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등 한국 4명, 2라운드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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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 오로 IN|2024-04-21 오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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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ㆍ신민준ㆍ원성진ㆍ김진휘, 본선 2회전 통과
변상일ㆍ김은지, 각각 커제ㆍ왕싱하오에게 패배
대면대국으로 열리는 16강은 7월 상하이에서 속행


‘바둑 올림픽’ 응씨배 열 번째 대회에 한국 5명의 선수가 16강 무대에 오른다.
21일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본선 2회전(28강)에서 박정환ㆍ신민준ㆍ원성진 9단, 김진휘 7단이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랭킹 3위 박정환 9단은 일본의 여자 강자 우에노 아사미 5단을 만나 유리하던 형세에서 역전을 허용해 한때 승률이 2%대까지 떨어졌지만 막판 끝내기에서 재역전에 성공, 282수 만에 백 반집승하며 16강에 올랐다.

신민준 9단은 중국의 황밍위 6단에게 150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원성진 9단은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에게 12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7ㆍ8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로 응씨배 데뷔전을 치른 김진휘 7단은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게 327수 만에 백 4집반승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 박정환은 일본의 정상급 여자기사 우에노 아사미를 맞아 후반 반집승부를 벌였고 극적으로 승리했다.


▲ 김진휘는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전경.


▲ 변상일은 중국랭킹 1위 커제에게 역전패했다. 결정타를 날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다.


▲ 김은지는 중국 왕싱하오의 날렵한 행마에 휘말려 힘을 쓰지 못했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변상일 9단은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에게 205수 만에 백 불계패했고, 전날 중국의 강호 구쯔하오 9단을 꺾은 김은지 9단은 이날 중국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에게 164수 만에 흑 불계패하며 16강행이 좌절됐다.

5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전기대회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중국의 셰커 9단이 16강 시드를 받은 가운데 56명이 온라인 대국으로 경합한 끝에 14명이 16강에 합류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5명이 출전을 알렸고, 중국은 셰커 9단과 커제ㆍ리쉬안하오 9단 등 9명으로 16강에서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했다. 일본은 중국의 투샤오위 8단을 꺾은 이치리키 료 9단이 홀로 출전하며, 대만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이 중국의 강호 셰얼하오 9단을 누르고 16강에 함께한다.

대면대국으로 열리는 16강은 7월 2일 중국 상하이(上海)시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16강, 4일 8강이 차례로 열린다. 3번기로 치러지는 4강은 장소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로 옮겨 6일부터 9일까지 벌어진다. 결승5번기는 8월과 10월 나눠 열리면서 올해 안에 열 번째 대회 우승자가 탄생한다.

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 반)이다. 응씨배의 우승 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한화 약 5억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다.

▣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16강 진출자
-한국(5명) : 신진서 9단(전기시드), 박정환ㆍ신민준ㆍ원성진 9단, 김진휘 7단
-중국(9명) : 셰커 9단(전기시드), 커제ㆍ리쉬안하오ㆍ리친청ㆍ랴오위안허ㆍ쉬자양ㆍ왕싱하오 9단, 펑리야오 8단, 류위항 7단
-일본(1명) : 이치리키 료 9단
-대만(1명) : 쉬하오훙 9단



▲ 신민준은 고전 끝에 중국 황밍위를 이겼다.


▲ 원성진은 일본의 이야마 유타를 꺾었다.


▲ 일본 이치리키 료는 난적으로 꼽힌 중국의 투샤오위를 꺾었다.


▲ 일본 대회장.


▲ 중국 대회장.


▲ 중국랭킹 1위 커제.


▲ 대만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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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8|2024-04-23 오전 3:12: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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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은 외 졋는가? 흠집이 만기 때문이다
사황지존|2024-04-22 오후 10:10:00|동감 0
글쓴이 삭제
유하|2024-04-22 오후 6:53: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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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대단하다 최강 구쯔하오를 힘에서 꺽어버리고 신예최강 왕싱하오를 상대로 당당하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모습 경이롭다 물론 왕싱하오가 맞짱 뜨지 않고 안전하게 운영하다보니 지긴 했지만 기개가 훌륭하다 대성하리라 본다
cs4287|2024-04-22 오후 3:35: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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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은 항상 불안한 프로 바둑기사 구쯔하오 같은 술수 많은기사 에 걸리면 바로 날라가 버리는 프로가 아니고 아마추어 느
백운도장|2024-04-22 오전 10:20: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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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복장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모두 제 맘대로 심지어 셔츠만 입고 대국하기도 하는데
일본선수들 보면 정장에 넥타이까지 매고 출전하는 것을 보아 왔다 중국선수들도 정장은 아니더라도 단정한 차림으로 대국
에 임하는데 한국선수들은 국제대회 등 공식대국에서는 자유복장을 지양하고 정장차림 최소한 단정한 복장으로 대국에 임
해주길 바란다
reply 환단고기 대면국도 아닌데 뭔소리? 기계앞에서 뭔 정장? 쉰소리그만 하쇼
2024-04-22 오후 4:03:00
ajabyu|2024-04-21 오후 11:38: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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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얘들이 마리수만 많지, 질적으로 많이 떨어지는데,,, 원래 우리 민족이 소수정예의 본질이 있어,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정도로 충분히 우승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노란봄빛|2024-04-21 오후 11:11: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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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의 도래로 정상은 재능만으론 안되고 노력이 필수요건이 되었군요. 과거의 정상은 강함만 보였으면 지금은 실수 단점이 모두 노출되니.
정답지가 있는 격차가 극히 좁혀진 ai시대에도 거의 독패모드에 있는 신진서9단이 새삼 경이롭게 느껴지는군요. 한국바둑의 자랑 신진서9단 파이팅// 남녀모두 신예들도 노력만 하면 재능이 특출나지않아도 최정상은 아니어도 정상권 진입은 가능한 시대. 특히 몇몇 기대주 신예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수봉산|2024-04-21 오후 10:41: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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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휘 선수 일 한번 크게 냅시다
먼산보기|2024-04-21 오후 10:22: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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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생각하고 진중하게 결행했어야 했는데,
경솔하기가 새털 같이 가벼웠다.
그리하여 그렇게 좋은 바둑을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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