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세대’ 여자바둑 선두 정유진 “최종 목표는 오청원배 우승”
‘0607세대’ 여자바둑 선두 정유진 “최종 목표는 오청원배 우승”
[언론보도]
  • 유경춘 일요신문 객원기자|2022-08-24 오후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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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여자 기사의 타이틀 획득은 최정 9단 이후 10년 만이다. 정유진 3단은 16세 5개월 만에 첫 타이틀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사진=사이버오로 제공]

○● [출처: 일요신문] ‘0607세대’ 여자바둑 선두 정유진 “최종 목표는 오청원배 우승”☞클릭

16세 5개월 만에 타이틀 ‘또래 중 최초’…“최정과의 16강전 포기하니 오히려 집중 잘돼”

[일요신문] 16세 정유진 3단이 2022 IBK기업은행배 여자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0607세대’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0607세대란 2006년~2007년생 여자기사 5인방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 5인방은 김은지 3단(07), 김효영 2단(06), 김민서 2단(07), 이슬주 초단(06), 정유진 3단(06)으로 이중 정유진이 제일 먼저 타이틀 따낸 것.

정유진은 2006년 2월생으로 16세 5개월 만의 우승이다. 지금까지 여자기사 10대 타이틀 홀더 기록은 최정 9단의 15세 3개월로 정유진은 최정 이후 10년 만에 다시 10대 타이틀 홀더 기록을 썼다. 또 1996년생 최정 9단, 1998년생 오유진 9단 아래 세대로는 처음으로 타이틀을 맛본 기사가 됐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어리둥절하다”는 정유진을 한국기원에서 만나봤다.

- 축하합니다. 타이틀을 따내기까지 고비가 있었다면.

“16강전 첫 판이었던 최정 9단과의 대국도 힘들었지만 준결승전 김은지 3단과의 바둑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초반에 망해서 던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조금만 더 견뎌보자고 버틴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아요.”

- 16강전에서 최정 9단을 꺾은 것이 올해 상반기 바둑계에서 벌어진 가장 충격적인 일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최정 9단을 물리친 소감은.

“사실 대진표가 처음 발표됐을 때 좌절했었어요. 본선에 올라 너무 기뻤는데 왜 하필 첫 상대가 최정 9단일까, 멘붕이 왔었죠. 그런데 포기하면 편하다고 막상 대국에선 집중이 잘 됐습니다. 그날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기억나는 장면은 최정 9단이 첫 수를 놓는데 뭐랄까, 엄청난 기운이 느껴졌어요. 저도 그런 게 조금 있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었는데 그런 것과 비교가 안 되는 아우라였습니다.”

- 바둑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일곱 살 때 집 근처 바둑학원에서 무료체험을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그곳에서 김성래 사범님에게 처음 배웠고, 5학년이 됐을 때 한종진 사범님 도장으로 옮겨 본격적인 길에 들어섰습니다.”

- 도장 생활은 어땠는지.

“재밌었어요. 승부욕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남들보다 출발이 늦었는데 도장에 들어가면서 갑자기 바둑이 확 늘게 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 정유진은 도장을 다니던 시절 스미레에게 연패를 당한 게 좋은 자극이 됐다고 한다. [사진=사이버오로 제공]


- 어떤.

“하루는 사범님이 웬 꼬마하고 바둑을 둬보라고 해서 뒀는데 제가 져버렸어요. 한 번만 진 게 아니고 이후에도 몇 연패를 당했었지요. 저보다 세 살 어린 그 귀여운 친구가 지금은 일본으로 돌아간 스미레였어요. 그때 진 충격 때문이었는지 다음날부터는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껴 집중했던 기억이 나요. 그때가 가장 공부도 열심히 했고, 바둑도 성장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스미레가 좋은 자극이 됐습니다.”

- 최근 바둑 훈련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입단 직후인 2020년부터 국가대표 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합이 있든 없든 한국기원에 나갑니다. 국가대표 팀에서는 오유진, 김채영, 조승아 사범님 등 최강자급으로 구성된 8인 리그가 있는데 이 실전대국이 무척 도움이 됩니다. 제 성적은 하위권이고요. 다른 시합에서 이기면 신이 나서 기원 여기저기 다니며 국가대표 팀에서 공부를 하지만, 지는 날엔 그냥 집으로 돌아갈 때도 있어요(웃음).”

- 또래 라이벌들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선배 언니들하고 둘 때보다 더 긴장되고 집중하는 건 사실이에요. 어느 인터뷰에선 은지가 제일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했지만, 모두 쉽지 않은 상대들입니다. 각자 자신만의 강점이 있는 것 같아요. 다들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제부터의 승부가 아닐까 합니다.”

- 이번에 최정을 꺾었고 지난해 난설헌배에서는 오유진, 김채영을 꺾었습니다. 여자바둑 톱3를 모두 이겨본 기사는 많지 않은데.

“그냥 운이 좋아서 한 번씩 이겨봤을 뿐입니다. 자신감이 좀 생긴 것은 맞지만, 그보다 훨씬 많이 졌기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 타이틀을 따고 달라진 점이 있는지.

“많은 상금(웃음). 엄마에게 모두 드릴 겁니다. 그보다 세계대회에 출전하려면 국내 예선을 통과해야 하는데 거기도 랭킹 10위 안에 들어야만 출전이 가능하거든요(정유진의 여자랭킹은 현재 23위다). 그런데 타이틀 보유자는 참가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딱 1년 동안은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데 그게 제일 기뻐요.”

▲ 정유진은 인터뷰 도중 첫 스승이었던 김성래 6단을 우연히 만났다. [사진=사이버오로 제공]


-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초중반은 조금 자신 있는데 형세판단 능력이 영…(웃음). 느슨하게 두면 바로 지는 경우가 많아서 전투형이 된 것 같습니다.”

-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기사가 있다면.

“신진서 9단, 최정 9단. 신진서 9단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것 같고, 최정 9단은 오랜 시간 한결같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 앞으로의 목표는.

“가장 큰 여자세계대회인 오청원배에서 꼭 우승하고 싶어요. 그리고 최정 사범님처럼 정상급 남자 기사들과도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기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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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산|2022-08-25 오후 3:35: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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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모하내요 마스크 쓸때는 몰랐는데
kcja4812|2022-08-25 오후 12:27: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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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팬으로서 축하하고 계속 정진하는 기사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8|2022-08-25 오전 11:52: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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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줄 19 곱하기 19 는 19로 19를 곱해 주란 말이예요 19 는 10 플러스 9 가 되니까 ㅡ 10 으로 19 를 곱해주
고 9로 19를 곱해주면 되는 거예요 ㅡ ㅡ 19 에 10 이면 190 이고 9 에 10을 곱하면 90 이고 이에 자리 9 에 9 를
곱해 주면 81 이 되는 거예요 나온값 190 더하기 90 더하기 81 하면 361 이 되는거예요 너무쉽죠? ㅡ ㅡ
아이8|2022-08-24 오후 7:50: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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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시 대단합니다 바둑알은 일년에 삼백육십오에서 삼백 육십 하나입니다 백 팔십게 에 흑돌과 백돌이 흑돌이 있으니다 나도 바둑판에 줄애 갯수를 세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것도 신경쓰이더 그만요? 우리는 나라니 국 토니 거창하개 생각하지 아니할 지라도 자신이 주어진 위치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헤를 주지 않고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원경씨 처럼 각자는 독립된 주체로서 사람들과 억사를 리드해갈 선구자적 역활 을 담ㄷㅇ하기도 합니다 사람 마다 생갇이 다르고 각자마다 개성이 다르것이 이성에게는 남다른 메력으로도 자리잡지만오 사람은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대서 자신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나도 어린 시절에는 형이나 어른 들애게 얻어먹는게 당연 하다고 생각하였 읍니다만 어른이 되고보니 남에게 베플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조직이나 사회는 리더가 있고 어른이 있게 마련입니다 서로 아귀다틈 하듯 아웅다웅 하며 살아가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 고 사림들을 이끌어 주고 인도 해 주는 것이 필요 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고 살아갈 주인이며 역사에 주인공 들입니다
대원경|2022-08-25 오후 7:43:00|동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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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미소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 타고난 매력포인트 입니다.
그러니, 지나가는


나그네도 몇 마디 적어 볼까 합니다.

배운 바와 같이,
바둑판에는
361
점의
좌표가 존재하는 가상 영토입니다.
바둑통에는 좌표에 놓일 181개
의 흑돌
과 180개의
백돌이 있으니, 가상 사병입니다.
바둑두는 사람은 남녀
노소를 가리
지 않고 누구나 즐
기니, 싸움놀이하는 백성입니다.
그러나, 프
로는 긴 수련과정
을 거쳐 힘든 승단대회를
거쳐 선발되는 순간 이제부터는 전문
기사가 되어 실전에 배
치됩니다.
- 스포츠이고,
약속이지만, 그 순간부터 바
둑판은 국토가 되고, 바둑
통은 사단이 되고, 바둑돌은 사병이
되고, 바둑기사는

장수가 됩니다. 그러니 모
두 다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실제도 삶
과 직결
되어, 상금이 걸리고, 30세 안쪽까지
승패를 내야
하니, 결국 자기와 싸워나가 r>는 고독하고 처절한 승부사로서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러니, 유진 아
씨~ 어짜
피 프로로 접어든 이상, 프로답게
상대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정보와 공부
로 전장에 임하여
승률을
높여 가기 바랍니
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 서두르
지 말고 호시우보(虎視牛步 :
호랑이의 눈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소처럼 뚜

벅 뚜벅 행마한다는 뜻)의 자세로 나아
가기 바랍니다. 부디
나라와 민족을 잊지
말고, 명장의 반열에 들어 국위를 선양하기

바랍니다. (에이,
너무 길다 –
끝! )
reply HIHIHI 대원경님!
전혀 길지가 않고 유려하게 글이 흘러갑니다. 님의 글을 자주자주 올려주십시오. 기대합니다.
2022-08-24 오후 6:49:00
reply 대원경 아이구~ 부끄럽습니다.
오히려 HI 논객님의 댓글을 읽어보고, 나라와 민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찾아보고 배
우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08-24 오후 6:49:00
reply HIHIHI 대원경님 대단한 필력이십니다. 절로 머리숙여지네요.
2022-08-24 오후 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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