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에노 아사미 5단.
일본의 여자명인 우에노 아사미(上野愛咲美) 5단이 일본 신인왕전에서 우승했다. 여성이 일본 신인왕전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22일 도쿄 이치가야 일본기원에서 펼친 제48기 신인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야오즈텅(姚智騰) 6단에게 23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 이르기까진 호시아이 시호, 나카무라 스미레, 오가와 다쿠야, 후쿠오카 고타로를 연파했다.
25세 이하(예선 시점), 6단 이하의 남녀가 함께 겨루는 신인왕전에서 결승에 여성이 오른 건 1997년 아오키 기쿠요 8단 이후 두 번째였다 (당시 준우승). 국후 우에노 아사미는 “결승3번기에 진출한 것만 해도 기뻤는데 우승까지 이어져서 다행이다.”라고 했다. “예전엔 부끄러워서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AI에게는 물어볼 수 있다. AI로 연구하면서 기량이 늘었다.”며 “떠오르고 있는 기사 나카무라 스미레 3단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 의욕도 충만하다.”고 했다.
2016년 프로기사가 된 우에노 아사미는 일본 여자기사로 사상 최초로 여자세계대회에서 우승컵(2022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을 들어올린 기사이기도 하다. 현재 4관왕(신인왕전·여자입규배·여자명인전·약리전)이다.
▲ [결승2국] 우에노 아사미(승)-야오즈텅.
[PHOTO | 日本棋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