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제6대 바둑협회장으로 선출된 장학재 회장의 취임식이 30일 서울 중곡동 서울특별시바둑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서울특별시바둑협회 한상원 고문을 비롯해 김열 고문, 유일모 위원, 김민정 위원, 양은동 위원, 이경규 위원, 소정호 위원, 임종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제5대 회장에 이어 연임하게 된 장학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울특별시바둑협회를 사단법인 체제로 개편해 독립된 기관으로써 바둑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고, 바둑대회 규모와 운영을 선진화시키며, 과감한 인사 정책을 통해 서울특별시의 바둑 인구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한상원 협회 고문은 “지난 4년 간 장학재 회장의 열성적인 활동으로 인해 서울특별시 바둑협회에 큰 발전이 있었다”고 치하하면서 “다가오는 4년도 서울특별시 바둑협회가 대한민국 바둑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