방문한 한국물가정보 노승권 사장(왼쪽)은 절친 손혁(전 넥센감독), 박정상 9단 등과 짝을 이뤄 수담을 나눴다.


▲ 중독성 강한(?) 승리 세리머니로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유후. 사진 가운데 한해원 감독 옆으로 동생 안성준 9단을 응원 나온 컴투스타이젬 안형준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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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2021-11-22 오후 3:02: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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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거들이 생각할 시간을 1시간씩 줌으로써 각 선수가 조금 더 나은 바둑을 둘 수 있게 되어서
지난 리그때의 속기 보다는 내용은 충실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판의 바둑을 보기 위해서는 한국기원이 유튜버에게 방속기회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둑TV에서 중점적으로 해설 중개하는 메인 판은 좋지만,
다른 4판은 유튜버들이 방송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면,
우리들 일반 바둑 팬들이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바둑중걔를 보다 폭 넓게 볼 수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둑TV의 독점은 5선수의 각 1시간 제한 시간간 5경기 동시 경기에서는 반드시 개선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둑TV는 한국 시리즈의 성공을 위해서 보다 열린 생각을 가져야만 할 것입니다.
reply 서민생활 유튜브 중개에서는 중간 광고를 넣는 것을 의무적으로 끼워 넣어서
주최측과 한국기원의 수익을 보완 할 수 잇으리라고 생각합니다.
2021-11-22 오후 3:06:00
서민생활|2021-11-22 오후 2:59:00|동감 0
글쓴이 삭제
삼소조직|2021-11-22 오후 1:20: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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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라운드만 봤지만, 전 이번 바둑리그 대회방식 개편이 아랫분 얘기하신것처럼 한판만 오래보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여
러모로 훨 나은듯 합니다.
일단 제한시간 1시간에 1분초읽기 5회면, 세계대회 방식과 비슷하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제한시간도 그렇지만, 1분초읽기라면 30초,40초 초읽기에 비해
선수들이 실수할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어
바둑내용이 훨더 좋아질듯도 하구요.

티비 진행은 꼭 여자진행자 없이, 송태곤,이희성 두분이 해설하니,
왜려 더 좋아보였습니다.
계가,수읽기가 어려운 대목에 송해설은 빠른 계가로, 이해설은 깊은 수읽기로
서로 조율하며 해설하니, 해설수준도 더 높아보였습니다.
또 대국중간에 프로야구 하일라이트 프로그램처럼,
다른 바둑을 인공형세와 더불어서
알려주는 새로운 시도, 신선하고 재밋더군요.

대신 중계하는 1지명 네임밸류있는 프로기사의 바둑이 길어지면
거의 4기간동안 그판 위주로 봐야되서 그건 쫌 아쉽더군요.
우리들이야 오로바둑으로 보고, 오로인공보며 뱃도 할수있지만,
티비만 보시는 분들은 지루할지도~~
1판정도만 속기바둑으로 편성해, 그판은 빨리 끝날테니,

두판정도 볼수 있었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속기바둑보는 맛도 있고, 속기선수 선정하는 묘미도 있을테고 말이죠.
지금은 지명 대결도 없고, 1~5국 대국상대가 결정되는게
완전히 무작위방식인듯해,
선수 대국오더 결정하는 감독의 의중과 지략이 아예 없다시피하니,
묘미가 약간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이제 1라운드 지났으니, 전체 바둑리그룰은 바꿀수 없겠지만,
바둑tv 중계에서 더 낫고 재밋는 방법을 찾아봤으면 합니다.
가령 비용이 두배로 많이 들겠지만,
이원중계로 예전처럼 여자캐스터 한분 해설자 한분해서 한대국 해설,
또 한팀으로 다른대국 해설,
틈틈히 나머지 세판을 또다른 해설자가 인공돌려 형세도 알려주면서
빨리 수순중계를 해본다던가 등등~~
그리고 대국중간에 감독,응원단있는 장소에 리포터를 배치해
당시 소감을 좀 들어본다던가~~

바둑도 스포츠가 된지 오래니, 스포츠중계가 여러 방식으로 흥미를 끌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새로운 방식,시도가 많이 필요하
다고 봅니다.
특히 바둑리그는 프로야구,배구,농구처럼 시즌제이고,
모든대회중 젤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고 규모도 큰 기전이니,
야구 스포츠 중계 하일라이트 매일 하듯이,
목~일욜만이라도 하일라이트로 프로그램을 함 만들어본다든가요.
그리고 오로회사를 거의 먹여살리다 시피하는 배터분들을 위해
바둑리그 프로그램 시작전 대국 배당과 승부예상을 잠깐 해보는
프로가 있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별 특별한 내용없는 제가 얘기한걸 생각못해 안하는건 아니겠지만,
새로운 시청자, 젊은 바둑팬들을 끌어들일려면
매번 하듯이 스튜디오에 대국자 두명 앉아서 대국하고,
여자캐스터, 남자해설자 한명이 두시간,세시간 계속 해설하고,
티비보는 분들은 그저 일방적으로 첨부터 끝까지 보고만 있고~~
이렇담, 일본처럼 바둑의 인기가 점차 사라질지도 모르구요.
여러 얘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팀도 늘리고 규모도 키우고 룰도 확 바뀌어 새로 시작하는
바둑리그가 예전보다 재미있고, 배팅을 매일 자주 많이 하다보니,
특히 관심이 많이 가서 함 써봤습니다.
삼소조직|2021-11-22 오후 1:17:00|동감 0
글쓴이 삭제
삼소조직|2021-11-22 오후 1:02:00|동감 0
글쓴이 삭제
ieech|2021-11-22 오전 11:59: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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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둑리그 중계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셨네요. 특히 해설할 때 바둑판에 직접 놓아보는 거 (해설자 분이) 조금 힘드실 거 같은데 시청자를 위한 시도라고 보입니다.
전투형|2021-11-21 오후 9:43: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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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를 오픈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누가 룰(규정)을 만들었는지..완전 실망 입니다.1시간에 초읽기3회로 하지말고 2020년같이 해주세요,,지금 하고있는 규정(룰)은 5게임중 1경기만 볼수 있잖아요...바둑팬들을 생각해서 짜야되는것 아닙니까...!!! 최소한 3게임은 볼수있도록 해야되지 않습니까..이게 무슨 리그입니까..??? 한게임 빼고 결과만 볼수있는것이...ㅉㅉㅉ차라리 작년같이 해주세요...!!! 시간 단축도 하면서요...1분 초읽기3회를 보고있을려니 새벽까지 둬도 될판인듯 하네요... 아주 재미도 없고 왕짜증 납니다..2라운드부터 꼭 바꿔 주세요...!!! -바둑 왕팬 노인(할아버지) 올림-
당항포|2021-11-21 오전 9:55: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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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이 세계일주라?
목숨걸고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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